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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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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히브리서강해12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신 이유
(히2:11-18)
11절 말씀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에 대하여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이 우리와 같이 육신을 입으신 일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인 마귀를 없이 하시고 사망의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신 주님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성경에서는 여러 가지로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1절은 아직까지 밝혀진바 없는 전혀 새로운 관계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큰 감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와 그리스도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 관계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형님이 되시고 우리가 아우가 되는 형제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안다는 일은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는 그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아버지의 유업을 이을 자들이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과 우리는 한 가정의 가족 관계에서 한 형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형님 한 번 잘 두어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형님이신 예수님은 어찌 겸손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시는 일에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더러운 죄인을 사랑하시고 한 형제라고 부르시는 일에 부끄러이 여기시지 않는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며 또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우리는 이 같은 우리 예수님을 부끄럽게 해 드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부끄러워한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 들이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 앞에 나타내는 일을 창피하게 생각하는 일을 말합니다. 믿지 않는 친구들이나 사람들 앞에서 자기도 예수를 모르는 사람인 척 시치미 떼는 일 같은 짓은 예수님을 부끄럽게 하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잡혀 가시는 뒤를 좇다가 대 제사장 집 뜰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자기는 예수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딱 잡아뗐습니다. 나중에는 맹세하면서 저주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비록 가진 능력은 적었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므로 칭찬을 들었습니다.
2.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신 이유
14절과 15절에서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셨던 일에 대하여 그 이유를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이 자녀들을 영광으로 이끄시기 위해서는 우리와 똑같은 형제의 모습을 지녀야 하셨으므로 육신을 입게 되신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첫째로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려고 우리와 같이 혈육에 속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마귀를 잡으려면 그가 가지고 있는 권세를 무너뜨려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쥐고 있는 사망 권세를 우리는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죽으면 다시는 살아날 수 있는 권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만이 부활로써 이 권세를 이기실 수 있으셨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부활의 권세로 마귀의 사망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연합되어 한 형제가 되었으므로 우리도 우리 형님과 함께 사망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2) 다음에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신 것은 우리를 죄의 종의 자리에서 일으켜 주려 함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종은 한평생 주인의 부림을 당하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싹으로 받는 것이라곤 사망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비참한 처지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죄의 종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죄를 이기시고 죄를 심판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의 종의 자리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3) 다음에 또한 시험 당하는 자들을 도와주려 함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18절에서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 땅위에 계실 때 많은 시험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시험을 당할 우리를 능히 도와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요14:18절에서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고 하셨습니다. 시험에 지지 아니하시고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즉시 도와주시므로 우리로 시험을 이기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결론 : 어떤 방법으로 도우십니까?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않는 일로 도와주십니다. 피할 길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인내하여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심으로 이기게 하십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일로 이기게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환난에 동참하시므로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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