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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도 신앙생활입니다
기독교계 환경운동단체와 목회자들이 잇따라 환경재앙을 경고하면서 환경 운동의 교회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국의 기독교 발전연구기관인 테어펀드는 지난 21일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기후 변화로 2억명에 달하는 환경난민이 발생하고 수백만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50년까지 기후 변화로 극심한 가뭄 지역이 현재보다 5배나 늘어날 것이며,이로 인해 수백만명이 마실 물 부족으로 생존 위협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도 최근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지금은 인간의 삶의 터전인 환경의 보전을 포함한 ‘경제와 환경의 공생’이 필수적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독교 환경운동단체도 환경보전운동의 동참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기독교 환경대학’을 마련했다. 다음 달 3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경기도 평촌감리교회에서 열리며,수강 대상은 환경운동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성도 등이다.
강의는 우리나라의 환경문제 진단과 교회의 역할,녹색교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지속 가능한 소비와 녹색가게 운동 등 총 1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와 연세대 신학과 전현식 교수,김영균 한국교회환경연구소장 등 환경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유미호 사무국장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지켜 보전하는 일도 중요한 신앙생활의 일환”이라며 “교회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대는 또 교회와 성도들의 환경운동 실천 과제를 담은 ‘녹색교회 10계명(표 참조)’과 녹색기독인 10계명 등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실천 과제로는 환경주일 지키기,교회 내 환경전담부서 두기,대중교통 이용 및 음식물 줄이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박재찬 국민일보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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