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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65: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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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성광 목사 |
참고 : |
하나님의 종된 자의 축복
사65:13-16
“이러므로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또 너희의 끼친 이름은 나의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니라”(이사야 65장 13~16절)
1. 종의 자세, 종의 축복
요즘은 입사 시험을 볼 때 학력, 경력, 실력도 보지만 회사에 들어와서 얼마나 충성되게 일할 것인가를 제일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최우선으로 충성심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지원하는 사람들이 우선으로 채용된다고 합니다.
독일의 앨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 1875~1965) 박사는 누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섬기는 법을 배운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지, 다른 사람한테 섬김을 받겠다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대접만 받겠다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편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아내와 자녀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누구든지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섬김의 자세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8~9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의 종’이라 부르며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여러분, 종이라고 해서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그 종의 운명도 달라집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라고 하지만 실제 주인으로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죄악의 종, 탐욕의 종, 술의 종, 도 박의 종, 돈의 종이 되어 살아갑니다. 어차피 종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죄악의 종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이 복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의 부모뿐 아니라 자손들까지도 번창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 26:24). 그 사람의 기도는 응답을 받습니다(느 1:11). 그 사람의 인생에는 즐거움이 넘쳐납니다(시 109:28). 하나님께서 어디를 가든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사 41:9~10). 그 사람이 하는 일마다 형통하고 잘됩니다(사 52:13). 하나님께서 위험을 당할 때마다 지키고 보호하십니다(단 3:26). 그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받고 천국까지 안내를 받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성령의 능력과 충만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행 2:18).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판하고 우상을 섬기지 않은 하나님의 참된 종에게는 복을 주신다고 교훈한 말씀입니다. 남 유다 제 10대 웃시야 왕이 통치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축복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교만하고 불신앙에 빠졌습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가 부흥하고 번영하게 되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세상적인 죄악과 우상숭배, 불신앙에 빠졌습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우상숭배에 빠져서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아 우상을 숭배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재물과 재산,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가족들도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겸손하게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셔서 포로에서 돌아오게 만들어 주시고 배고프고 고통스러운 삶에서 다시 축복을 주시고 그 마음에 탄식소리가 끝나고 기쁨과 즐거움과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요, 하나님의 축복으로 다시 영생과 명예를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 회개치 않는 사람들은 잘 될 것 같지만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오늘날도 세상의 죄악으로 교만과 불신앙, 우상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떠나갑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시므로 그들에게 심판이 임합니다. 고난과 고통이 닥칩니다. 환난이 닥치게 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자기 자신은 종으로 사는 국가나 국민들은 하나님께서 경제적으로 축복하십니다.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고, 명예와 명성을 얻게 해주시고, 존귀함을 얻는 삶을 살게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올 한 해를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세상의 죄악, 정욕에 스스로 종이 되어 살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남은 생을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충성되게 살아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종이 되시기 바랍니다. 술의 종 된 사람, 담배의 종된 사람, 도 박이나 죄악이나 정욕이나 쾌락이나 이 세상의 멸망할 것들에 대해 종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종으로서 산다면 첫째, ‘나의 종들은 먹고 마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나의 종들은 기쁘고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너희의 끼친 이름은 저줏거리가 될 것이나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고 하였습니다.
B. 종된 자의 축복
1. 나의 종들은 먹고 마실 것이라 - 부요, 풍부, 풍족 / 경제적 축복
“이러므로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사 65:13a)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왕으로 섬기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먹을 것을 주겠다는 말씀은 무엇을 뜻합니까? 풍족한 삶을 말합니다. 축복된 삶을 말합니다. 번영과 승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저버리고 떠난 사람들, 세상에서 죄악 가운데 우상을 숭배하며 사는 사람들은 굶주림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남한과 북한의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남한은 자유롭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지만, 북한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거부합니다. 그 결과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하나님의 종들은 마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풍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갈증을 느끼며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34편 10절 말씀에 다윗 왕은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채워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25절 말씀에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고 말씀하셨습니다.
올 한 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먼저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부요한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사는 사람(창 26: 6, 12~13),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시 112 :1~3), 예배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잠 8:18~21),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잠 22:4), 하나님 앞에 재물을 바치고 십일조, 감사·건축헌금 등 물질을 드리는 사람(고후 9:10~11)을 하나님께서 부요하게 축복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난하게 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교만하게 살기 때문입니다(신 8:13~14, 19). 게으르고(잠 6:10~11), 인색하기 때문입니다(잠 11: 24).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버림받아서 가난하고 궁핍하게 사는 것입니다.
박정봉 권사님은 어린 시절에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하는 집안의 9남매 중 여섯째로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도 자라면서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절에 다니고 주역을 공부하며 점쟁이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업이 잘되어 돈을 많이 벌고 이제는 넉넉하게 살겠구나 싶었던 어느 날 사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부도가 나서 재산을 모두 잃어버리고 그야말로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다시 시작해야지 하고 술집을 차렸는데 망하고, 나이트클럽을 차렸는데 그것까지 망했습니다. 무엇을 해도 망하고 꼬이기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절망에 빠져 어차피 죽을 인생 좀더 빨리 죽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와서 그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이제 해볼 것은 다 해보았으니 마지막으로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믿어보시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는 무당을 불러 굿도 하고 절에도 가고 점쟁이도 찾아다녔지만 교회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하나님 앞에 도와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교회에는 과거에 무당, 점쟁이를 찾아다니고 절에 다니며 만났던 사람들보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얼굴 표정들도 환하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교인들은 그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며 이것저것 챙기고 도와주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액세서리를 만드는 사업을 해보라며 기계와 공장까지 무상으로 빌려주었습니다.
그는 대풍상사라는 이름으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기도만 하면 주문이 들어와 대풍상사라는 이름처럼 사업에 대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24시간 잠도 못 잘 정도로 주문전화가 쇄도하였습니다. 그는 사업의 축복을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여 ‘알거지가 교회에 나와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고 간증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아무것도 안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진실로 섬기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믿음을 통해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혹시 교회에 나온 지 1년, 3년, 5년, 10년이 되었어도 ‘대풍’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이 계십니까? 제대로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배 시간에 출석을 잘하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십일조를 도둑질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고 나는 종입니다.’ 하고 충성해야 하나님께서 축복의 결실을 주렁주렁 맺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자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가난하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모두 부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나의 종들은 기쁘고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라 - 기쁨, 즐거움 / 마음의 평안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사 65:13b~14)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보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잘 믿던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불신앙에 빠지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 닥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종의 자세로 신앙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워서 노래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마음이 슬퍼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통곡을 해도 하나님의 종들은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에게 통곡할 일이 없기 바랍니다. 통곡하지 말고 찬송 부르며 기쁘고 즐겁게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109편 28절 말씀에 다윗 왕은 “저희는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저희는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즐겁게 살아야 합니까? 슬프게 살아야 합니까? 웃으며 살아야 합니까? 울며 살아야 합니까? 인상을 쓰며 살아야 합니까? 평안히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종들은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어차피 한평생 사는 거 왜 인상을 쓰며 살아갑니까? 왜 아웅다웅하며 싸우고 삽니까? 여유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독교는 즐거운 종교입니다. 교회 나와서 찬송 부를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이사야 61장 10절 말씀에 이사야 선지자는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는 그 자체가 가장 큰 기쁨입니다. 돈이 있든지 없든지, 병들었거나 건강하거나 마음속에 항상 기쁨이 넘쳐나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기쁨이 충만하면 웃음이 나오지 않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기쁨이 충만해서 항상 즐겁게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는 사람은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사 56:7). 어떤 문제이든지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해서 응답을 받으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예배드릴 때 즐거워집니다(느 12:43).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거운 사람이 건강합니다. 신앙적으로 병든 사람은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겁지 않습니다. 여러분, 예배드리는 것이 즐겁고 말씀을 듣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축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생을 연약하고 불안하게 사는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즐거워집니다(갈 5:22). 모두 성령충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6세기 영국의 성경 번역가 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 ; 1490~1536)은 “복음은 병든 자, 상처입은 자를 기쁘게 하고 찬송하게 하고 춤추게 하고 기쁨으로 뛰놀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가면 교인들이 예배시간에 춤을 추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기뻐하며 춤을 추는지 모릅니다. 성경말씀에 복음은 춤을 추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복된 소식은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고 춤추게 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모두 병을 가지고 산다고 하였습니다. 성인병 등 여러 가지 현대의 병들도 많이 있지만 특히 여섯 가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그것은 근심, 걱정, 우울증, 긴장, 욕구불만, 그리고 피곤증입니다. 그런데 <뉴스위크>라는 잡지에 기록된 것을 보니 세계 어느 나라나 우울증이 없는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세계 전역에 전염병처럼 번져 있는 정신질환입니다. 경제적인 여건이든, 가정의 환경이든 상관없이 자기 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통계를 내보니 연말연시에 자살을 제일 많이 하는데, 한 해가 지나가는 것과 새해를 맞이했는데도 새로운 것이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허탈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고 풍족하고 편리한 세상이 될 수록 상대적으로 사람들은 마음에 허탈감과 허무감을 더욱 극복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기쁘게 사시기 바랍니다. 노래 부르며 찬송 부르며 사시기 바랍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지 조사한 결과 잘 웃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일을 할 때 웃으면서 노래 부르고 즐겁게 하는 사람들은 성공하지만 짜증내고 신경질내고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직장과 사업장에서 성공하기 원한다면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웃으며 사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고 웃으면서 여유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물론 피부도 좋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화장품 연구소 소장 프레드릭 봉테라는 사람이 여자들의 피부를 연구했는데, 성격이 좋은 사람들이 거의 피부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신경질을 잘 내는 사람, 시기, 질투하는 사람, 짜증을 잘 내는 사람,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피부의 상태가 자꾸만 나빠지기 때문에 그것을 가리기 위해 화장만 점점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여러분, 화장을 두껍게 해서 자꾸 포장하려고 하지 말고 기쁘게 사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사람, 즐겁게 사는 사람, 기쁘게 사는 사람이 피부도 좋고 인생 또한 성공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기쁘고 즐겁게 살고, 노래를 부르고, 마음에 평강을 누리며 재물의 축복도 받습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3. 너희의 끼친 이름은 저줏거리가 될 것이나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 - 명예, 명성
“또 너희의 끼친 이름은 나의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사 65:15)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하나님의 종들은 축복받는 이름을 가질 것이지만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의 죄악에 빠진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축복받은 사람,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즐거운 사람이라 칭함을 받지만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은 저주거리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어떻게 평합니까? 하나님의 종들은 ‘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축복받은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이다’라고 칭함을 받지만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에 빠지고 우상숭배, 탐욕, 교만에 빠진 사람들은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인생이 망했는가, 안됐다, 불쌍하다’ 하고 저주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낫겠습니까? 세상 죄악의 종이 낫겠습니까? 신명기 26장 19절 말씀에 모세가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칭찬과 영광과 명예를 주십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저버린 후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을 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간다며 저주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 돌아온 후에는 미국의 경제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제일 부강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는 축복의 상징이 됩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취임할 때에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고, 미국의 화폐 달러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애국가를 부를 때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여 주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나라를 귀한 나라, 축복받은 나라, 영광스런 나라로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열왕기상 3장 7절 말씀에 솔로몬 왕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왕인데도 하나님 앞에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의 종이요, 솔로몬도 하나님의 종이요, 모세도 하나님의 종이요, 야곱도 하나님의 종이요,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종이요, 이삭도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께 축복받은 성경의 모든 인물들은 다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의 자세로 산다면 아브라함의 축복, 야곱의 축복, 요셉의 축복, 모세의 축복, 다윗의 축복, 솔로몬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일천 번 제사를 드리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셔서 지혜를 주시고 부와 영광도 주시고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왕상 3:12~13). 에스더도 하나님께 자신을 하나님이 종이라고 하여 왕후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도 주의 계집종이라고 하여 성모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종된 삶을 사는 사람들 중 불행하게 된 사람은 없습니다. 저주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도 없습니다. 비참하게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영광과 축복과 존귀를 받았습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자신이 명예를 스스로 빛내려 하면 잃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맡기면 그리스도가 너에게 명예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고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아서 산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높이 들어 쓰시는 축복의 역사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자에게 반드시 영광을 돌려주시는 것입니다. 17세기 영국의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 1620~1686)은 “천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할수록 영광의 등급도 높아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천국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수고할수록 영광의 등급이 점점 올라갈 것입니다. 충성하면 할수록, 봉사하면 할수록 하나님 앞에 드릴수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등급을 점점 높여 주십니다.
사람이 명예와 재물의 종이 되면 한 때는 좋을지 몰라도 그 시절이 지나면 떨어진 별, 떨어진 낙엽, 떨어진 꽃처럼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비참하게 살게 됩니다. 어차피 종될 바에야 하나님이 종이 낫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도 하나님의 종으로서 대통령을 지냈고, 세계 역사적으로 최고 부자인 록펠러도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업을 해서 세계적인 재력가,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 부시도 하나님 앞에 자신이 종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의 어떤 종보다 귀하게 쓰시고 축복하시고 큰 역사를 증거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 하나님의 종이 한 번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서 남은 인생을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종이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살겠다고 고백하고 1년만 살아 보십시오. 깜짝 놀란 만한 일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좋은 대학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콜롬비아 등은 학교 설립 당시에 전부 성경학교로 시작한 곳입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가르치려고 만들어진 학교들이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대학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학교,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는 나라,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C. 2004년 한 해는 하나님의 참된 종의 자세를 가져서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니라”(사 65:16)여러분, 언제까지 여러분 자신을 주인으로 생각하며 살겠습니까? 남편을 주인으로 섬겨도 남편의 사랑을 받고, 부모를 주인으로 섬겨도 부모의 도움을 받는데, 하물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그 종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하나님을 향해서 복을 구해야 합니다. 복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엎드려 절하며 엉뚱한 곳에 복을 빌지 말고 천지를 창조하신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복을 주십니까? 하나님의 종에게만 복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하나님의 칭찬받는 참된 종에게 하나님께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주어 행복하게 하시고, 노래가 나오게 만들어 주시고, 명예와 명성을 얻게 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가장 축복받는 자, 가장 존귀한 자가 되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충청도 단양 단천교회라는 곳에 강 장로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분은 단양에서 아주 성공하여 단양의 부자로 소문난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어렸을 때 머슴이었다고 합니다. 이집 저집 다니며 새경을 받고 일을 해주다가 누군가의 전도를 받아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이왕 믿는 거 열심히 믿겠다고 결심하고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서 새벽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사람의 머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머슴이 되기 원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동네의 산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지금 기도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십 발자국만 앞으로 가라.”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오십 발자국을 가니까 큰 바위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데 그 바위를 곡괭이로 내리치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그 바위를 곡괭이로 내리쳤더니 거기서 흰 가루가 나왔습니다.
그는 그 가루를 가지고 내려와서 그것이 무엇인지 여기저기 물어보았는데 그 가루는 건축 재료로 쓰는 석회가루였습니다. 그는 그동안 머슴을 하면서 모은 돈을 모두 털어 동네의 그 야산을 샀습니다. 그리고 관청의 허가를 받아 그 산을 개발하여 석회 공장을 차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축복을 받아 모은 재물로 단독으로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드렸고, 신학생 오십 명에게 장학금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 교역자가 많이 나오게 하고, 교회에서는 존경받는 장로님이 되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 하나님께 인정받는 종이 되어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주시니까 그 지역에서 가장 재물이 많은 사람이 되고 가장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장로로 유명하게 되어 칭찬의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차피 혼자 살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탐욕과 교만과 불신앙과 죄악, 돈의 종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종으로 살아야 한다면 하나님의 종이 한번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열심히 순종하고 몸과 마음과 물질을 정성껏 드려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풍족하고 넘치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기적의 주인공, 축복받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성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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