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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사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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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상호 목사 |
참고 :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
어떻게 비상할 것인가?
사43:1, 요 1: 12-13
2010. 10. 31, 오전
* 미리 말씀드린대로 앞으로 몇 주간 강해설교를 쉬고 교회표어에 집중하여 말씀을 전합니다. 일반적인 설교라기보다는 주제설교입니다. 특강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누구나 다 비상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바라고 그렇게 기다리는 비상은 우리의 소망처럼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너무 지쳐서 이제는 날기조차 거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상하기 보다는 편안한 쇼파에 안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 성공하기를 원하고, 잘 살기를 원하고, 잘 믿기를 원하지만 하다가 잘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고 맙니다. 달력에 '다음'이라는 날짜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날기를 결단하는 이 순간 비상은 시작됩니다.
그런데 비상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먼저 자아확립의 원칙입니다. 하늘을 비상하려면 먼저 확실한 자아상을 가져야 합니다. 비상해야 할 사람은 나입니다. 남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어떤 사람인가? 긍정적인 사람인가? 부정적인 사람인가? 꿈을 가지고 있는가? 그냥 되는대로 살아가는가? 먼저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지 않고는 절대로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비상을 원한다면 비상을 꿈꿔야 합니다. 또한 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을 바꾸려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1. 원대한 꿈을 가지라.
비상을 바라보고 원하는 사람만이 비상할 수 있습니다. 새가 나는 모습을 보고 꿈을 꾸었던 라이트 형제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가진 사람이 비상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닙니다. 꿈이 없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것은 바로 절망입니다.
절망 즉 자기 내부에 있어서의 이 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꿈은 생명입니다. 죽음은 미래를 살아갈 꿈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살아남아야 할 더 큰 이유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박수를 쳐 준다는 속담으로 변해야 합니다. 용서와 격려의 풍토로 바뀌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다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꿈은 가장 비참할 때 꾸는 것입니다. 꿈은 크게 꿀 수 있어야 합니다. 비상하려면 비상을 꿈꿔야 합니다.
2.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라.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도 보시지만 우리 심령을 살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본문에 보면 '너는 내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주셨습니다. 사람이 누구의 소유가 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신분과 행불행이 좌우됩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의 생각 안에 함께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눈동자같이 보호해주시고(신 32:10),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시겠다(사 41:10)는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가 넘치고, 기뻐하는 사람은 기쁨이 넘칩니다. 성경의 진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고, 넘쳐 나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니까 넘쳐 나는 것입니다.
1) 긍정적인 사람은 밝은 생각을 합니다.
하면 된다는 사람이 있고, 되면 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앞의 사람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고, 뒤의 사람은 미리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정해 버리고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왕자는 거지의 옷을 입었지만 자기의 자아상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거지는 왕자 옷을 입었지만 늘 자신이 없습니다. 마크 트웨인의 이 '왕자와 거지' 이야기는 자아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날카롭게 지적하여 줍니다.
우리는 하늘나라 임금이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존경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풍성함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비상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람은 밝은 생각을 합니다. 밝은 ‘자아상’을 가진 사람은 전설의 새처럼 하늘 높이 비상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긍정적인 사람은 좋은 생각을 합니다.
“다 잘 될거야. 떨어지면 얼마나 떨어지겠어. 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지. 내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내가 천국의 왕자 공주인데.” 이렇게 좋은 생각을 합니다.
3) 긍정적인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왕자는 절대로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걱정하지 않습니다.
4) 긍정적인 사람은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양은 부정적인 동물입니다. 더럽습니다. 고집스럽습니다. 앞밖에 보지 못합니다. 무능합니다. 양은 인내도 강인함도 지혜로움도 날카로움도 없습니다. 도움이 없이는 절대 생존할 수 없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습니다. 힘센 맹수들은 멸종 위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순한 양들은 오히려 번식합니다. 무서운 맹수에게는 목자가 없지만 연약한 양들에게는 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 모습이 더러워도 내가 고집스러워도 내가 특별한 무기, 돈, 실력, 기술이 없어도 목자이신 주님 안에 있으면 번성합니다. 평안합니다. 성공합니다. 그분이 긍정적인 생각을 주시고 긍정적인 결과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3.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바꾸라.
우리가 싸울 대상은 이세상이 아니라 바로 나입니다.
예) 어린 아들에게 신문에 난 세계지도를 찢어서 주면서 맞춰오라 하니까 금방 맞춰왔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빨리 만들어 왔느냐 물으니
“사실은 세계지도를 맞춘 것이 아니라 뒤에 그려진 사람을 보고 맞추었더니 세계지도로 빨리 쉽게 맞출 수 있었어요.”
사람이 바로 서면 세상은 자연히 바로 세워집니다. “세상을 정복한 사람들은 세상을 정복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정복한 사람들이다.”
단체 행동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기적인 집단 욕구가 튀어나왔습니다. 어느 장교의 항해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불빛을 보고 "나는 장교다 비끼라"고 하니까 “나는 졸병이다. 그러나 여기는 등대다. 빨리 배의 방향을 틀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 모두 죽는다.”고 하더랍니다. 등대지기 졸병의 말입니다.
내가 변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인데 전혀 변할 수 없는 것을 향해 자꾸 변하라고 요구하니까 문제는 복잡해집니다. 사회를 바꾸자고 외쳤던 그 데모의 함성이 나 자신을 향해 들려야 합니다. 나 자신을 바꾸자고 소리 높여 외쳐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트 대성당 묘비>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나라만이라도 변화시켜야겠다는 꿈으로 돌려 먹었다.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나의 가족이라도 변화시켜야겠다고 발버둥을 쳤지만 불행하게도 내 뜻대로 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무덤에 누운 지금에서야 문득 깨닫는다. 내 자신이 먼저 변화되었다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라가 달라지고 어쩌면 세상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다."
비상하는 자신으로 먼저 자신의 삶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4. 주도적인 삶을 살아라.
삶의 동기를 이끌어 주는 지위보다 바로 사명의식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자신이 주도하여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예화) 미국에 오프라 윈프리라는 토크쇼 진행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며 돈도 엄청나게 많이 버는 유명한 사람입니다. 정말 타임지가 선정한 ‘금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말 한마디면 쇠고기 값이 오르내리고, 주가가 오르고 내릴 정도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흑인 여성입니다.
그녀는 가난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무서운 할머니 밑에서 자라며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14살 때 돈을 훔쳐 가출하여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과 성관계를 가지며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청소년 감호소에 맡겨지기도 하였고, 강간을 당하기도 하였고, 마약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국에 누가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일등은 테레사 수녀였고, 그 뒤를 이은 사람은 놀랍게도 오프라였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우울한 일과 고통스러운 과거를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자기와 똑같은 경험으로 갈등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그랬다. 얼마나 힘드니?” 하며 엉엉 소리 내어 울기를 좋아하는 울보 여인입니다. 이 바보 울보 여인이 수천만 미국인들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바로 하나님 때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강간을 당하고 학대를 당하고 거부당하는 가운데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한 길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임신, 생활보호대상자인 어머니, 그리고 살이 찌고 인기가 떨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서는 오로지 한 길만 있을 뿐이에요. 이 말이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저는 모든 것을 헤쳐 나올 수 있었어요.”
비상을 원하는 사람은 땅 속으로 들어가려는 자세가 아니라 하늘을 날겠다는 주도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하고 싶을 때 하는 동물처럼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면 행복할 것 같지만 결코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경 정신과 빅터 프랭클 박사는 말하기를 인간은 '본능의 충족'이 아니라 ‘의미 발견’을 통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먹고 싶을 때에 먹으면 그만이고, 자고 싶을 때에 자면 그만이고, 하고 싶을 때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는 돼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돼지를 행복한 존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욕구 충족을 넘어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빅터 프랭클은 ‘심령적인 무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무의식이 있습니다. 영적인 깊은 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충족해야 행복합니다. 그래서 빅터 박사는 종교를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의미라고 정의합니다.
경험적 가치, 창조적 가치, 태도적 가치가 그것입니다. 이중에 그는 태도적 가치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문제들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프로이드 행태의 ‘충동해소파’와 프랭클 행태의 ‘의미부여파’가 바로 그것입니다. ‘충동해소파’는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고, ‘의미부여파’는 주도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입니다.
하늘로 비상하는 사람은 충동을 해소하기 위하여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의미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은 영적 의미를 발견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아니 하나님의 자녀요, 왕자요, 공주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한 1: 12-13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 난 하나님의 자녀라는 건강한 자아상으로 하늘 나는 비상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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