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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수14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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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201 |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들에게 주리라' 고 약속한 땅이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주시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드디어 450년 만에 그 약속이 이루어져 지금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중이다.
성경은 약속의 책이다. 구약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를 보낼 것이다. 메시아를 기다려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록한 책이다. 그 메시아인 예수님이 오심으로 구약의 약속은 성취가 되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그분의 일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약속하셨다. "내가 다시 이 땅에 오겠다." 새로운 약속 '신약'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사건은 '재림'이고 그것은 이 세상의 종말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오시기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징조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것이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세상에 난리가 나고, 지진이 나고, 전쟁이 벌어지고, 배교(背敎)가 일어나고, 많은 고통이 있어 이것은 재난의 시작이다.(마24:8)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의 세상은 마치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기 전 같을 것이다 등등
요즘은 기독교와 상관없이 여기저기에서 '종말'을 이야기한다. 인구문제, 자원고갈, 오존층의 파괴, 지구의 판이 움직이는 큰 지진, 핵무기, 윤리 도덕의 타락, 정치 경제의 집중화 문제는 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이 세상이 곧 끝날 것 같아 보인다.
성경의 약속을 믿는다면 지금 이 시대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시대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극단적 종말론자들 처럼 집 팔고 땅 팔고 한 곳에 모여 집단생활을 하면서 재림을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하루 하루를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어느 순간 어디에서 만나더라도 부끄럽지 않고 기쁨으로 환영하며 영접할 준비를 해 놓고 살자는 말이다.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성경책부터 펼쳐서 성경 1독부터 하자. ⓒ최용우 20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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