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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으로부터의 탈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05 추천 수 0 2014.01.04 0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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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으로부터의 탈출

 

불안이 도미노처럼 번지는 시대입니다. 불안이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10대들은 입시에 실패할까 봐 혹은 또래와 어울리지 못할까 봐 불안해합니다. 20대는 취업을 하지 못할까 봐 불안하고 , 30대는 결혼문제로, 40대는 노후, 50대는 구조조정, 60대 이상은 건강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스트레스 1위는 '불안한 미래'라고 합니다. 불투명한 회사비전, 갈수록 빨라지는 정년퇴직, 현 직장에서의 경력에 대한 의문, 승진기회의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해한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현대를 일컬어서 "불안의 세대(the age of anxiety)"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롤로 메이(Rollo R. May)는 "불안은 이 시대의 가장 절박한 문제"라고 합니다. 불안이라는 것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어떤 일에 걱정이 되어서 늘 마음이 긴장되어 편치 못하고, 초조하여 감정이 압박당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포가 특정 대상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하면 불안은 대상이 없는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스위스 출생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불안>이라는 책에서 ‘돈=능력’인 사회에서 돈이 없는 사람은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불안이 생기는 원인을 다섯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사랑 결핍, 속물근성, 기대, 불확실성과 능력주의”입니다. “채워지지 않은 욕구, 위험과 위협, 자존심, 분리와 고독, 갈등, 두려움과 공포, 적의, 생리적 기능, 개인차 및 성격, 사회 변동 그리고 스트레스” 등 불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불안에서는 갑자기 격렬하게 일어나는 급성불안과 지속적이지만 비교적 덜 격렬한 만성불안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기를 유발시키고 위험한 사태를 피하게 하는 정상적인 불안과 비현실적이고 신경증적인 비정상적인 불안이 있습니다. 문제는 신경증적 만성불안입니다. 심한 신경증적 불안은 주의력이 감소되며, 집중을 어렵게 하고, 기억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인간의 몸은 항상 건강을 유지하려는 강한 힘이 있다고 합니다. 생리학자 캐논이라는 이것을 “항상성(homeostasi s)”이라고 하였는데 불안을 느끼게 되면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질병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심신 상관(心身 相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육체와 심리 활동은 상호작용이 있다는 말입니다. 의학에서는 이것을 “PNI & E(Psycho-Neurology, Immunology & Endocrinology)”라고 합니다. 심리, 신경, 면역, 내분비 등이 서로 긴밀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불안이 쌓이면 식욕이 없어지고, 놀라거나 무서운 일을 당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울프라는 의사의 실험에 의하면, 불안감은 위장 내 혈액순환 및 위 운동을 급작스레 증가시키고 특히 위액분비를 현저히 증가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위액분비로 인해 위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소화장애, 위염, 소화성 궤양 등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벤슨(Benson) 교수는 "질병의 60%-90%는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 즉 신경성인데 그 원인은 삶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불안이 커다란 주범임이라는 것입니다. 존스 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심장내과학 교수인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불안한 상태에서 1년 3개월 이상 노출되면 92%가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깊고 느린 복식호흡으로 불안과 긴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파인(Venxodiazephain), 리브리움(Librium), 바륨(Valium) 같은 신경 안정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앙으로 불안을 탈출해야 합니다. 불안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사41:13)” 신앙인은 숨 멈추는 순간까지 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불안은 죄로부터 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불안을 죄와 연관해서 죄책감을 불안과 동일시했습니다. 어떤 죄일지라도 하나님께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하나님은 죄의 문제로 불안해하며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과도하게 추측하고 속단하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다 맡기면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11)” 기도하면서 모든 미래를 하나님께 맡길 때 불안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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