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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21: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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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11.19 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 21장(25) 사명적인 삶의 5대 축복
(요한복음 21장 18-19절)
하나님이 사명을 주는 이유는 축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사명을 버리는 것은 축복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사명을 따라 살면 사람이 따릅니다. 누가 좋은 친구를 얻습니까? 남을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위해 달라, 알아 달라, 섬겨 달라, 생각해 달라!”고 하는 ‘달라 맨!’은 친구가 없지만 남을 위해 주고, 알아주고, 섬겨주고, 생각해주는 ‘주라 맨!’은 친구가 많습니다.
친구가 없는 교인은 대개 ‘달라 교인’입니다. 그들은 어디에 가도 전화 걸 곳이 별로 없습니다. 반대로 친구가 많은 교인은 대개 ‘주라 교인’입니다. 그들은 어디에 가도 전화 걸 곳이 많습니다. 전화를 걸면 즉시 와서 섬겨주고, 전화하지 않아도 어느새 알고 와서 섬겨주고, “왜 전화하지 않았느냐?”고 성화를 냅니다.
주는 마음으로 살면 많은 좋은 친구를 얻습니다. 그 친구들이 나중에 인생 위기의 순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린고비처럼 살면 재산은 생겨도 친구는 얻지 못합니다. 나눌 줄 알아야 친구도 얻습니다. 나누는 삶만큼 소중한 삶이 사명을 따르는 삶입니다. 사명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사명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친구를 붙여주십니다. 인복이 있다는 사람을 보면 대개 사명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2. 물질을 주십니다
사명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사람뿐만 아니라 물질도 주십니다. 물질을 추구하며 살면 오히려 물질을 얻지 못하고 사람을 추구하며 살면 오히려 사람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명을 따라 살면 물질도 얻고 사람도 얻습니다. 선교 사명에 힘쓰면 물질도 주어집니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선교에 쓰임 받는 개인이나 민족은 항상 복을 받았습니다.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힘써 나눔의 삶을 실천할 때 나눌 수 있는 물질적인 능력도 얻습니다.
저는 선교를 교단의 최대 가치와 목적으로 삼는 미국 기독교 선교 연맹(The 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소속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후방 선교사’의 사명을 가지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선교를 중시하는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막막했습니다. 동역자도 없었고 재원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후방 선교사로서 전방 선교사를 돕고, 많은 선교후보생을 배출하겠다는 꿈과 사명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2000년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말씀 선교에 주력했습니다. 먼저 말씀으로 은혜 받게 하면 은혜 받은 선교의 동역자도 생겨서 선교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선교에 동참하는 숨은 동역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처럼 묵묵히 맡은 사명에 충실하면 하나님은 사람도 주시고 물질도 주십니다.
3. 좋은 성품을 주십니다
옛날부터 장수, 부, 권세, 건강, 그리고 자식 많은 것을 5대 복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복은 정의감, 사명감, 책임감 등 정신적인 면이 풍성한 것입니다.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오복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오복이 있으면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 자산입니다.
미국의 대학 근처에는 여관과 술집과 오락실 등이 거의 없는데 우리나라는 대학촌이 오히려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대학에 가면 더 공부해야 하는데 더 공부를 멀리합니다. 그런 모습은 정신적 자산의 중요성을 도전합니다. 사명이 없으면 정신이 망가지지만 사명이 있으면 그 사명적인 사람을 통해 서울대학 주변의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최고의 고시촌이 생겨납니다.
사명이 있으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게 되고, 고난이 있어도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사명 받는 존재는 고난조차 하나님의 선한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명이 없으면 상처와 불행은 크게 느껴지고, 사명이 있으면 상처와 불행은 작게 느껴집니다. 그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살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시야도 넓어지고, 성격도 좋아집니다.
4. 건강을 주십니다
육신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마음의 건강은 자기의 존재 의미를 느끼는 사명감에서 옵니다. “내가 이 가정에 필요한 존재구나! 내가 이 교회에 필요한 존재구나! 내가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존재구나!”하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사명을 따라 살 때 삶의 따분함이 사라지고 정신적 건강과 함께 육체적 건강도 뒤따릅니다.
어느 날, 미국에 해럴드 월터즈(Harold Walters)라는 TV 배우가 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사실도 모르고 일리노이주의 블루밍턴 성극회에서는 그에게 예수 수난극에서 예수 역을 맡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고민하다 무대에서 죽을 각오로 출연했습니다. 연극 마지막 장면에서 십자가를 지는 장면을 연기할 때 그의 얼굴에서는 땀이 비 오듯이 흐르며 마치 온 몸이 용광로에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그때 기적적으로 암이 치유되었습니다.
사명이 몰입하면 건강도 주어집니다. 민수기 20장 26절에는 아론의 대제사장복을 벗기는 순간 아론이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명을 내던져버리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처하지만 사명을 붙들면 일할 수 있는 건강도 주어집니다.
5. 행복을 주십니다
행복하게 살려면 기본적으로 일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연구결과를 보면 복권 당첨으로 백만장자가 된 139명 중에 약 60%의 사람들이 1년 후에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람에게는 일과 사명이 있어야 행복을 느낍니다.
가장 소중한 사명은 영혼을 살리는 사명입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보다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게 힘써야 진짜 은혜 받은 것입니다. 모든 삶은 영혼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축구에서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을 넣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골을 넣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사정을 따라 살지 말고 사명을 따라 사십시오.
과거에 신앙 선배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답답해 견디지 못했습니다. 류관순 열사에게는 기차가 내는 “칙칙폭폭” 소리가 “독립만세!” 소리로 들렸습니다. 그처럼 타인의 한숨소리를 “내 영혼을 살려 달라!”는 소리로 들으십시오. 영혼 구원보다 더 큰 사명은 없고 더 큰 사랑도 없습니다. 또한 영혼 구원보다 더 크게 하나님의 상급을 예비하는 것도 없고 이 땅에서 행복감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이제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이지 않는 손으로 밀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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