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되게 하신 것

에배소서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066 추천 수 0 2013.10.03 12:44:28
.........
성경본문 : 엡4:1-6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나되게 하신 것

엡4:1- 6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혹자는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물론 전도해야 새사람이 들어오니까 부흥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우리가 넓은 땅에 좋은 성전을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환경 건물과 같은 요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배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전도해도 좋은 성전을 갖고 있어도 예배가 있어도 저는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서로 힘써 하나를 지켜가는 것입니다.

 

바울이 옥중에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부탁한 것은 자신의 구명운동이 아니라 성령으로 하나됨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 하나 되는 역사일 것입니다. 한국 근대사의 반은 나누어지고 찢어지고 분열되는 역사였습니다. 교회도 분열되고 반목하고 대립하는 부끄러운 순간을 가지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게다가 요즘 우리 정치 현실이 여당, 야당, 진보, 보수 등으로 나뉜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싸울 만큼 싸워보았으니 이제는 화해와 일치의 장을 펼쳐나가야 할 때입니다. 역사는 언제까지나 우리가 분열 반목 대립만 하도록 기다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세례식을 베풀기 위해 물을 떠다놓고 그 물을 축복했습니다. 그 물은 성수, 거룩한 물이 됩니다. 그런데 그 물에 파리가 빠져 죽었습니다. 거룩한 세례예식을 행하는 성수가 오염된 것입니까? 아니면 거룩한 물에 빠져 죽은 파리가 성화된 것입니까?

 

145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목사님들은 이 문제로 토론하다 성수 오염파와 파리 성화파로 분열됐습니다. 바로 그 순간 회교 군대가 콘스탄티노플을 침공, 수많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하나가 돼야 합니다. 분열의 싸움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탄의 역사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 됨을 위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해와 양보입니다. 내 것을 내놓고 희생, 양보하지 않고서는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사태를 온 몸으로 겪어내고 있습니다. 국론은 첨예하게 대립해 상대방 허물 찾기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이제 화합과 화해와 통합을 이야기할 때입니다. 특히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을 믿는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우리 사회의 하나 됨을 위해 힘써 기도할 때입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보수든지 진보든지 모두 대한민국 백성입니다. 정치적 성향과 소신은 다를지라도 한반도, 대한민국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 된 백성입니다. 이제는 너와 나라는 이분법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통합적 사고를 할 때입니다.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찬양곡의 가사를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마음들이 다 나뉘어있으니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겸손으로 서로를 높이고

서로를 섬김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될 때 주 함께 계셔서

서로를 섬김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이미 성령께서 우리들의 인생의 삶을 하나되게 해주셨다는 말씀이고, 동시에 성령께서 하나 되도록 해놓으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되게 하신 것을 누구나 적당히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힘써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공격수 박지성과 안정환의 수훈이라는 사람도 있고, 이운재의 선방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들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손에 손을 잡고 하나되어 나가 싸울 때 세계 축구 강국들을 하나씩 물리치는 기적적인 승리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의 문제가 어디에 있습니까? 부부가 하나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이 나라, 민족의 문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정치인들이 하나 되려 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누가 의견을 내어 놓으면 무조건 반대를 하고 나섭니다. 서로 의견을 듣고 조정해 보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 또한 어디에 있습니까? 자기 기분으로만, 자기 생각과 주장만으로 하려하고 하나된 마음을 갖지 않는 데 있습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주어진 가정, 세상,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 속에서 기적적인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

 

*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소서.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삶에 적용시키게 하소서. 우리 민족 모두가 다툼과 분쟁을 멀리하고 서로 사랑하고 하나되게 하소서. 주님의 선하심으로 인도하심을 받아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오직 주님을 바라봄으로 새생명의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9886 다니엘 마지막 때 단12:1~4  이정원 목사  2013-10-06 2132
9885 다니엘 적그리스도 단11:21~45  이정원 목사  2013-10-06 1701
9884 다니엘 역사의 주관자 단11:1~20  이정원 목사  2013-10-06 1788
9883 다니엘 영적 전쟁 단10:10~21  이정원 목사  2013-10-06 2324
9882 다니엘 영광의 주님 단10:1~9  이정원 목사  2013-10-06 1565
9881 다니엘 칠십 이레 단9:20~27  이정원 목사  2013-10-06 2182
9880 다니엘 위대한 기도 단9:1~19  이정원 목사  2013-10-06 1852
9879 마태복음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마22:37-40  강종수 목사  2013-10-06 1732
9878 누가복음 불행한 부자 이야기 눅16:19-31  정용섭 목사  2013-10-05 2097
9877 예레미야 예레미야의 눈물 렘8:18-9:1  정용섭 목사  2013-10-05 2593
9876 디모데전 죄의 심연 딤전1:12-17  정용섭 목사  2013-10-05 1895
9875 누가복음 제자의 길과 소유의 길 눅14:25-33  정용섭 목사  2013-10-05 1862
9874 예레미야 헛되고 무익한 것 렘2:4-13  정용섭 목사  2013-10-05 1733
9873 누가복음 신앙과 위선 눅13:10-17  정용섭 목사  2013-10-05 1594
9872 이사야 하나님의 절망 사5:1-7  정용섭 목사  2013-10-05 1349
9871 누가복음 인자가 오리라! 눅12:35-40  정용섭 목사  2013-10-05 1768
9870 에배소서 술 취하지 말라 엡5: 18  한태완 목사  2013-10-04 3711
9869 에스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마음 겔36:24-48  이한규 목사  2013-10-03 2347
9868 에스겔 하나되게 하소서 겔37:15-23  임경택 목사  2013-10-03 1800
» 에배소서 하나되게 하신 것 엡4:1-6  한태완 목사  2013-10-03 2066
9866 에배소서 하나되게 하신 것 엡4:1-6  안명환 목사  2013-10-03 1988
9865 고린도후 하나되는 교회 고후13:11-13  한태완 목사  2013-10-03 2095
9864 예레미야 맡기는 신앙 렘33:1-3  조용기 목사  2013-10-03 2781
9863 예레미야 생각은 내가 하고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렘33:3  조용기 목사  2013-10-03 2241
9862 고린도후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고후4:7-10  조용기 목사  2013-10-03 1806
9861 시편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시다 시23:1-6  조용기 목사  2013-10-03 2079
9860 요한일서 죄와 마귀 요일3:8  조용기 목사  2013-10-03 1854
9859 출애굽기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출15:22-27  조용기 목사  2013-10-03 2187
9858 요한복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 요3:1-21  조용기 목사  2013-10-03 2242
9857 마가복음 현실을 다스리며 사는 길 막11:20-25  조용기 목사  2013-10-03 1792
9856 갈라디아 옥상 갈6:7-9  한태완 목사  2013-10-03 1905
9855 출애굽기 상대방 편에서 보자 출19:1-25  최장환 목사  2013-10-02 2281
9854 창세기 아름다운 배려 창13:1-18  최장환 목사  2013-10-02 2507
9853 사사기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때에 삿11:1-11  이영화 목사  2013-09-29 2309
9852 사도행전 생명있는 말을 하라 행19:13-16  강종수 목사  2013-09-29 2152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