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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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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3:1)
우리는 1절에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생각이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일에 생각이 깊은 사람은 존경을 받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생각이 미천한 사람은 그의 인격이나 그의 활동에 경솔한 면을 나타내 보입니다. 효자다 열녀다 하는 말들은 별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에게 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면 효자가 되고 일편단심 남편만을 생각하는 삶을 살면 열녀가 되는 것입니다.
1.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 사람의 생각입니다. 이것을 좀 더 유식하게 표현하면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생각하는 일들이 구별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도 세상 사람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세상 사람이지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입니다. 골3:2절에서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람이 돈을 생각하면 돈의 노예가 됩니다. 술을 생각하면 술꾼이 됩니다. 낚시를 생각하면 낚시꾼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그의 생각을 언제나 위엣 것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애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옅은 생각이요 하나는 깊은 생각입니다. 옅은 생각이란 육신에 새겨진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마음에 품은 것이 아니라 머리에 기억되는 생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해관계에 좌우되기 때문에 변덕을 잘 부립니다. 예수를 믿어도 변덕스럽게 믿는 사람들이 이 사람들입니다. 한때는 반짝했다가 얼마간 지나면 사그라집니다. 문제가 생겨야 교회에 나오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기도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깊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 생각은 마음에 새겨진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그 무엇으로도 지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씀은 바로 이 같은 생각을 말합니다. 예수의 생각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고 떠나지 않는 상태, 예수의 생각으로 마음이 꽉 들어찬 상태, 이런 상태의 마음이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할 이유는 먼저 우리들은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부르심 곧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은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한 백성이란 놀라운 칭호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2. 예수님의 두 가지 사역
우리는 1절에서 우리 주님의 두 가지 사역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은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라는 사실입니다.
(1) 예수를 가리켜 ‘믿는 도리의 사도’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의 사도시라는 뜻입니다. 사도란 말은 헬라어로 ‘아포스토로스’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란 의미가 됩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예수야말로 하나님이 보내신 오직 단 한분의 믿음의 길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2) 다른 한 가지는 예수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란 사람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속죄 제사를 드리며 그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속죄의 기도를 하는 직분 자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은 하나님 편에서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하나님을 대변하여,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전달하시는 사도의 직분 자로서 다른 한 가지는 사람을 대표하여 사람의 죄를 하나님 앞에 속죄하고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제사장으로 세우심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사역에 대한 예수님에 관하여 깊은 깨달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는 우리가 배울수록 그 진리가 깊으며, 더 알수록 더욱 신비스러움을 바라보며 더 깨달을수록 그 은혜가 말할 수 없이 큰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믿는 도리의 사도로서의 예수를,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결론 : 히브리서는 바로 이 같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게 하기 위해 기록된 성경입니다. 우리는 히브리서를 배우면서 믿는 도리의 사도이신 그리스도를 잘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잘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예수를 내 마음에 깊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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