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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나의 그릇
아이가 가끔 철없는 소리를 한다거나, 버릇없이 말을 함부로 한다거나 할 때에
버럭 소리를 질러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거 참 내 그릇이 작음을 느낍니다.
가족의 말 한마디에도 짜증부터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에도 내 그릇이 너무 작음을 한탄합니다.
교인을 내 형제처럼 섬기겠다고 다짐 했지만 낮아지고 낮아져서 바르게 섬기지 못하는
내 그릇의 옹졸함을 한탄합니다.
산에 올라 산처럼 큰 포용을 가지겠다고 생각도 했고
들길을 가면서 모든 것 다 사랑할 수 있겠다고 다짐했지만
역시 나는 작은 그릇임이 틀림 없나봅니다.
저 언덕위에 눈 꽃핀 자작나무처럼 크고 우아하게
나도 멋있게 늙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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