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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41번째 쪽지!
□ 보물찾기
하나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진 보물 같다(마13:44)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 나라는 보물처럼 좋다는 뜻입니다. 보물은 금, 은, 보석,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잖아요. 그것은 '돈'이 되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보물을 가장 많이 갖고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바로 에플(apple)사의 스티븐 잡스(Steve Jobs)일 것입니다. 잡스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얼마나 많은가 하면 전 세계에 있는 핸드폰 회사를 다 사고도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삼성은 빼고...)
보물(돈)이 그렇게 많은 스티븐 잡스는 '하나님 나라' 중에서도 가장 좋은 노른자 부분에서 살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56세에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잡스의 엄청난 돈을 상속받은 배우자가 요즘 어떤 정치인과 연분이 났다는 뉴스가 있더라구요. 만약 그 배우자가 재혼을 하면 그 돈은 또 어떻게 될까요? 참, 돈이란 것이 허망한 것이군요.
그런데, 스티븐 잡스에게는 '돈' 보다도 더 귀한 다른 보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분 살아 생전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소크라테스와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에플이 가진 모든 것을 그 식사와 바꾸겠다" 소크라테스와 밥 한번 먹는다고 암이 사라지고, 스마트폰보다 더 혁신적인 어떤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돈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를 고민한 철학자입니다. 잡스는 자기가 가진 모든 '돈' 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를 알고 그 진리를 따라 잘 사는 것'을 더 귀한 가치로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명백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나라는 보물 같은데 '숨겨진 보물'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금은보화나 다이아몬드가 보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것이 진짜 보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진짜 보물'을 숨기기 위해 '가짜 보물'로 위장해 놓은 것입니다. 자, 우리 지금부터 진짜 보물찾기를 해 봅시다. ⓞ최용우
♥2013.9.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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