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공부 좋아하는 한국 사람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2340 추천 수 0 2013.08.30 09:51:2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33번째 쪽지!

 

□ 공부 좋아하는 한국 사람

 

핀란드 중고등학생들은 하루에 평균 4.5시간 공부를 하는데 성적은 항상 전 세계에서 1등 2등을 다툽니다. 한국의 중학생은 하루에 9시간, 고등학생은 10시간 30분을 공부하는데 성적은 핀란드와 비슷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얼마나 비효율적이며 힘든 공부를 하는지 알 수 있지요?
핀란드의 교육 방법은 그룹교육방법이라고 합니다. 한 반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 속한 학생들의 점수는 모두 같습니다. 서로 경쟁을 시키는 게 아니라 서로 협력을 시킵니다. 혼자만 잘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내 그룹 안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잘해야 내 점수도 높아지기 때문에 친구들과 협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철저하게 개인주의입니다.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이며 적입니다. 왜냐하면 1등에서부터 꼴찌까지 줄을 쭉 세우기 때문입니다. 밤을 세우고 학원을 몇 개씩 다녀서라도 친구보다 점수가 더 높아야 합니다. 4시간이면 되는 공부를 혼자 하려니 10시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공부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징이 기독교 신앙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한국 교회 안에는 무슨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교회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학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들 중 하나가 한국인의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단계별 성경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마치 군대에서 계급이 올라가는 것 같이 한 단계씩 올라가는 성취감과 그에 따른 자부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공부 많이 한 똑똑이들이 주로 이단에 잘 빠집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은 공부와 프로그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공부'가 아니라 '실제'입니다. 하나님의 영의 흐름과 임재는 실제로 경험을 해야지 '공부'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그래서 하나님을 믿되 실제적인 하나님 보다는 관념적인 하나님을 믿기가 쉬운 것입니다. ⓞ최용우

 

♥2013.8.30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61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2 최용우 2013-10-05 1784
4760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1 최용우 2013-10-04 1871
4759 2013년 가장큰선 빵 다섯 개와 고등어 두 마리 최용우 2013-10-02 1876
4758 2013년 가장큰선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최용우 2013-09-30 1766
4757 2013년 가장큰선 뭘 그렇게 끙끙대느냐? [1] 최용우 2013-09-28 1365
4756 2013년 가장큰선 믿음의 법칙 최용우 2013-09-27 2222
4755 2013년 가장큰선 쓰레기 한 봉지 최용우 2013-09-26 1581
4754 2013년 가장큰선 개구리 울음소리 최용우 2013-09-25 2572
4753 2013년 가장큰선 헌신이 좋은거야 최용우 2013-09-24 1511
4752 2013년 가장큰선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최용우 2013-09-23 1428
4751 2013년 가장큰선 보기 전에는 본 것이 아니다 최용우 2013-09-22 1504
4750 2013년 가장큰선 개혁과 종교개혁 최용우 2013-09-20 1291
4749 2013년 가장큰선 파이팅! 최용우 2013-09-18 1389
4748 2013년 가장큰선 강물은 흘러간다 최용우 2013-09-17 1567
4747 2013년 가장큰선 만약에 예수님이 최용우 2013-09-16 1433
4746 2013년 가장큰선 외골수 인생 [2] 최용우 2013-09-14 1980
4745 2013년 가장큰선 길을 여시는 하나님 [2] 최용우 2013-09-13 2327
4744 2013년 가장큰선 먼저 인간이 되어라 최용우 2013-09-12 2157
4743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을 보려면 최용우 2013-09-11 1642
4742 2013년 가장큰선 영혼의 나이 [2] 최용우 2013-09-10 2232
4741 2013년 가장큰선 보물찾기 최용우 2013-09-09 1304
4740 2013년 가장큰선 밥만 먹지말고 마음도 먹자 [1] 최용우 2013-09-07 2051
4739 2013년 가장큰선 인간은 관계적 존재 최용우 2013-09-06 2109
4738 2013년 가장큰선 군중 속의 고독 최용우 2013-09-05 2948
4737 2013년 가장큰선 들꽃 한송이 최용우 2013-09-04 1707
4736 2013년 가장큰선 모르겠습니다 최용우 2013-09-03 1247
4735 2013년 가장큰선 집에 가서 웃는 사람 최용우 2013-09-02 2012
4734 2013년 가장큰선 행복하라 지금 행복하라 [4] 최용우 2013-08-31 2327
» 2013년 가장큰선 공부 좋아하는 한국 사람 최용우 2013-08-30 2340
4732 2013년 가장큰선 간판 이야기 최용우 2013-08-28 3034
4731 2013년 가장큰선 강남기독교 최용우 2013-08-26 1735
4730 2013년 가장큰선 대인관계 3대 원칙 최용우 2013-08-24 5675
4729 2013년 가장큰선 자매들에게 주는 교훈 최용우 2013-08-23 1476
4728 2013년 가장큰선 누구를 뽑을까? [1] 최용우 2013-08-22 1563
4727 2013년 가장큰선 삐뚤게 살자 [3] 최용우 2013-08-21 18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