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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2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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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11.27 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 21장(26) 성도가 따르지 말 것 3가지
(요한복음 21장 19절)
피조물 중 자존심을 가진 존재는 인간밖에 없습니다. 자존심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것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진짜 나쁜 것은 ‘자존심만 강한 것’입니. 자존심이 강한 삶에서는 책임의식과 교양이 나오고 열정과 도전정신이 나옵니다. 거룩한 자존심을 가지고 어떤 경우에도 기가 꺾이지 않고, 어떤 환란을 당해도 힘을 잃지 않고,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분수의 복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 사십시오.
어떤 분은 사소한 것으로 자존심이 상합니다. “나를 보고도 모른 척 했다.”고 자존심이 크게 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으로 쉽게 자존심이 상할 필요는 없습니다. 쉽게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자존심이 강한 것이 아니라 자존심이 약한 것입니다. 진짜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믿는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사명을 따라 살지 못해서 욕을 먹고 눈총을 받는 것입니다.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종류의 사람은 시시한 것에 매여 잘난 척 하고 치사하게 사는 사람이고, 또 한 종류의 사람은 거룩한 자존심을 가지고 사명을 따라 겸손히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돈이 많고, 인물이 잘나고, 많이 배웠다고 목에 힘을 주면 어느 누구도 존경하지 않지만 돈이 많고 인물이 잘나고 많이 배웠어도 교회에서 묵묵히 설거지를 하며 섬기는 자세로 살면 그 안에 있는 겸손한 신앙을 보고 다 존경합니다.
성도는 사는 세계가 달라야 합니다. 내 안에 주님 계신 것을 감격해하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세상 것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솔직히 세상 것을 많이 가진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리고 주님이 주신 더욱 소중한 것들을 외면하고 잠시 그런 것에 한눈을 팔았던 것을 회개하며 죽을 때까지 “나는 주님 한분만으로 족하다.”고 고백하며 사십시오. 그처럼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삶’을 따르고, ‘주님의 뜻’을 따르며 천국 갈 때까지 끝까지 제 코스에서 이탈하지 않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 성도가 따르지 말 것 3가지 >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시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를 따르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현저히 달라집니다. 주님을 따를 때 성도가 따라가지 말 3가지 대표적인 것이 있습니다.
1) 욕심
주님은 돈과 재물을 겸해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돈을 사모해서 생긴 돈은 저주가 되지만 돈이 나를 사모해서 생긴 돈은 진정한 축복이 됩니다. 주님을 이용해 돈 벌려고 하지 말고, 돈을 이용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하십시오. 사명에 욕심을 가지면 축복받지만 돈에 욕심을 가지면 오히려 돈이 재앙의 도구가 됩니다.
어느 날, 한 부부가 목사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목사님! 건축헌금 1억 원을 작정하겠습니다.” 목사님은 감격해서 말했습니다. “집사님! 생활도 넉넉하지 않는데 그 많은 돈을 작정하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집사님에게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그때 그 집사가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번 주부터 로또를 10장씩 살 건데 로또가 맞게 기도해주세요.”
그 후 1년이 지나도록 로또가 맞지 않자 결국 목사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저희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로또가 맞지 않아 교회를 떠나야겠습니다.” 돈 욕심으로 주님을 이용하고, 기도를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교회까지 떠나는 것을 보고 목사님이 얼마나 마음이 씁쓸했겠습니까? 주님을 온전히 따르려면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2) 외모
미성숙한 사람은 외모에 관심이 많고 성숙한 사람은 내면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타에 열광하는데 아쉽게도 교회도 그런 양상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폼 나는 외형을 찾으면서 교회를 위해 자신의 사명과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줄고 있습니다. 교회는 스타를 따라 다니는 팬클럽이 아니라 목숨 걸고 희생하고 충성해야 될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로마에 성지순례를 가면 두 가지를 봅니다. 하나는 성도들의 지하 무덤인 카타콤입니다. 그들은 박해를 피해 지하 무덤에서 하나님을 섬기다가 발각되면 서로 다투어 사지로 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카타콤을 본 다음날에는 바티칸 궁과 성베드로 대성당을 봅니다. 그러면 그 엄청난 규모와 예술성에 넋을 잃지만 그 화려함의 이면에 있었던 아픔을 떠올립니다. 외적인 것에 현혹되어 영안이 닫히면 축복의 문도 닫힙니다. 축복은 ‘베드로 성당의 신앙’에 있지 않고 ‘카타콤의 신앙’에 있습니다.
3) 문제
문제를 만날 때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있음을 믿으십시오. 문제가 생기면 “응답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환난이 오면 “축복이 온다!”고 생각하십시오.
중세기 유명한 한 성자는 늘 “하나님의 뜻은 선하다.”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가 한 동네에 전도차 갔는데 동네 사람들이 그를 동네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할 수 없이 산골짜기에 여장을 풀고 기도한 후, 불을 켜 성경을 보려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불이 꺼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은 선하다.”고 하고 그냥 잠자리에 들었는데 조금 후에 사자가 와 자기 나귀를 잡아먹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선하다.”
아침이 되어 동네로 들어가자 동네가 마적단에 의해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동네에서 자지 않아 그는 화를 면했습니다. 또한 바람이 불어 불이 꺼지고 사자가 나귀를 잡아먹은 것도 결국 마적단에게 발각되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때 성자는 다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정말 선하다!”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은 고난 때마다 항상 생각했습니다. “여기에는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묵묵히 충성하자!” 문제를 만나도 문제에 몰입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고 나가면 그 문제를 선한 열매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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