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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단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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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2013.8.25 주일설교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
영광의 주님
단10:1~9
어떤 학생이 답답하다는 듯이 하나님께서 자기 앞에 확실하게 한 번 나타나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인하면서, 하나님이 자기 앞에 한 번 나타나보라고 큰 소리를 칩니다. 전자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싶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하나님을 부인하며 모욕하는 태도로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자신을 확실하게 보여주시지 않는 걸까요?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다니엘이 예수님을 만나 뵙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만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영광스럽고 위엄차며 권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예수님을 만나 뵙고 죽은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주님께서 그를 어루만지시며 힘을 주심으로 다니엘은 회복되어 계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시 환상을 보는 다니엘
다니엘은 또 다시 환상을 보았는데, 이것이 다니엘이 본 마지막 환상입니다. 이 환상은 큰 전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 제3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나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1절)
이 환상은 그리스의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가 죽은 후, 그의 영토를 나누어 통치하게 된 시리아의 셀류코스 왕조와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 사이에 일어난 전쟁들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이 환상은 뒷부분에 나오는 셀류코스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게 강조점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하나님 백성을 심히 괴롭힐 것인데, 그의 전성기에 갑자기 죽게 될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 전쟁에 관한 환상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차 올 일들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이 환상은 아무리 악한 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 백성들을 괴롭힌다 해도,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하나님 백성들을 구원해주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환상의 내용은 11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에는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았던 시기와 장소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성육신하시기 이전의 성자 예수님을 만나 뵙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사 왕 고레스 3년에 힛데겔 강 가, 즉 티그리스 강 가에서 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암흑기를 대비하도록
다니엘은 이 환상을 통해 큰 전쟁에 관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환상은 장차 이스라엘을 핍박하며 괴롭힐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관해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지금까지 받은 계시를 보면 하나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크고 넓은 범위의 역사로 시작해서 그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넓은 범위의 역사를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시는 점점 하나님 백성들에게 직접 관련된 내용으로 좁혀졌습니다. 처음에 다니엘은 바벨론, 메대 바사, 그리스, 로마 제국에 관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 환상에서는 마지막 네 번째 짐승에게서 나오는 열 뿔과 특별한 작은 뿔에 관한 계시가 있었습니다. 이 작은 뿔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직전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 다음에 다니엘은 메대 바사와 그리스를 나타내는 숫양과 숫염소에 관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숫양을 짓밟은 숫염소의 큰 뿔이 꺾이고 거기서 네 뿔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에서 작은 뿔이 나와 심히 커졌습니다. 이것은 그리스 제국의 알렉산더와, 그의 사후에 그의 영토가 그의 부하 네 명에 의해 분할 통치될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작은 뿔은 이 네 나라 중 시리아에서 나올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가리킵니다. 이 작은 뿔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 백성을 핍박할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다니엘이 본 마지막 환상은 바로 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인물은 장차 하나님 백성을 크게 핍박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핍박의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본래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항상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백성들에게 예언하며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는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을 신구약 중간기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은 영적인 암흑기였습니다. 장차 하나님 백성들은 큰 환난과 핍박을 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말씀은 장차 환난과 핍박을 당할 유대인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계시였습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이 말씀을 통해 장차 닥쳐올 무서운 환난과 핍박을 대비해야 했습니다. 다니엘의 마지막 환상은 바로 이것을 위해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곧 재림하실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이 마지막 때를 잘 대비하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특히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마지막 때를 대비하도록 주신 교훈들이 많이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 열 처녀 비유, 말세의 징조들에 관한 교훈들이 모두 여기 해당되는 말씀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들을 명심하고 곧 닥쳐올 마지막 날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슬퍼하며 기도하는 다니엘
다니엘은 슬퍼하며 21일 동안 금욕생활을 하면서 기도한 후에 이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2-3절)
왜 다니엘이 슬퍼하며 기도했을까요? 본문에는 그 이유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포로생활이 70년 만에 끝날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깨달았습니다. 다니엘은 이 말씀을 깨닫고 뜨거운 가슴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70이레의 계시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고레스가 왕이 되자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이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고레스의 명령이 내린 후에 실제로 고국에 돌아간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에스라는 B.C.537년에 1차로 귀환한 사람들의 수를 기록했는데, 5만 명이 채 되지 못했습니다. 귀환 명령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간 유대인들의 성전 재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살 집을 짓기 전에 먼저 성전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감격 속에서 드디어 성전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초공사만 마친 채 성전건축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주위의 대적들이 방해하면서 바사 왕궁에 성전건축을 중단하게 해달라는 탄원을 올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성전건축 공사는 3년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 소식을 들은 다니엘은 슬퍼하며 기도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았으며, 기름도 바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3주 동안을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후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다니엘
다니엘은 고레스의 포로귀환 명령이 내렸을 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70여 년 전에 바벨론으로 끌려온 이래 매일 예루살렘으로 난 창을 열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조국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전을 꿈에도 잊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갈 때 다니엘은 함께 가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다니엘이 너무 늙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다니엘은 90세가 다 되어가는 노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이 고국으
로 돌아가는 것은 무리였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은 바사 제국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다니엘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다니엘은 비록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지만, 바사에 남아서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다니엘이 이스라엘의 포로생활이 70년 만에 끝날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깨닫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다니엘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고국에 돌아가지 못했으나, 동족들의 무사한 귀환과 성전 재건을 위해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다니엘은 성전건축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하며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직접 돌아가서 성전건축에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남아서 기도했던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능력 있고 중요한 일은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즉시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천사를 보내신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비록 선교사가 되지 못했지만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를 위해, 그리고 주의 종들과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시급히 기도해야 할 개인적인 문제들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감사한 것은 우리가 작정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힘써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이 만난 예수님
다니엘은 비록 고국에 돌아가지 못했지만 바사에 남아서 기도했습니다. 특히 성전건축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금욕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쳤을 때 이 환상이 다니엘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빛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을 횃불 같고 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5-6절)
다니엘이 환상 중에 본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분은 바로 성자 예수님이셨습니다. 다니엘이 본문에서 묘사한 예수님의 모습은 사도 요한이 계시록에서 묘사한 모습과 비슷합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그에게 나타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연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계1:13-16절)
다니엘과 사도 요한이 보았던 예수님의 모습은 성육신하셔서 이 땅에 오시기 이전 하늘 영광중에 계실 때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다니엘과 사도 요한의 설명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분은 지극히 순결하시고 지극히 영광스러우시며, 지극히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이 설명들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들이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이실까요? 그분은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주님의 현현
다니엘은 예수님을 만나 뵌 후에 죽은 것처럼 되어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을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더라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 하였고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7-9절)
다니엘은 예수님을 만나 뵙고, 그로 인하여 썩은 것처럼 되었습니다. 이것은 죽은 시체처럼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 다니엘은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죽은 것처럼 완전히 혼절한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 요한도 예수님을 만나 뵌 후 엎드러져 죽은 자처럼 되었습니다.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계1:17) 다니엘과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뵙고 이렇게 죽은 것처럼 된 것은 그분의 영광과 위엄과 거룩하심과 권능에 압도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임재
여기서 한 번 생각해봅시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함부로 망령되게 말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말대로 하나님께서 정말 그들 앞에 나타나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니엘처럼 경건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입은 사람도 예수님 앞에서 혼절하고 말았습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이 모셨던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고 혼절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악하게 하나님을 모욕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신도 하나님을 이렇게 한 번 만나 뵙기를 소원합니까? 우리가 영광의 하나님을 이런 식으로 만난다면 그 즉시 죽어 소멸될 것입니다. 죄인은 결코 거룩하신 영광의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한 번 나타나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아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두려워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지극히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무한한 영광과 권능을 가지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니엘은 그러한 주님을 뵙고서 혼절하여 죽은 시체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다니엘이 보았던 예수님은 이처럼 거룩하시고 영광스럽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무한하신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이처럼 부드럽고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당신은 이러한 주님을 만나 보았습니까? 매일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전능하시며 그 위엄과 영광이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한편으로 주님은 또 무한히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운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늘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위대하시고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영광의 하나님께서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모습으로 친히 우리에게 가까이 찾아오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새 힘을 주시며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바울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말씀하시며 나를 강건하게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갖도록 하십시오. 동시에 사모하며 갈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힘쓰십시오. 그리하여 나를 찾아오시고 친밀하게 함께 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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