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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

다니엘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950 추천 수 0 2013.10.06 2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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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12:5~13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3.9.29 주일설교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      
단12:5~13
2013.9.29 주일

 

당신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우리는 모두 조만간에 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저는 간혹 계산을 해봅니다. 목회는 70세에 은퇴를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14년 남았습니다. 은퇴하면 70세가 될 것인데, 그 후 과연 몇 년이나 더 살게 될까요?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10년 안팎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살아갈 날이 그렇게 많이 남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별 일 없이 제 수명대로 다 산다고 가정했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다 보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모세는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


우리는 죽은 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이 세상에서 시달리던 죄와 시험과 고통과 모든 한계를 단번에 벗어버리고 영원한 영광과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면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과 허무함이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죽음이 닥쳐왔을 때 후회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막연히 남아 있는 두려움과 불안과 허무도 완전히 떨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오늘 본문은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지난 시간에 우리는 마지막 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큰 환난이 있게 될 것인데, 그것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도를 핍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장 미가엘을 보내사 믿음 지키기 위해 핍박 받는 성도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핍박이 심하고 무서운 환난이 닥쳐온다 해도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는 죽었던 사람들이 모두 부활하여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사람들은 가장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며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1-3절) 이어지는 오늘 본문은 성도가 이 마지막 때를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두 천사와 그리스도


다니엘은 그가 환상 중에 보았던 광경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5절) 다니엘은 힛데겔 강, 즉 티그리스 강 가에서 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10:4)


그러므로 5절에서 다니엘이 말한 강은 바로 힛데겔, 즉 티그리스 강을 가리킵니다. 강의 양쪽 언덕에 두 천사가 서 있습니다. 다니엘이 있던 강 이쪽 언덕에 서 있는 천사는 가브리엘이었고, 강 저쪽 언덕에 서 있는 천사는 미가엘이었습니다. 그런데 6절에는 또 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는 강물 위에 서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언제까지냐 하더라” 여기 나오는 제 3의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말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두 천사 중의 하나가 물 위에 서 있는 분에게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언제까지일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의 끝’은 마지막 때, 즉 적그리스도의 환난이 끝나는 때를 가리킵니다. 천사 중의 하나가 적그리스도로 인한 이 엄청난 핍박과 환난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를 물은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대답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질문을 받고 있는 물 위에 서 계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분명합니다.

 

화난과 핍박의 기간


이 질문에 대한 주님의 대답을 봅시다.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계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7절)


사람들은 맹세할 때 대개 한 손을 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두 손을 들고 하늘을 향하여 맹세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주님의 이 말씀이 그만큼 확실하고 분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그리스도의 핍박으로 인한 환난은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주님께서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까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말씀하신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7:25에서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관련된 예언 중에서 하신 말씀과 일치합니다.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적그리스도는 큰 권세를 얻어 세상을 지배하며 성도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그 것이 바로 한 때입니다. 이러한 적그리스도의 기세와 핍박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그것이 두 때입니다. 그런데 적그리스도의 권세와 핍박이 최고조에 달할 때, 그래서 성도는 완전히 패배하고 적그리스도가 완전히 승리한 것처럼 보일 때, 바로 그 때 갑자기 주님께서 강림하셔서 적그리스도를 멸하실 것입니다. 이 때가 바로 반 때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점점 세력을 얻어 갈수록 무섭게 날뛸 것이나, 갑자기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이 일이 좀 더 자세히 예언되어 있습니다.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7-10)

 

깨닫지 못한 말씀


다니엘은 이 모든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질문했습니다.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8절) 그러자 주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이니라”(9절)


다니엘은 그가 받은 계시의 말씀들을 다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매일 기도에 힘써왔으며, 꿈과 환상을 해석하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에게 놀라운 계시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그가 보았던 계시를 다 깨닫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니엘이 이 모든 말씀을 다 깨달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 말씀은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씀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니엘이 비록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는 그 말씀을 잘 간수해야 했습니다. 비록 다니엘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지만, 먼 훗날 사람들은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연구하는 가운데 그 말씀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 마지막 때를 대비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은 성경을 읽으면서 그 말씀을 다 깨닫고 있습니까? 성경을 처음 읽을 때는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다보면, 성경 말씀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말씀들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목사도 깨닫지 못하여 설명할 수 없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들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때가 되면 그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열심히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성령께서 더 많은 말씀을 더 풍성히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때를 살아가며 환난과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교훈들이 가득히 들어 있습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중에 말씀을 깨달아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으로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환난과 핍박이 올 때


마지막 때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도들을 심히 핍박할 것이기 때문에 큰 환난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환난을 당할 때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10절)


이 말씀은 마지막 때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환난을 당할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교훈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 큰 환난이 있을 것인데, 그 때 어떤 사람들은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악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악을 행할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환난이 닥쳐올 때 하나님께서 그 환난을 주신 이유와 의미를 깨닫습니다. 그래서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만 더욱 신뢰하며 믿음을 지킵니다. 혹시 범죄했다면 그 환난을 통해 깨닫고 회개하여 깨끗함을 받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 환난을 통해 연단을 받고 더욱 성숙되고 순결한 신앙과 인격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악한 자들은 이 환난의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개하지 않고 더욱 더 멸망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계9:20-21)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4:19)


당신은 어려움과 환난 시험이 올 때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순종하는 성도는 어떤 시험과 환난이 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 결과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며 성숙해집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을 원망하며 넘어집니다. 믿음이 자라기는커녕 교회에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마지막 큰 환난이 올 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떤 시험과 환난을 당해도 하나님만을 더욱 신뢰함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 기다리라

이제 우리는 본문에서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11-12절)


이 구절들에 나오는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석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많은 해석이 시도되었지만 만족할 만한 해석은 별로 없습니다. 11절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관한 말씀과 일치됩니다. 8장에서 우리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유대인들을 핍박할 것에 대한 예언을 보았습니다.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8:13-14)


실제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이천삼백 일에 해당되는 약 6년 3개월 동안 이스라엘을 핍박했습니다. 그 기간의 마지막 3년 6개월 동안은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제물을 바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카비 형제의 반란이 일어나 수리아 군대를 몰아내고 성전을 청결하게 하여 다시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그 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갑자기 죽었는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일어날 적그리스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교회와 성도를 심하게 핍박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핍박의 때는 무한정 계속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끝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핍박이 심하다 해도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마24:13)

 

안식과 상급


주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13절)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포로로 끌려와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켜왔습니다. 이렇게 90세가 다 되기까지 다니엘은 수많은 위협과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심지어는 사자굴 속에 던져지기까지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신실한 종 다니엘에게 장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한 놀라운 환상들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다니엘은 마지막 때의 무서운 환난과 핍박에 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니엘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제부터 다니엘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님께서는 다니엘에게 이 놀라운 계시를 보여주신 후,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경건한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마지막 때를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죽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무덤에서 평안히 쉬다가 주님께서 오시는 그 마지막 날에 큰 상을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일생토록 목숨을 바쳐 믿음을 지키며 충성을 다했던 다니엘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여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가 명심해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경건하게 사는 성도들도 마지막 때 환난과 핍박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고통과 손해와 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지키며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다가 마침내 죽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덤에 묻히게 될 것이며, 우리 영혼은 하나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오실 때 우리는 부활하여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경건한 삶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본분과 사명에 충성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날까지 하늘 소망과 상을 바라보며 믿음을 굳게 지키고, 주신 본분과 사명에 충성을 다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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