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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후1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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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하나되는 교회
고후13:11-13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한 기독교 대학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어떤 산 속에서 수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수양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히틀러 당시의 독일 공군에 복무했던 조종사, 일본을 위해 싸웠던 조종사, 그리고 독일 폭격에 참여했던 미합중국 공군 소속의 전직 조종사가 있었습니다. 이 세명의 조종사들은 구원을 받은 적이 없었고, 서로 만나 본 일도 없었습니다. 수양회 마지막 시간에 모든 사람들이 캠프파이어 주위에 모였습니다. 사회자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라고 권유하며, 주님을 위해 그들의 생명을 번제물로 기꺼이 드리겠다는 표시로 막대기를 집어 불 속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독일 조종사가 제일 먼저 던졌고, 그 뒤를 이어 일본 조종사와 미국 조종사가 따라 던졌습니다. 눈물이 눈에 가득 고인 채 옛날의 적들은 서로를 팔로 감싸 안고 다른 성도들과 목소리를 함께 하여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이라는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성도로서 누리는 사랑의 교제를 체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먼저 성경 말씀에서 한 몸, 하나될 것에 관한 말씀을 찾아봅시다.
0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17: 21- 23)
0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4:32)
0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12:5)
0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고전10:17)
0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 12- 13)
0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
0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 3- 6)
0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빌2:2)
"마음을 같이 하라"는 명령은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기도하신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를(요17:22)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의 예수님이 지상에서의 마지막 기도 중 응답되지 않은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교회가 하나되는 것이다"라는 말은 우리가 깊이 새겨 보아야 할 말입니다. 교회가 하나가 된다는 것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될 수 잇는 이유가 있다면 동일한 보배로운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목적을 따라 사는 삶에 있어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과 동일한 생각, 사상과 목적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이 하나되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나의 필요를 채우는 방향으로 하나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외쳐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의 복음, 하나의 그리스도, 하나의 진리라는 믿음과 그분으로부터 주어진 목적에 동의할 수 잇어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화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의 획일적인 공동체가 아닌 다얀성 속에 통일성이 잇는 곳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동일한 신앙고백이 있을 때 거짓 사도들과 다른 복음의 미혹에 속지 않고 공동체는 분열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될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영원한 생명, 천국의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많은 사역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사역들은 각각 다르게 일하고 있지만 주님 안에서 같은 목표를 놓고 주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를 인정하면서 서로 세워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북이 소리를 아주 크게 낼 수 있지만 다른 악기의 소리에 맞추어서 내야 합니다. 바이올린 소리가 아주 여리게 나지만 다른 악기들이 조화를 맞추어 주니까 아주 멋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면서 훌륭한 음악을 연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 찬양대원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여성의 소리만 크게 낸다든지, 남성의 테너 대원의 인원이 많다고 해서 테너소리를 크게 내면 그 찬양은 진정한 아름다운 찬양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곳저곳에서 다툼과 분쟁, 전쟁이 일어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객체는 각각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해 주면서 하나 될 때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용기를 얻고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따뜻함과 밝음이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영적인 승리와 부흥을 이루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항상 연합과 하나 됨을 위한 마음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일치를 이루시는 하나님, 스스로 자기를 비워 종의 자리까지 내려오신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도 나만을 최고로 생각하는 교만과 자랑, 그리고 특권의식을 버리게 하옵소서. 사랑 안에서 하나되게 하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주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때 한 영 안에서 그리스도와 합해진다는 말씀에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주안에서 주의 뜻대로 살게 하시고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이다’는 것을 체험하고 느끼며 살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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