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왕하4:1-7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열왕기하(8)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길
(왕하4:1-7)
어느 날, 한 선지학생의 아내가 선지학교에 다니던 남편이 죽는 절망적인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때 그녀는 엘리사를 찾아 부르짖으며 자기의 처지를 말했습니다(1절). 엘리사를 찾아 부르짖었다는 말은 하나님을 찾아 기도했다는 말로 확대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무엇보다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십시오.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누구를 찾아가느냐에 따라 문제해결의 성패가 좌우됩니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해답이 있습니다. 해답 없이 문제를 만드는 시험 출제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녀에게 문제를 허용하실 때도 반드시 해결을 염두에 두시고 허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그 문제를 허용하신 하나님이 선하고 위대하심을 믿으십시오. 힘들고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기적적으로 그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2. 자신이 가진 것을 말하십시오
엘리사가 신학생 아내에게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고 묻자 그녀는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2절). 그때 그녀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지만 엘리사는 “기름 한 그릇이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중요한 것은 엘리사의 초점입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있는 기름 한 그릇을 통해 수많은 기름이 기적적으로 넘치게 하셨습니다.
큰 문제를 만나면 현재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기 쉽지만 현재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십시오. 하나님은 현재 가진 그것을 매개로 역사하실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보잘 것 없는 것 같아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맡겨지면 큰 역사를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특히 자신에게 찬송과 기도와 감사가 있고 예배하는 마음과 말씀을 듣는 마음이 있다면 사실상 그는 엄청난 것을 가진 셈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기적적인 문제해결의 역사를 이뤄주실 것입니다.
3. 축복 받을 그릇을 준비하십시오
기름 한 그릇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엘리사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3-4절). “모든 이웃에게 빈 그릇을 최대한 많이 빌려 오라! 그리고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놓으라!” 그녀가 엘리사의 말대로 하자 그릇들에 기름이 넘치게 채워졌습니다. 그렇게 기름을 계속 채우다가 아들이 “더 이상 다른 그릇이 없습니다.”라고 하자 기름이 곧 그쳤습니다(6절).
그녀가 얻은 기름의 양은 그녀가 빌린 빈 그릇 숫자에 의해 제한되었습니다. 결국 그녀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양을 제한한 셈이 된 것입니다. 그처럼 자신이 하나님이 주실 축복의 양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입을 넓게 여십시오. 입을 적게 열면 그 이상 하나님이 채워주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을 따라 축복의 그릇을 많은 준비하면 많이 채워주실 것이고 적게 준비하면 적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4.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빌린 그릇에 기름을 채울 때 엘리사는 그녀에게 두 아들과 함께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릇에 기름을 부으라고 했습니다(4절). 왜 문을 닫으라고 했을까요? 불신자의 불신의 영이 틈타지 않도록 그랬을 것입니다. 성도는 잘못된 말을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하지만 잘못된 말을 듣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4장 24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듣는 것에 따라 얻는 것도 달라지고 축복도 달라집니다.
또한 보는 것도 주의하십시오. 하나님이 문을 닫으라고 한 것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할 때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도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했습니다(마 6:6). 골방도 은밀한 곳인데 거기다가 문까지 닫으라고 한 것은 은밀한 기도의 중요성을 잘 말해줍니다. 은밀한 기도는 가장 응답이 잘 됩니다. 사람들이 가장 잘 보지 않을 때 하나님이 가장 잘 보시기 때문입니다.
5. 스스로 해야 할 일은 하십시오
신학생 가정의 필요를 채워주실 때 하나님이 직접 재정을 주실 수도 있고 빚을 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빚을 탕감 받게 하실 수도 있지만 왜 기름을 주시고 그 기름을 팔아서 생활하도록 하셨습니까? 또한 기름을 주실 때도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으로 기름을 그냥 주시지 않고 왜 굳이 그릇을 빌려오라고 하시고 그 그릇에 기름을 붓는 번거로운 과정을 통해 기름을 주셨습니까? 그것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은 하라는 암시입니다.
기적은 가만히 있을 때 주어지지 않고 대개 씨앗 행동과 함께 주어집니다. 베드로는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는 씨앗 행동을 통해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처럼 자신이 해야 할 일도 힘써 하십시오. 성도는 로봇이나 마네킹이나 새장에 갇힌 새가 되면 안 됩니다. 믿는다는 명목으로 하나님이 다 해주기만 바라면 안 됩니다. 스스로 해야 할 일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할 때 하나님은 그가 할 수 없는 부분을 해주십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