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골2:8-15 |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3.8.2 ⓒhttp://www.john316.or.kr |
골로새서(7) 능력을 얻는 길
(골로새서 2장 8-15절)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하라고 주의시켰습니다(8절). ‘철학과 헛된 속임수’는 초대교회에 만연한 영지주의를 뜻합니다. 영지주의는 “영혼은 선하고 육신은 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영지주의를 따르면 예수님은 악한 육신으로 오신 셈이 되기에 기독교는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는 영지주의 이원론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육신은 중립가치로서 육신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기에 거룩한 신성도 육신에 임할 수 있습니다(9절).
영지주의자들은 그들의 대표적 원리인 “육체는 악하다!”는 주장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예수님이 실제로는 육체를 입지 않았는데 육체를 입은 것처럼 보였다.”는 가현설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육체에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한 상태로 실제로 임했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육신은 특별한 육신이어서 신성이 충만할 수 있었지만 보통 사람의 육신에는 하나님이 신성이 거할 수 없습니까? 아닙니다. 보통 사람의 육신에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해지는 성령 충만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10절).
어떻게 성령 충만하게 됩니까? ‘그리스도의 할례’가 필요합니다(11절). ‘그리스도의 할례’는 신약시대의 세례를 뜻합니다. 세례는 십자가 안에서 자기 육신을 죽이고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사는 것을 나타내는 의식입니다(12-13절). 그 십자가의 죽음 안에 승리하고 능력을 얻는 최고 비결이 있습니다(15절).
능력을 얻는 최고의 길은 능력을 준다는 집회에 가서 능력이 있다는 사람의 안수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헛된 망상과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영혼과 물질과 시간을 빼앗기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까지 빼앗기면서 그 인생이 비참해집니다. 믿음이 ‘체통과 품위를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믿는 사람이 ‘성경적인 원리 안에서 체통과 품위를 지키는 것’은 필요합니다. 최고의 능력자가 되는 길은 십자가를 지는 길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제일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희생도 없이 능력을 얻겠다는 망상입니다. 그러므로 능력을 사모하는 심령들마다 머리에서 평생 지우지 말아야 할 구절이 바로 ‘골로새서 2장 15절 말씀’입니다. 사단을 이기고, 귀신들을 이기고, 사단으로부터 초래된 수많은 문제들을 극복하기를 원하면 백번 천 번이라도 떠올려야 할 말씀이 골로새서 2장 15절 말씀입니다.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 나눔을 실천하십시오 >
살다가 때로 너무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마음의 평안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면 상처가 씻기고 고통이 사라지고 평안이 생깁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이 우리의 최고 자본인데 무슨 걱정과 두려움이 있습니까? 그처럼 십자가는 묵상만 해도 능력이 나옵니다. 하물며 십자가의 삶을 실천하면 얼마나 더욱 큰 능력이 나오겠습니까?
십자가의 삶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십자가는 한 마디로 희생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십시오. 나눔은 십자가를 지는 삶의 핵심 실천덕목입니다. 결국 능력과 치유를 준다는 집회에 바람난 사람처럼 열심히 다니는 것보다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힘써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훨씬 더 능력과 치유를 얻는 길입니다. 능력집회를 쫓아다니면 점점 영혼이 허무하고 곤고해지지만 섬길 곳에서 섬기면 점점 영혼에 보람과 기쁨과 행복이 넘치게 됩니다.
진짜 능력 있는 삶을 원하면 나눔을 실천하십시오. 돈도 나누려고 버십시오. 그리고 말과 생각으로만 선교하지 말고 실제로 호주머니를 털어 선교하십시오.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벌면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이 돈을 독점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에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돈을 버십시오. 가난이 한이 되어 돈을 벌려고 하면 목적도 이루기 전에 영혼이 망가지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하면 목적도 이루고 영혼도 지킬 수 있습니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으로 각 교회마다 헌금도 급감했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들은 선교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선교사가 더 증가했고 저희 선교연맹 소속 교회들은 자기 교회 건축을 과감히 포기하고 어려운 지역으로 선교헌금을 보내 어려운 나라들을 힘써 도왔습니다. 그때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아이보리코스트, 가봉에 새로운 선교기지가 생겼습니다.
그런 선교와 나눔의 영성을 이어받고자 저도 매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 공동체가 한국에서 나눔의 모델이 되게 하소서! 네트영어를 후원할 후원자와의 거룩한 커넥션도 기적적으로 이뤄져 네트영어가 통 큰 나눔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나눔은 건강과 은혜와 축복의 기초입니다. 그처럼 나눔을 통해 십자가를 지려고 할 때 하나님은 그를 가장 능력 있고 복된 인생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