|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딤전4:7-9 |
---|---|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
본문/ 딤전4:7-9
1. 들어가는 이야기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몸이 말하는 것을 무시하고 삽니다. 몸이 피곤하다고 해도 이 정도 쯤이야 합니다. 몸이 아프다고 해도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 합니다. 몸이 좀 이상해 해도 이 정도로 병원은 무슨 병원?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처럼 호미로 막을 것을 포크레인으로 막아야 하는 대형 참사가 납니다. 나는 이번에 수술 받고 40여일 심한 고통을 받고야 “아, 그렇구나, 이제 후로는 내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2. 본문 연구
*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Have nothing to do with godless myths and old wives' tales; rather, train yourself to be godly. For physical training is of some value, but godliness has value for all things, holding promise for both the present life and the life to come. 딤전4:7-9)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는 오늘 본문 말씀을 육체의 연습을 소홀히 해도 좋다는 말씀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간의 유익”이라고 번역된 “some value” 라는 말은 “대단히-상당히-굉장히-훌륭한 유익”라는 말로도 번역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연습은 경건의 연습과 동등 될 수 없으나, 매우 중요한 연습이다” 라는 것이 바울 사도의 원래 뜻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왜? 바울 사도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3:16-17” 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우리 각 사람은 누구나 사는 동안 각자 몸이라는 성스러운 집을 짓는 건축가다. 사람은 각자 섬기는 신을 위하여 자기 뜻대로 육체의 성전을 세우는 것이다. 각 사람은 망치로 벽을 부수는 단순한 잡부가 아니라, 조각가이고 화가이다. 자신의 피와 살과 뼈라는 재료로 자기 몸이라는 거룩한 집을 짓는 예술가이다(월든, 보다 높은 법칙들 편)”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육체의 연습은 오히려 경건의 연습 못지않게 귀하고 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육체의 연습-연단은 어떻게 하는가?
본문에서 練習(연습)-練鍛(연단)-train-discipline-drill-exercise-practice 이라는 말의 의미는 “사람이 어려운 수련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굳세게 한다-익숙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바울 사도가 본문에서 육체의 연습이라고 한 것은 *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9:25), *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라(딤후2:5) 한 것처럼 고대 그리스-로마의 운동 경기 참가자들의 육체 단련-절제-경기 규칙 등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만 오늘 우리 시대 보통 사람들의 육체의 연습-연단-단련은 무엇인가?
첫째. 사람은 그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할 일입니다. 얼마전 TV 생로병사를 보았습니다. 비만-변비-각종 피부병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미국식 식생활(육식-패스트 푸드-정크 푸드-폭음폭식 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건강한 사람들은 채소-과일-현미-식물성 위주의 식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매우 중요한 것은 음식 먹는 태도입니다. 정한 시간-정한 만큼-정성된 분위기-천천히 꼭 꼭 꼭 잘 씹어 먹는 것입니다.
둘째. 올바른 생활 습관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자기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자기 몸과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자기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등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잊고 삽니다. 자기 몸을 마구 굴립니다. 오늘 지금 당장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몰라서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하지 못하고 삽니다.
그렇다면 어이 하는가?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절제 한다고 하였습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께 절제의 은사를 내려주시기를 간구합시다. 이 말씀을 또 그러려니-알았어!-매일 듣는 소리야-그런다고 되겠어? 하지 말고 제발 귀 있는 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크르렁- 촤르르- 쿵- 거세게 파도치는 바다에 가 보신 적이 언제입니까? 찬란한 日出(일출)을 물고 비상하는 갈매기 나는 아침 바다-폭풍우 치는 바다-거대한 落照(낙조)의 바다를 보는 사람은 삶의 힘-신비-존재의 기쁨 앞에 戰慄(전율)합니다. 그러나 바다에 사는 어부들은 전율을 느끼지 못합니다. 매일 뜨는 일출-매일 듣는 파도-매일 지는 낙조에 “그런가 보다...” 합니다. 바다의 힘-바다의 신비-바다의 기쁨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혹시! 나는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함이 무엇인지 머리로는 안다고 하면서, 몸으로는 까맣게 잃어버린 사람이 아닌지 스스로 점검 할 시간입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