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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너가 아닌 우리

요한복음 조용기 목사............... 조회 수 1496 추천 수 0 2014.01.01 2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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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6:5-13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3.9.29 주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중략)…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요한복음 6장 5∼13절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꿈·믿음·말 통해 일하셔
무엇보다 입술의 고백은 삶의 흥망성쇠 결정해
항상 있는 것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간구해야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항상 “내가 너와 같이 하겠다”고 말씀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앉아 있어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셔서 같이 앉아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야 합니다.

 

 1.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 일하시고 우리의 꿈을 통해 일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일하시고 우리의 말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어려움을 당할 때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으로 대항하여 승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볼지어다 세상 끝 날까지 내가 항상 너와 같이 하리라. 너희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항상 그리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기 원하십니다.

 여호수아 1장 9절에 보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성경에는 “두려워 말라”는 말이 365번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악한 사탄 마귀가 우리를 공격할 때 가장 먼저 쓰는 무기가 바로 두려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두려워 말라”는 말이 365번 기록되었다는 것은 1년 365일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두려워 하지 말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항상 평안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편에 있던지 우리가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면 담대해집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라는 성령의 음성으로 붙들고 그것을 입술로 시인하며 믿음으로 나가면 그 두려움이 하나님 말씀에 부딪혀 사라집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으며, 마태복음 28장 20절에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아침, 점심, 저녁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십니다. 이렇게 항상 우리의 삶에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동행하시므로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고 굳세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빌립을 시험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시는 모습을 보려고 그리고 병고침 받기 위해 수천명이 모여 들었습니다. 남자만 5000명 부녀자까지 하면 한 2만명 가까이 모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점심 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 빌립에게 “어디에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 먹이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할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빌립을 시험하신 것은 너 혼자 살고 있는지 예수님과 함께 사는지를 시험해 보신 것입니다. 빌립이 예수님과 자기가 함께 함을 믿고 인정하면서 “주님 다 알면서 그러십니까? 주님께서 하시지요”라고 대답만 했어도 그 시험에서 합격했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라면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요?

 빌립은 예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도 어려움을 당할 때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 주님!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라고 생각하며 주님께 묻고 주님과 함께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일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일은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것은 이제 우리가 걱정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과 같이 한다면, 우리가 먼저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기도만하면 됩니다. 모든 일은 주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너희에게 보여 주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서는 인간적인 계산을 하지 말아야 되는데 빌립은 계산을 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이 나왔습니다. 없는 것만을 바라보고 그는 부정적인 말을 한 것입니다. 생각을 부정적으로 하면 그것이 우리를 결국 죽게 만들기도 합니다.

 1960년 포도주를 실은 배가 스코틀랜드 항구에서 포도주를 모두 내리고 본국인 포르투갈로 돌아오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선원 한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배안을 잘 찾아보니 포도주를 싣고 왔던 창고에서 작업하던 그 사람을 두고 창고 문을 채워 버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포도주 싣고 가는 창고는 항상 냉동되어 있어야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갇힌 선원은 그 창고의 벽에 날카로운 쇳조각으로 “나는 포도주 창고에서 혼자 갇혀있다. 몸이 너무 춥다. 지금 몸이 떨려온다. 한기가 들고 뼈가 떨린다. 숨을 쉴 수가 없다. 먹을 것도 없고 이제 나는 이렇게 죽으려나 보다”라고 일기처럼 그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결국 포르투갈에 와서 창고 문을 열어보니 이 사람은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실 포도주를 다 내리고 난 다음에는 창고의 냉동기를 다 꺼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창고의 기온은 영상 20도였습니다. 즉, 그 사람은 영상 20도에 얼어 죽은 것입니다. 그 창고에는 내려놓은 포도주 대신 많은 음식들을 실었으니 낮잠 자기도 좋고 먹을 음식도 있으니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얼어 죽은 것입니다. 의사가 와서 보니 진짜로 얼어 죽은 것처럼 몸이 굳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뜨끈뜨끈한 방에 앉아 있어도 자신이 적어놓은 글처럼 ‘내가 얼어 죽어가고 있다’고 믿으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잘못 믿으면 그것이 자기 환경과 운명을 망치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병도 낫는다고 굳게 믿으면 낫고, 일도 잘된다고 믿으면 만사형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은 생각이 이미 부정적이므로 그를 통해서는 좋은 일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씀을 목적으로 삼고 꿈을 가지면 꿈이 이뤄질 줄 믿어야 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과 특히 다른 것은 믿음을 사용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빌립처럼 낙제생이 되지 말아야 됩니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해야 되고 꿈을 꿔야 됩니다. 우리 스스로 못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생각으로 꿈이라도 꾸고 믿고 말을 긍정적으로 해야 됩니다. 빌립은 “먹일 수 없다”고 없는 것을 말했습니다. 음식도 없고 음식을 살 곳도 없고 돈도 그저 뭐든 “없고 없고 없다 없다 없다”하며 이렇게 부정적인 말을 해서 낙제한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혀의 열매를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없는 것을 보지 말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꿈꾸고 믿고 고백해야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라고 할 때 “나는 자격도 힘도 없고 무능합니다”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해보겠습니다”하면 주님께서 같이 계시고 일을 행하여 주십니다.

 

 2. 없는 것을 보지 말고 있는 것을 보라

 오늘 본문의 다 같은 제자 중에 안드레는 그 많은 군중들을 보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먹이라고 할 때 그 마음속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안드레는 자신을 혼자로 생각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없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있는 것을 가지고 나가기 위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든 어린아이의 점심 도시락을 발견해서 그 도시락을 들고서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이것을 주님께서 기쁘게 여기고 빌립을 옆에 세워두고 안드레에게 가져온 그 도시락 받아 주님께서 축사를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축복을 해주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내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주님께서 기쁘게 이 도시락을 받아서 축복해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떡을 나눠주니 또 생기고, 생선도 나눠 주니까 또 생겨 사람들은 원대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먹고 남은 음식들을 모으니 열두 바구니가 찼습니다. 주님께서는 기적을 응답하시되 풍성하게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있는 것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있는 것을 바라보고 구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시편 34편 9절로 10절에 “너희 성도들아 야훼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야훼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기록되었으며, 또한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주님을 경외하면서 늘 부족함이 있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생각을 바꿔서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마음속에 믿어 깨닫고 바라보고 믿으며 입으로 시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은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기가 막히고 놀랍지 않습니까? ‘모든 일’에는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하려면 물질이 있어야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 중에 하나님께 선교비를 작정하고도 얼마를 작정했는지조차 잊어버린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위해 작정하고 기억하여 지키면 주님께서는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4장 19절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씀합니다.

 먼저 마음과 생각을 바꾸십시오. 생각이 중대한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가 부족함이 없다고 늘 생각하고 있으면 부족이 없이 되는 것이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불평을 하면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고 믿음을 가지고 말을 바꾸십시오. 믿고 말하는 대로 이뤄집니다. 이것만은 꼭 실천하십시오. 축복의 말에 복이 따른다는 것은 성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축사 해 준 사람과 일은 반드시 복이 임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들도 만날 때 마다 서로 “God bless you!” 즉,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십니다”라고 축복의 말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를 시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갈보리 십자가의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기록합니다. 놀라운 구속의 은총을 완성하고 이뤄 놓으신 주님께서는 히브리서 12장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기록된 것처럼, 오직 주님만을 바로 볼 것을 원하십니다. 바라봄의 법칙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뭇 별들을 바라보고 너의 자손들을 생각하고 바라보며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상속받을 땅을 꿈꾸라! 네 눈으로 보는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는 우리를 위해 갈보리 십자가에서 몸찢기고 피흘리신 우리 주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할까요? 첫째로, 십자가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의로움을 선물로 받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는 거룩함과 성결함으로 성령충만 받을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로, 치료와 건강을 주신다는 것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넷째는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이 우리에게도 주어진다는 것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활과 영생천국이 주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의로움이 오고 거룩함이 오고 건강과 치료가 오고 복과 형통이 오고 부활과 영생이 온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꿈을 가지고 입을 넓게 열기를 원하십니다. 시편 81편 10절은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야훼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믿고 입을 넓게 열고 기대를 가지고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기록된 것처럼, 성령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환상과 꿈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환상과 꿈이 있으면 기쁨이 있으며 기쁨이 있으면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환상과 꿈을 품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므로 마음속에 아름다운 꿈을 늘 가지고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항상 진리의 말씀을 입술로 고백해야 됩니다. 잠언 6장 2절은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말씀하며, 빌립보서 4장 13절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내일에 대한 꿈이나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입술로 시인하고 말하면 그 말이 이뤄지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부인하고 부정하면 그 말이 스스로 저주의 올무가 돼 모든 것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입술의 말이 우리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주 퍼스 성회에 저를 강사로 초청한 호주의 테니스 여왕 출신인 마가렛 코트(Margaret Smith Court, 1942∼)목사의 자서전을 보다가 “언제나 테니스는 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하는 것이다”라고 기록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제가 하고 싶은 말과 너무나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테니스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상대방의 코트에 볼을 쳐서 넘겨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녀는 “나는 항상 볼을 치기 전에 말로 먼저 친다. 공이 날라 오면 나는 ‘내가 받아친다! 받아라!’하며 먼저 말로써 공을 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공이 라켓에 맞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합하러 나가기 전에는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아무것도 아니다 주님께서 나와 같이 하신다. 이번에도 이겼다”라고 말하면서 나가면 꼭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962년부터 1973년까지 그녀는 62번의 우승과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그랜드 슬램을 4번이나 이루는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긍정적인 말의 법칙을 알고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입술의 말로 우리가 잘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고 잘살기도 못살기도 하고 승리하기도 하고 패배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했으니 그것도 말로써 믿는 것입니다. 말로써 생각하고 말로써 바라보고 말로써 믿고 말로써 창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말씀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굉장한 특권입니다. 인간을 제외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한 어떤 동물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기를 통해 우리가 복을 얻고 성공하든 망하고 패배하든 갈림길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믿음의 말을 하며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큰 축복을 누리게 될 지는 진정 말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혀 죽어 장사되었고 주님을 통해 새생명을 얻었으니 이제 우리를 점령하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입술의 고백을 통해 항상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살고 함께 일하고 함께 노력하는 모든 일에 예수님께서 동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진심으로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모든 인생들은 세상 가운데 혼자일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항상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동행하므로 항상 승리하고 복을 얻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입술로 고백하고 시인하기 원합니다. 어떤 위기와 환경 속에도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담대히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와 늘 함께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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