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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예수님의 탄생은
당시 정혼이나 혼인하지 않은 많은 여성도 있었을 텐데
하필 정혼한 마리아라는 이를 통하여
사람의 몸을 입고 나타나시어야만 했을까?
참 짓꿎은 일이다!”
그 후 이 같은 유형이 수 없이 많이
성경의 사건에서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 하필 아브라함에겐 하나뿐인 자식의 목에 칼을 대라고 해야만 하는가?
인물들도 많았을 텐데, 할 생각도 없는 모세에게 나타나서 백성을 이끌라고 하는가?"
더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무덤에 묻히고 부활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더욱 복잡하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구조 속에서 진행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용납했습니다.
하나님은 상황과 사건을 통하여
계시하시고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극복해내야 하는 역경이나 모순적
역설적 상황에서 가장 뚜렷하게
계시와 가르침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 역시 그러한 상황에 처하여 있었던 것입니다.
개인의 행복과 자기의 뜻대로 살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것인가?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기로에 선 것이지요.
만일 그가
“나는 자유인이다! 내 인생은 내 맘이다!”
“나는 내 맘대로 나의 목적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이렇게 왜 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 자체가 과연 악이겠습니까?
그렇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발적으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협박도 한 바 없는데 말입니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눅 1:38)
우리 모두는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종이 된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이어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위대한 일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그러하였고,
20세기엔 테레사가 그러하였습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그의 자비하심은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눅 1:50>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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