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감사의 고백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867 추천 수 0 2014.01.01 23:54:52
.........

 

오늘은 서신 가족으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의 서신이 저를 얼마나 위로하는지 모릅니다.

세상보다 교회가 더 실망스럽고 분노케 하고

그 곳이 교회라서 더 아프고.

 

그 가운데 산마루 서신이 제게 희망을 줍니다.

그래도...그래도 아직...

 

고맙습니다.

 

이와 유사한 서신 가족들의 편지들도 가끔씩 당도합니다.

영성 클래스로 찾아오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고맙기도 하지만 가슴이 아픕니다.

한편으론 산마루서신을 시작하기를 잘했고

이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요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구나 하는 자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정작 저는 서신 가족으로 인하여

힘을 얻고 은혜를 받고 책임감을 새롭게 통감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을 생각하며 긴장하고 깨어있게 됩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도 없으며

완전한 교회도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그래도 좋다가 아니라

아픈 가슴을 안고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 완전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씩 하루씩 살아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진실과 거룩함이 싹트고 소망이 자라나겠지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거나 지칠 때마다

다시금 진실한 사랑을 이루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낮추고 확장하며 힘을 키워나감으로 지속합니다. 

 

더더욱 성과가 아니라 사랑 그 자체에서

기쁨과 충만함과 감사를 느끼며 가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치고 쓰러집니다.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니 그 결과는 맡길 뿐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지지해주고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그때에 감사함과 힘이 생깁니다.

 

이번 노숙인을 위한 해맞이대학 제2차 수학여행을 위한 경비도

3일만에 150만 원 목표액을 훌쩍 뛰어 넘어 후원이 마감되었습니다.

뿐 아니라 이미 저의 사진 자선 전시회에서 150만 원의 후원이 있었기에

올해도 수학여행을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과분하게 전시회로 인하여 카메라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욕심스럽게 좋은 것을 받았기에 마음의 찔림도 있습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힘을 보태주고

대신 십자가를 져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와 소망이 되는지요.  

 

누군가 날 위하여 기도해 주는 이가 있고

사랑으로 도와주는 이가 있기에 주의 선한 일도 가능합니다. 

마더 테레사도 슈바이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무화과도 벌과 나비 없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추운 겨울 산마루 가족들의 도움에 감사하면서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 15:2>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85 하나님의 다스림 이주연 목사 2014-01-01 1282
27384 주여 우리를 통치하소서 이주연 목사 2014-01-01 1323
27383 지하수 같아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200
» 감사의 고백 이주연 목사 2014-01-01 1867
27381 SNS 사랑과 첫눈 이주연 목사 2014-01-01 1382
27380 선거 참여는 신앙적 책임 행위 이주연 목사 2014-01-01 1440
27379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601
27378 환호하며 주께로 나가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297
27377 예수 탄생 예고 이주연 목사 2014-01-01 1446
27376 스스로 종이 되어라 이주연 목사 2014-01-01 1664
27375 동방 박사의 기쁨 이주연 목사 2014-01-01 1662
27374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31 1601
27373 탕자를 통한 교훈 file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2013-12-31 1658
27372 볼링경기와 신앙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12-31 1328
27371 다시 십자가입니다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12-31 1798
27370 예방 관리의 효과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12-31 973
27369 네 손을 놓으라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28 1711
27368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는 삶 file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2013-12-28 1736
27367 전화위복(轉禍爲福)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12-28 1845
27366 무조건의 신뢰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12-28 1487
27365 슬럼프를 디딤돌로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28 1353
27364 기도와 응답의 상관관계 file 김봉준 목사 (구로순복음교회 담임) 2013-12-28 1826
27363 몸이 하는 말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12-28 1425
27362 인문학열풍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12-28 1178
27361 누구의 관점인가?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12-28 1163
27360 웃자 file 설동욱 목사 (서울 예정교회) 2013-12-27 3558
27359 고통에도 뜻이 있다 file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2013-12-27 2725
27358 남을 판단하기 전에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12-27 4394
27357 날 연보’ 드리는 심정으로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12-27 2399
27356 상호의존성 관계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12-27 2399
27355 단 한 사람의 인정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27 1217
27354 다급한기도, 신속한 응답 file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2013-12-27 1750
27353 바위를 매일 밀어라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3-12-27 1228
27352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12-27 850
27351 꿈은 기다림이다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12-27 150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