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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미국의 석유 왕이었던 존 록펠러(John Rockefeller, 1839-1937)는 세계적으로 너무도 유명하다. 그는 세 가지의 기적을 일으킨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첫째로 하루 4센트를 받으며 감자를 캐던 지독하게 가난한 젊은이가 비참한 인생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재벌이 되는 기적을 일구어냈다.
둘째로 일반사람들은 단돈 몇 만원도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쓰려면 부담감을 느끼는데, 록펠러는 약 3억 5천만 달러를 자선사업에 기부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쓸 수 있었던 위대한 인물이었다.
셋째로 건강이 악화되고 53세에 질병으로 시달리며 한 조각의 쿠키와 우유 한 잔으로 일 년이란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만 했던 록펠러는 강한 믿음과 헌신적인 이웃사랑으로 건강을 다시 회복하고 97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록펠러의 삶속에서 형성된 기적들은 그가 가진 복음적인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철저하게 말씀과 기도와 굳건한 신앙생활을 지켰던 자가 록펠러이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하늘로부터 넘치도록 부어지는 큰 은혜와 복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록펠러가 석유 왕이 되기 전에 있었던 일화이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광산업에 손을 댔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다. 광부들은 밀린 임금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면서 큰 소란을 피웠다. 기대했던 광산에서는 아무리 파내려가도 시커먼 흙먼지만 나올 뿐이었다. 그래서 록펠러는 삶의 희망을 잃고 자살을 결심했다. 그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했는데, ‘때가 되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니, 더 깊이 파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사람들로부터 ‘록펠러가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그는 광산을 더욱 깊이 파내려갔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검은 진주라고 하는 원유가 그곳에서 콸콸 솟구쳐 올라왔던 것이다. 만약 록펠러가 그 광산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겼다면, 그 인생은 거기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 그는 마침내 석유회사의 오너가 되어 엄청난 부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큰 재벌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한 번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종업원에게 15센트의 팁을 주어야 했는데, 그의 주머니에는 단돈 5센트 밖에 없어서 그걸 팁으로 내주었다고 한다. 종업원은 화가 나서 록펠러 씨 같은 대재벌이 옹졸하게 그까짓 10센트를 아끼다니 참으로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난 록펠러는 ‘큰 부자인 나도 10센트를 아끼는데, 자네 같은 사람이 10센트를 우습게 여기면 안 되네. 그러니까 여태껏 종업원 생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거야.’하고 혀를 차며 야단을 쳤다는 일화가 있다.
훌륭한 신앙을 갖고 있는데다가 검소한 생활로 본을 보였던 믿음의 사람 록펠러. 그는 참으로 하늘의 복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슴에 담고 그의 신앙을 다시금 더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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