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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1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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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2013.11.24 주일설교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
사라의 믿음
히11:11~12
미국 대통령이었던 클린턴 부부가 차를 타고 가다가 주유소에 들렀는데, 주유소 주인이 힐러리의 대학 동창이었다고 합니다. 기름을 넣고 가면서 클린턴이 아내인 힐러리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일 저 남자와 결혼했더라면 주유소나 하고 있었을 텐데, 나하고 결혼해서 이렇게 영부인이 된 거요.” 그러자 힐러리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만일 저 남자와 결혼했더라면 저 남자가 대통령이 되었을 것이고, 당신은 아마도 주유소나 하고 있었을 거예요.”
같은 믿음과 같은 비전을 소유한 부부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여자나 남자 할 것이 없이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일생이 좌우됩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믿음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아내는 믿음이 좋은데, 남편은 믿지 않아서 신앙생활하기가 너무나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남편은 주님께 충성을 다해 살기를 원하지만, 아내의 신앙이 따라오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부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 보다 더 귀한 축복은 없습니다. 신앙 없는 사람들은 기껏해야 먹을 것, 입을 것, 살 집, 자녀들 걱정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들을 함께 감당해나갑니다. 그들은 갈수록 더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되고, 더 위대한 비전을 보게 되며, 하나님께 더 귀하게 쓰임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인생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하여 행하신 놀라우신 일들을 이야기하며 감격하게 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모습입니까?
아직 배우자가 믿지 않는 성도들은 배우자의 신앙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하는 분들은 두 사람이 한 마음으로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바라보며, 그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믿음 좋은 배우자를 만나도록, 특별히 같은 비전을 가지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믿음 좋은 아름다운 부부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모세의 부모인 아므람과 요게벳, 사무엘의 부모인 한나와 엘가나, 그리고 세례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 마리아와 요셉,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 그 중에서 본문은 아브라함과 함께 믿음의 조상이 된 사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라 자신도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만 생각하고 사라의 믿음에 대해서는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사라의 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11절)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아브라함만 믿음의 조상인 것이 아니라 사라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신앙이란 언제나 개인적입니다. 다른 사람의 신앙은 나의 구원과 상관이 없습니다. 아내의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남편이 아내의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는 없습니다. 부모의 믿음도 자식들을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믿음 좋은 아내를 만났다고 해서 남편의 믿음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믿음 좋은 부모를 만났다고 해서 자녀들의 신앙이 저절로 자라는 것도 아닙니다.
히스기야는 믿음 좋기로 유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왕이 된 후 유다 전국에 있는 우상들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황폐되었던 성전을 수리하고 예배를 회복시켰습니다. 앗수르의 공격을 받아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는 기도로 앗수르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중년에 그가 죽을 것이라고 하셨을 때, 눈물로 간구하여 수명을 15년이나 연장 받았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믿음입니까? 그런데 그의 아들 므낫세는 유다 역대 왕 중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므낫세는 전국에 우상을 세우고 숭배했으며, 매우 심하게 악을 행하였습니다. 결국 므낫세의 죄 때문에 유다는 멸망을 당했습니다. 아버지 히스기야는 가장 믿음 좋은 왕이었는데, 그의 아들 므낫세는 가장 악한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믿음이 좋다고 해서 그 자녀들의 믿음이 저절로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남편과 아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의 믿음이 좋다고 해서 아내의 믿음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위대한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사라 자신도 같은 믿음을 가졌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좋았기 때문에 사라의 믿음도 저절로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사라 자신의 믿음도 좋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라도 역시 믿음으로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오늘 우리 성도들 가정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까지도 모두 믿음에 굳게 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통하여
그런데 이러한 믿음과 축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방법은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특별한 체험을 자랑합니다. 물론 그것도 귀하며 믿음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믿음이 한층 좋아진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체험만으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오직 말씀을 통하여 옵니다. 말씀 위에 세워진 믿음이라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사라가 처음부터 믿음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자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이 자라게 하시기 위해 오랫동안 같은 약속을 반복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놀라운 축복을 약속해주셨는데, 그 이후에도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같은 약속의 말씀을 계속 반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반복하여 들으면서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은 그렇게 아름답게 자라갔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신앙을 화끈한 감정이나 어떤 경험에 의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감정이 식어질 때 우리의 신앙도 함께 식어 버리게 되며, 쉽게 낙심하고 흔들리게 됩니다. 오직 말씀만이 우리 신앙의 근거입니다.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말씀 위에서라야 굳게 세워집니다. 말씀 위에 세워진 믿음이라야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라도 처음에는 의심했고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을 주시자 그녀는 약속의 말씀을 온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오직 믿음만 기억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말씀에 신실하시다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고 지키십니다. 설령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말씀을 믿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믿음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리라”(딤후2:13).
사라도 처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도 아들이 생기지 않자,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여종 하갈을 첩으로 주어 아들을 낳게 했습니다. 사라는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아들을 얻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녀의 나이가 더 많아져 폐경이 되자,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더더욱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취소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사라에게 계속해서 그 신실하신 약속의 말씀을 들려주심으로써 사라로 하여금 믿게 하셨고, 결국 그 말씀대로 이루시고야 마셨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신실하신 분이십니까?
놀라운 것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불신앙과 허물을 조금도 기억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녀의 믿음만을 칭찬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우리는 늘 연약하고 믿음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설교를 통해, 큐티를 통해, 기도할 때, 일상생활에서 …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믿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마침내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신앙은 기억하지 않으시고 그 믿음만 기억하시고 칭찬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불신앙과 연약함을 속히 버리고 믿음에 굳게 서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꾀를 쓰는 것이 아니다.
사라가 온전한 믿음을 갖지 못했을 때, 그녀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라에게서는 아들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점점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인간적인 방법을 써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게 하고자 했습니다. 자기의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첩으로 주어 아들을 낳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 자신에게서 약속의 아들이 나게 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라의 이러한 불신앙과 인간적인 행위는 결국 가정의 불화와 근심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온 민족적인 갈등과 대립을 초래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유대민족과 아랍 민족의 갈등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지 못하고 내가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보겠다고 덤벼드는 것은 불신앙의 행위요 심히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것은 결국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맙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없습니까? 믿음은 내가 나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꾀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사라는 많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많은 실수를 거듭하면서 믿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반복해서 주셨습니다. 마침내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창17:15-16)
99세가 되었던 아브라함은 이러한 하나님 말씀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창17:17-1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아브라함이 사라에게서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창17:19)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또 다시 찾아오셔서 이제 일 년 후에 사라에게서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창18:10) 뒤에서 이 말씀을 들은 사라는 이미 늙어서 폐경이 된 자신을 생각하면서 어이가 없어 웃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자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창18:11-12)
그러자 하나님께서 사라를 책망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창18:13-15)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사라는 하나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라가 그 말씀을 믿자, 그녀는 곧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일 년 후에 사라는 이삭을 낳았습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11절)
믿음에 대한 보상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으며, 폐경이 되어 임신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라에게 계속해서 말씀을 주셨고, 사라는 마침내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90세가 되도록 자녀를 낳지 못했지만, 사라는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나자, 놀랍게도 사라는 다음 해에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라는 열국의 어미가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은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12절)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며, 하나님의 큰 축복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큰 축복을 받는 길은 오직 믿음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경우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말씀을 굳게 붙잡으면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한계와 불가능을 보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여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으십시오. 현실을 바라보며 흔들릴 때마다 더욱 더 그 말씀을 붙잡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며 약속의 말씀을 온전히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기뻐하시며 예비하신 가장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만 기억하시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지금 당장 의심 없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흔들림 없이 하나님 말씀을 굳게 믿으십시오. 사라가 믿었을 때 즉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되었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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