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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경영학자들은 망하는 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디테일(세밀함)’의 부족을 꼽습니다. 오자 하나 때문에 이미지가 실추되고, 제품에서 발견된 사소한 결함 때문에 출고물량 전체를 리콜하는 사태는 이 같은 사실을 보란 듯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통찰이 깃든 경영 해법을 수록한 책인 ‘혜낭록’을 보면 제품설명 문구 하나로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바꾼 사례 하나가 나와 있습니다. 공항에서 팔리는 선물용 초콜릿 포장지 뒷면에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한 초콜릿’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었더니 소비자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초콜릿을 더 구입하더라는 겁니다.
신경 마케팅전문가의 설명에 의하면 ‘엄선한’이라는 말 대신에 똑같이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값비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주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책의 내용 속에 기술돼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사소한 것 하나에도 세밀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의 태도를 보면서 급변하는 세계에 생명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은 없을까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은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잠언 24:5)라고 했습니다.
변화하는 세계 속에 완전한 복음을 더욱 디테일하게 전달하는 방법들을 주님이 주신 지혜와 연마하는 지식을 통해 나타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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