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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어 주세요

잠언 빛의 사자............... 조회 수 2501 추천 수 0 2013.12.19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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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잠17: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허물을 덮어 주세요

 

본문: 잠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어느 화가가 알렉산더 대왕의 초상화를 부탁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대왕의 이마에는 추한 상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가는 대왕의 상처를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왕이 자랑스러움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처를 그리지 않는다면 그 초상화는 진실한 것이 되지 못하므로 화가의 신망은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화가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대왕이 이마에 손을 대고 쉬는 모습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타인의 상처를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가려줄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9장에 술 취한 노아의 허물에 대한 세 아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함이 아버지의 부끄러운 광경을 보고 그것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부끄러움을 덮어 드렸습니다. 그 결과 아버지를 덮어주지 못한 함의 아들은 복을 잃었고, 덮어준 사람 셈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후손들이 되었고, 야벳은 창대해졌습니다. 덮어주는 자가 복을 받고 덮어주는 것이 복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아버지를 덮어주는 것도 복이 되었습니다. 내가 잘 되는 길은 남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감사할 일들은 드러내고 부끄러운 것들은 감춰주는 복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14)

 

인간은 누구나 내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의 얼굴은 잘 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허물은 잘보지 못하나 다른 이들의 허물은 잘 봅니다.

그러므로 아마 “사람마다 저 잘난 재미에 산다”하는 말도 생겨난 것 같습니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매근매끈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한다”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허물은 잘 모르고 남의 허물만을 보고 지적하기 쉽습니다. 여기에 온갖 불평과 불화가 일어나고 사회가 또한 불안정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 3- 5)

 

우리 사회 안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평과 분쟁을 가만히 살펴보면 대체로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 속의 티만 빼려는 태도에서 일어나지 아니하는 가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정당 간에나 노사 간에나 사회계층간에도 그렇지 아니한가 생각될 때가 적지 아니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각자 내 얼굴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울을 자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자성(自省) 이라고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좀 더 성경을 자주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거울과 같아서 우리의 허물도 보여줍니다. 가까운 친구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시19:12)

 

우리에게도 이러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성경은 말씀합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잠10:12)

우리가 이웃과 형제를 사랑합시다. 사랑은 형제의 허물을 덮어주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롬13:10)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딛3:2)

 

그리스도인은 항상 나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른가를 점검하면서 하나님 말씀 안에서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럴 때 이웃을 사랑하게 되고 우리의 삶을 성결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을 비판하지 말고 허물을 덮어주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거룩하신 주님,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사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고 감사와 찬송, 칭찬과 격려, 덕스러운 말, 거룩한 말로 일관되게 하옵소서. 형제를 비판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형제를 사랑으로 감싸주며 가르쳐 인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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