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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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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히브리서강해14)
모세와 그리스도의 비교
(히3:2-6)
히브리서 기자는 2절 이하에서 모세와 그리스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세와 그리스도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왜 이곳에서 모세를 등장시켜 그리스도와 비교한 것일까요? 그것은 유대인들이 모세를 메시야의 표본 인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율법에서 메시야를 증거 할 때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실 것이라고 말하므로 그렇게 인식되어 온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를 모세와 비교하여 그가 모세보다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가 에 대하여 증거하므로 그리스도의 메시야 되심을 확실히 증거하려고 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집에서의 충성
저자는 본 절에서 모세와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집에서의 충성심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의 모세의 충성심은 성경이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민12:7절에서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모세와 비교해 볼 때 감히 비교될 수 없을 만치 우월한 분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모세보다 다욱 큰 영광을 받을 만한 분이심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비교에 있어서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다’고 한 것입니다. 집 자체는 존귀치 않습니다. 그 집을 짓고 그 집에서 영광을 누릴 집주인이 존귀한 것입니다. 모세와 그리스도의 비교가 그러하다고 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4절에서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해 준 것은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킨 말입니다. 3절에서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 하다는 말씀으로 모세는 집에 비유되고 그리스도는 집을 지은 자라는 뜻인데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으로 집을 지으신 이로서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신 사실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2. 모세는 사환으로 그리스도는 아들로 충성
두 번째로 모세와의 비교에서 5절과 6절에서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다’고 했습니다. 모세가 충성한 것은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충성했다’고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세가 한 일은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선지자로서의 충성이라고 한 것입니다. 장래에 말할 것 이란 창3:15절에서 언약하신 구세주의 언약으로 구약 시대의 모든 선지자들은 모세를 비롯하여 말라기까지 모두 이 일에 대한 것을 증거하고 예언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모세가 일한 하나님의 온 집이란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구약의 교회는 곧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께 충성한 일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 분으로 이루실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충성한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을 사환의 사역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사환이란 메시야인 것이 아니라 메시야를 증거 하는 선지자로서의 위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6절에서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다’고 말씀해 줍니다.
그러면 그의 집 맡은 아들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여기서 그의 집이란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모세가 충성한 하나님의 온 집과는 다른 의미의 집입니다. 모세의 충성은 이스라엘에 국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스라엘에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에 충성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집 맡은 아들의 신분으로 등장하십니다. 그의 충성은 집 맡은 아들로서의 충성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그가 근본 하나님이시지만 인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그의 죽으시기 까지 복종하시는 충성을 이루셨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메시야관은 편협적인 것이며 이스라엘에 국한시킨 잘못된 것이며 모세를 메시야의 표본 인물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 성경관이란 사실을 강력히 증거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6절 하반 절에 나오는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집에 해당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소망을 뜻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 소망의 담대함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망이야말로 우리의 자랑인 것입니다. 이런 자랑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감사도 나오지 않고 감격도 없으며 삶의 보람도 없습니다.
결론 : 이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놓치지 않으면 그의 집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의 집이란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말하며 영생과 천국의 유업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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