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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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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3. 11. 10 주일 오전 예배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롬8:1-2
제목 : 로마서8:1을 넘어서라
롬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아멘.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적으로 갈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어도 시원치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신앙심이 롬 8:1까지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틴 루터(M.Luther)는 로마서를 ‘황금의 서신’으로 극찬하였고 신학자들은 기독교를 변증하는 데 최고의 책이라고들 합니다.
1. 롬1:1-8:1까지보고 자아를 돌아봅니다
로마서는 유대인으로 예수교인으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보낸 바울의 서신입니다. 역사로는 주전 61년 전에 폼페이의 전쟁포로로 로마에 끌려갔던 유대인들의 후손들이라고도 합니다. 그들이 언제 예루살렘으로 혹은 예수교인들을 접하고 믿게 되었는지 여러 추측들이 있는데 어쨌든 그들에게 보낸 로마서 서신은 기독교를 변증하는데 최고의 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죄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대책과 하나님의 언약의 내용과 언약을 받은 인간의 실존적 감각과 성도의 성숙한 삶의 전 과정을 1장에서부터 16장에 드라마틱하고 연속성있게 기록한 책입니다.
1 : 타락한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심판이 작정된 것에 대하여
2 :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다 같은 죄인이라는 객관적인 죄성을
3 : 율법으로 혹은 선행으로는 구원의 길이 없고 믿음이라는 관문을 통할 것을
4 : 그러면 어떤 식으로 믿어야 하는가를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설명
5 : 첫째 아담은 실패했으나 둘째 아담 예수를 통하여 구원얻게 하셨다는
6 : 예수님과 함께 우리 죄가 죽게 된다는 속죄의 은혜 언약을
7 : 이 은혜의 언약 안에 들어와도 여전히 죄와 싸워야 하는 인간의 실존을
8:장 1절, 여기까지 완벽하게 신앙의 사람으로 평강을 누리지 못하고 갈등하는 존재임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성령 안에서 문제해결을 본 성도로서 교회에서의 삶의 태도와 세상에 까지 성숙한 자로 잘 살아가는 성화적인 삶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2. 롬8:1을 넘어서 성령의 은혜를 받으라
성경은 구약과 신약, 예언과 성취로 이뤄져 있고 신앙은 은혜의 언약을 믿어서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진리의 내용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도 내 마음에 역사하지 않으면 갈등이 생깁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아파트 청약조건이라도 내 집으로 당첨되어 구입하지 않으면 그림에 떡일 뿐입니다.
본문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여기 까지만 암송하고 인증하고 되뇐다고 영혼이 해방된 느낌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어진 2절에 있습니다.
본문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1절의 정죄와 2절의 해방이라는 대조어는 법적용어로 유죄가 판결된 자가 자유를 얻게 되어 모든 법적 구속에서 자유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엘류데로오(ejleuqerovw)라는 해방은 죄의 책임에서 면죄되었다는 뜻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이란 하나님 앞에서 용납될 수 없는 그 모든 죄와 그 죄로 인해 받은 비참함에서 이제 회복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세상에는 사형수가 특사로 나와도 사회가 잘 받아주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자들을 더 이상 비참한 신분으로 두지 않으시고 의인처럼 잘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영혼의 자유란 인생을 사는데 가장 큰 축복입니다.
미국 독립혁명가 패트릭 핸니(Patrick Henry,1775)는 정치적 자유를 위해 ‘나에게 자유를 달라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했는데, 사람이 사는데 자유로움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말해줍니다. 영혼의 자유는 더 중요합니다.
우리들의 고민은 죄와 허물과 심판과 비참함에서 벗어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언약을 알고만 있고 영혼이 해방된 마음이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❶오직 믿음을 가지고 다시 롬1:1-8:1까지로 자신을 되돌려 보면서
❷성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길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회개가 문제이고 성령님의 역사가 남아 있을 뿐입니다. 잘 모른다면 바로 알아야지만 알아도 안 되는 것은 성찰이 남아있다는 것뿐입니다
태만하면 직분자이든 신앙연륜이 많든 상관없이 롬8:1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갈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시 돌이켜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으로 성령님의 감화를 간절히 사모하시고 진정한 영적 해방감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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