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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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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영화 목사 |
참고 : | 당진 함께하는 교회 http://tgchurch.hompee.com |
영의 생각이 주는 유익
로마서 8 : 5 - 8
5.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사람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군인은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늘 생각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사업을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합니다. 의사는 환자를 어떻게 잘 치료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고, 선생님은 가르치는 아이들을 늘 생각합니다. 그런가하면 늘 바른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바른 삶을 살게 되지만 다른 사람을 속이고 훔치고 빼앗는 나쁜 생각을 늘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나쁜 길에 빠지고 말게 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대도라 불렸던 조세형씨가 절도로 잡혔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15년 동안 복역을 하고 출소하여 예수를 믿고 새사람이 된 것 같이 보였지만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말년을 비참하게 보내게 된 것입니다. 오늘만 생각하는 사람은 당장 오늘 하루에 매달려 내일을 생각하지 못하지만 먼 훗날을 늘 생각하는 사람은 인내하며 그날을 소망 가운데 준비하며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이라는 말씀에서 ‘생각’ 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Mind’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생각이 곧 마음’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물은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은 돈으로 따지면 얼마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것을 받는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으로 마음이 담겼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을 깊이 생각해 준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을 좇는 사람은 그 마음이 항상 하나님에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명령대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분을 기쁘시게 할까?’ 항상 이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고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자신의 일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주님의 뜻이 곧 자기의 뜻으로 생각합니다.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마음의 생각과 사람됨이 같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의 인격이요, 결국 운명을 결정합니다. 다시말해 미래의 나의 모습은 결국 지금 나의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하지 않지만 생각이 가벼운 사람은 늘 실수가 많고 행동이 가볍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대조해서 말씀하고 있는데 5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좇는 것이 결정됩니다. 육적인 것을 생각하다보면 육적인 것을 좇게 되고 영적인 것을 생각하다보면 영적인 것을 좇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는 자꾸 우리에게 육적인 생각을 집어넣어 망하는 길로 가게 합니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침투하는데 그것을 어디에서 알 수 있습니까? 가롯 유다가 예수를 팔려고 할 때도 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고 했습니다. 결국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팔아 넘겼으며 자신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항상 육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을 닦을 때에 그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마리아의 행위를 낭비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행동은 예수님을 앞서 장례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헌신을 오히려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육적인 생각과 영적인 생각의 차이입니다. 육적인 것을 항상 먼저 생각했던 가롯 유다는 보여지는 것만을 보고 아깝다고 하였으며 자신도 하지 않을 것이면서도 정죄하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예수님을 팔아버리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여러분 무엇을 하든지 늘 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것을 구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면 나도 그와 같은 사람으로 닮아가지만 반대로 늘 육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을 따라가면 내 자신도 그렇게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짐을 말씀하고 있는데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육적인 것을 생각하면 그 결과는 사망이지만 반대로 영적인 것을 자꾸만 생각하면 생명과 평안이 주어집니다. 우리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에 육신의 생각이 항상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오래 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속에 악한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눅7:21-22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라는 말씀처럼 우리 마음속에 이러한 것을 그대로 계속 품고 있으면 육신의 생각을 하게 되고 그로말미암아 악을 행하게 하고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육신의 생각을 따라가면 마지막은 모든 것을 다 잃고 사망인 것입니다. 어느 주일 아침 미국으로 이민간지 10여 년쯤 된 교포 부부가 작은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바닷가로 놀러가자는 것이고 부인은 그래도 집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주일날 교회를 빠지고 놀러 가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일주일동안 일에 지쳐 모처럼 꺼낸 말을 거절할 수 없어서 결국 승낙하고 바닷가로 가서 친구들 부부와 어울려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친구들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남편은 몇 잔의 술까지 마셨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운전할 수 있겠느냐는 걱정에 이 정도면 문제될 것 없다고 하면서 귀가했는데 떠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맞은편에서 오던 트럭과 정면 충돌하여 부부가 모두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장례식을 마치며 조문객들이 남긴 말은 두 마디였다고 합니다. ‘주일날 교회 갔었더라면...’ ‘술이 원수야’ 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비참합니까? 이들이 조금만 영의 생각을 먼저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요즘은 캠핑 바람이 불어서 너도나도 캠핑을 간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가끔 주일 예배를 빠지고 가족이 모여 산이나 들로 캠핑을 떠나는 가정을 보았습니다. 그런 가정을 보면서 성령께서 얼마나 탄식하시겠습니까? 성령이 탄식하시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또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예배시간에 밖에 나와 있어도 마음이 하루종일 불안할 것입니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보낼 것입니다. 캠프와 예배를 맞바꾼 마음에는 평안함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육신을 따라 살고자 할 때에는 절대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영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육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언제나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벨은 영에 속한 사람이었지만 가인은 육에 속한 사람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영에 속했지만 이스마엘은 육에 속했습니다. 야곱은 영에 속했지만 에서는 육에 속했습니다. 다윗은 영에 속했지만 사울은 육에 속했습니다. 나사로는 영에 속했지만 부자는 육에 속했습니다. 오른편 강도는 영에 속했지만 왼편 강도는 육에 속했습니다. 베드로는 영에 속했지만 유다는 육에 속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와 같은 일은 우리의 삶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영적인가 육적인가는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신의 생각을 하는 사람의 결국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차이입니까? 가인은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에서는 약속의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왕위를 빼앗기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부자는 지옥 불에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왼편 강도는 음부에 가고 말았습니다. 유다는 창자가 터져 죽었습니다.
반대로 영적인 사람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벨은 믿음의 제사를 드린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믿음의 반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성군이 되었고 예수님의 족보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오른편 강도는 낙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교회의 천국의 열쇠를 받아 교회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분명한 차이입니까?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이와 같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원하기는 육신의 생각을 멀리하고 늘 영적인 편에 서기를 힘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고 마귀의 침구가 됩니다. 마귀가 좋아하는대로 따라갑니다. 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의 길로 가게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마귀를 대적하는 자가 됩니다. 갈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여러분 우리의 생각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육신의 생각이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하려면 우리 마음을 하나님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고무튜브는 튜브 안에 공기가 가득 차 있을 대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처럼, 그 마음이 온통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한눈을 팔지 않는 것처럼 믿는자의 마음이 늘 영의 생각으로 가득할 때 육신의 일에 끌려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마땅히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하고 계속 그것을 추구하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사단은 계속 우리를 괴롭히며 영원한 심판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생각을 육신의 것에서 영의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을 늘 가지고 살아갈 때에 바로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할 일을 생각나게 하시고 비전을 주시고 하나님의 일들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브라함이 영적인 일을 생각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벗이라고 칭하셨습니다. 에녹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세상에 살아갔지만 늘 영적인 것을 생각하고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 는 것은 친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서 하나님의 친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원하기는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늘 생각하므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또한 육신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육신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결국은 모든 것을 다 빼앗깁니다. 육을 따라가면 항상 하나님의 법에 반대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회개한다’ 는 말의 원뜻은 ‘생각을 바꾸어 갈아 넣는다’ 는 뜻으로 ‘가는 길에서 방향을 돌아선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생각을 바꾸지 않고는 불의한 길에서 돌아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하나님께 돌아온 사람은 불의한 자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악한 생각이 사람을 더럽게 하고, 죄를 짓게 합니다. 그리고 그 죄에서 매여 살게 되고 하나님의 법을 복종 할 수 없는 무능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철저하게 회개하고 영의 생각을 하며 살고자 할 때에 오히려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즐거움이요 기쁨이 됩니다. 링컨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정의의 길로 나갈 것이냐 불의한 길로 갈 것이냐 하는 갈림길에 서서도 기준은 어머니가 어릴 때 읽어준 성경이었습니다.
한 번은 벨이라는 사람과 식품업을 동업하였는데 문을 닫게 생겼습니다. 그러자 벨이라는 친구가 ‘우리가 최소한 술을 조금은 팔아야 하겠다’ 고 하였고 링컨은 순간 갈등하였지만 결국 어머니를 통해서 배운 진리 때문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 같이 성령 안에서 성령을 따라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육신의 생각을 따라 살면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결국 아무런 유익이 없으며 후회함 뿐입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을 따라 살면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되며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원하기는 모두가 영의 생각으로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늘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기쁨의 대상이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8절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의 것을 자꾸만 생각하면 당장 내 자신에게 기쁨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육의 것을 생각하면 잠시 기쁨을 얻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세상의 쾌락을 좇아가면 결국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육신의 것을 추구하는 자가 아니라 영적인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영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시고 영혼구원을 생각하고 그 뜻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사셨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셨고 하나님도 그를 기뻐하시면서 혼자 두지 아니하였습니다. 요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여러분 세상에서도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자를 효자로 여기고 표창합니다. 남편을 기쁘시게 하는 자를 열녀로 여기고 표창합니다. 임금을 기쁘시게 하는 자를 충신으로 여기고 표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는 세상에서 비록 표창이 없다 할지라도 하늘나라에 가면 상급이 많습니다. 세상에서는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을 보고 미련하고 어리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언제나 함께 해 주십니다.
여러분 이 시간 나는 육신의 생각에 매여 있습니까? 아니면 영의 생각에 매여 있습니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늘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더 기뻐하실까? 를 생각하며 살아 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높이시고 우리의 삶을 더욱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원하기는 모두가 육신의 썩어질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의 일을 늘 생각하며 우리의 평생에 오로지 하나님만을 참 소망으로 여기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013. 4 . 7. 주일예배말씀. 이영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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