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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선물

잠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590 추천 수 0 2013.08.20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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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잠22:6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0-05-09 http://www.yullin.org 

제일 큰 선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I. 본문해설

 

부모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자녀를 올바른 사람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말씀은 그 방법으로 우리에게 “마땅히 행할 것을 자녀에게 가르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녀 교육을 바로 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의 계획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를 거스르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인간은 짐승과 달리 자녀를 사랑하는 자연적인 본성뿐만 아니라 그것을 거스르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짐승만도 못하다”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입니다. 또한 우리는 자녀를 많이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사랑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빗나간 사랑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II. 빗나간 자녀사랑

 

아시다시피 전쟁 이후 5,60년대에 베이비붐 세대가 출현했습니다. 부모들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서 모든 희생을 감내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때는 집마다 형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레 서로 양보하며 타협하고 봉사하며 희생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산아제한과 핵가족화가의 붐이 일었고,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부모로부터 분가하는 것이 일상적인 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녀의 수는 줄고, 물질생활은 윤택해졌습니다. 그러나 전에는 부모에 대한 공경이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아이에 대한 공경(?)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모들은 아이들을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이기게 만들기 위해서 교육에 많은 투자하였습니다. 그 도중에 가족 간의 유대관계는 무너졌고, 가정보다 자신의 행복을 더 높은 가치로 아는 현대정신에 미혹되면서 가정의 어려움은 가중되었습니다. 보십시오. 이제 이혼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에 따라 자녀들을 향한 부모의 사랑도 올바른 가치와 철학에 기초한 것이라기보다 자기 사랑의 일환으로서 빗나간 자녀사랑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의 가정조차도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고 대하는 것이 올바른지 세상의 정신과 성경의 가르침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모들에게 성경은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은 ‘가르침’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II. 자녀 위한 최고의 선물 : 가르침

 

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 그를 나은 부모가 인생을 어떻게 살고,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올바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결국 삶의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모든 것을 맘대로 휘두르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때 그가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르침은 어떤 방식으로 주어져야 합니까?

 

A. 진리를 알도록
먼저 진리를 알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진리는 모든 것의 판단기준입니다. 만약 한 사람의 의식 속에 진리의 기준이 없다면 참과 거짓, 잠세적인 것과 영원한 것들의 구분이 희미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한 사람은 판단의 오류를 일으켜 삶 자체가 요동치게 됩니다. 인간이 거기서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진리는 무엇입니까? 진리는 믿음과 삶의 규칙이며, 사실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하나님을 직접 보아서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당신을 더듬어서 알만한 진리의 조각들을 세상 여러 곳에 펼쳐놓으셨습니다.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의 구조, 이 세상의 역사와 사람의 경험 속에서도 부분적으로 그 진리가 묻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자연의 변화나 이치, 생물의 변화를 통해, 논리를 깨닫고, 그 논리 속에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지혜를 찾았으니 그것이 바로 윤리입니다. 자연을 통해 배우고 논리로 이론을 만들고 삶의 적용하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조각들은 사실 진리의 원천 하나로 수렴합니다.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성경 없이 자연의 사물들을 바라본다면 조금씩 얻어내는 인생의 지혜는 있을지 모르지만, 흐트러진 퍼즐처럼 보는 이마다 다른 생각을 갖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면 이 모든 자연 속에 묻어 있는 진리들은 보다 더 찬란한 빛으로 드러날 것이고, 우리를 다시 성경으로 이끌고, 성경을 통해 깨달은 진리를 아는 지식은 예배당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우주와 자연의 모든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의 흔적들을 발견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출생 시부터 성경에 친숙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끌고 있는 모든 자연사물을 이용해서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사명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 보십시오.“엄마, 어제는 안 그랬는데 꽃이 다 변했어요.” 그러면 부모는 이렇게 말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아름다움과 예쁨은 곧 사라지는 거구나. 그런데 변함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분이 계셔, 그분이 하나님이시란다.” 이렇게 부모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사물과 인간의 경험 마음의 구조를 통해 아이들에게 진리를 전달해 주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가 먼저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을 알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기준이 바로 진리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그것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계획 가운데 한 인격 속에 진리를 담아 사람의 몸을 입혀 이 세상에 내려 보내셨으니,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를 왜 믿는지를 길게 설명할 수 없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을 믿는 단순한 신앙, 그리고 복종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분을 모르는 현자들보다 뛰어나게 진리를 아는 사람이 됩니다. 진리 자체를 통해 진리를 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진리를 날마다 알고 싶어하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은 여러분 밑에서 그리스도와 진리와 하나님 사랑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히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단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공부하는 마음에 더 마음을 빼앗고 있지 않습니까? 후일에 자녀들이 우리를 떠올릴 때 십자가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던 부모로 기억될 수 있을까요?

 

B. 모본을 보도록
다음으로 모본을 보여야 합니다. 들리는 것은 읽는 것보다 호소력이 있고 보이는 것은 들리는 것보다 훨씬 또렷합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참된 인간의 본분을 보여줄 수 있을 때 부모의 말이 자녀들에게 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몽둥이로 아이들을 억압한다고 해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가장 강력한 법은 아이들의 양심과 의식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그릇된 일을 하려고 할 때 부모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모를 세워주신 이유는 가족관계 안에서 인간으로서 참으로 살아야 할 삶의 본보기가 무엇인지를 보고 듣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더욱이 들려주는 것은 입을 열고 말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이 알 리가 없지만 삶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내가 나의 삶을 보여주고 싶을 때뿐만 아니라 감추고 싶을 때도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모의 인생자체는 살아있는 교재가 아닙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자녀들에게 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일의 모본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경건한 부모의 모본을 보지 못했더라도 핑계할 수 없을 것은 부모보다도 더 큰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당신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하나님이 보여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C. 사랑을 받도록
마지막으로 자녀들이 여러분으로부터 사랑을 받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수많은 지시를 받지만 사랑은 받지 못합니다. 결국 사랑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의 가르침이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여러분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고 예수를 알게 하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누구도 학문을 배우듯이 지식을 통해 지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예수를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예수를 알게 되었고 주님의 큰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진리는 언제나 함께 전달되었고, 그래서 그 진리는 나를 판단하는 차가운 하나님의 숨결이 있는 따뜻한 인격적인 사랑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도 동일하게 사랑으로 아이에게 진리를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의 결점만을 본다면 사랑은 식고 아이들은 많은 부담에 짓눌리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과의 관계 자체를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부모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IV. 결론과 적용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신이 부모인 나에게 절대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나게 하십시오. 부모에게 그가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당신의 자녀라는 사실 때문에 얼마나 한없는 사랑을 주셨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아이에게 부족한 것이 있어도 그 아이에게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묻혀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진리의 말씀으로 잘 가르치고 위하여 헌신한다면 여러분의 사랑 안에서 그 아름다운 것들이 주님의 은혜로 발현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는 것이 꽃 피워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는 도구들이 될 것입니다. 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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