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

방명록 준아빠............... 조회 수 3794 추천 수 0 2014.01.08 14:04:25
.........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하며 감격하는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들은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언더우드 선교사는 이 기도를

수없이 드리고 또 드렸습니다. 그는 이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을 품었습니다.

대한 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위대한 예수그리스도의복음을 알게 되었고

그 앞에 무릎을 꿇었고 그리고 감격하며 예배하는 이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품고 있습니까?

주님의 비전을 품고 있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14 방명록 죄? 준아빠 2014-01-21 3043
9413 무엇이든 천국교회로 바꿀 수 있다. file 소통전도,부흥사 2014-01-21 976
9412 광고알림 이끌어가는 문서활용 세미나 안내 양승식 목사 2014-01-17 738
9411 자료공유 얼레빗2657. 1895년 단발령, 백성 저항에 부딪혀 얼레빗 2014-01-17 792
9410 자료공유 얼레빗2656. 부녀가 마땅히 보아야할 책 《규합총서》 얼레빗 2014-01-17 784
9409 자료공유 얼레빗2653. 책에 미쳐 살다 요절한 성간 얼레빗 2014-01-17 637
9408 자료공유 얼레빗2652. 어제는 우리말글 바탕을 만들어준 주시경 태어나신 날 엘레빗 2014-01-12 2088
9407 자료공유 얼레빗2651. ‘겹오가리’ 란 이름의 항아리 보셨나요? 얼레빗 2014-01-12 1613
9406 자료공유 얼레빗2649. 서명응이 쓴 《고사신서》와 조선시대 여러 백과사전들 얼레빗 2014-01-12 1204
9405 자료공유 얼레빗2647. 20여 년 전 진흙 속에서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 얼레빗 2014-01-12 2364
9404 광고알림 (토요일 오전11시) 토요 예언 축사 치유 집회 주님사랑 2014-01-10 1624
9403 광고알림 성극공연으로 찾아가는 전도활동을 합니다. 석정만 2014-01-09 880
9402 뉴스언론 [경제와 세상]‘여인국’의 인구는 어떻게 늘었을까 전성인 | 홍익대 교수·경제학 2014-01-09 812
» 방명록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 준아빠 2014-01-08 3794
9400 광고알림 홍대 기도의 집- 찬양의 기름부음과 하나님의 영광 밀알 2014-01-03 953
9399 무엇이든 [2013-2014 송구영신] 257인 베리칩 칼럼 모음:666이냐? 아니냐? 박노아 2013-12-31 709
9398 광고알림 신선한 기름부음을 받으라- 더 높은 찬양과 돌파의 능력 밀알 2013-12-30 901
9397 광고알림 KCP찬양과 능력 세미나- 예수충만, 돌파의 능력 밀알 2013-12-30 775
9396 뉴스언론 눈속임 가격표로 소비자 우롱하는 대형마트의 꼼수 최용우 2013-12-28 1299
9395 광고알림 6대도시 생명언어설교세미나 안내 연구원 2013-12-26 784
9394 무엇이든 [조봉상 목사] 장례예배가 어떻게 우상숭배인가?:L.A 골든벨장로교회 박노아 2013-12-24 1527
9393 방명록 어릴적 성탄과 지금의 성탄 준아빠 2013-12-24 3810
9392 광고알림 (제29기) 전인치유학교 (제7기) 은사사역자학교 주님사랑 2013-12-23 900
9391 광고알림 박일선 목사 초청세미나- 신선한 기름부음을 받으라 밀알 2013-12-23 1102
9390 무엇이든 짐승표 666은 바코드나 베리칩이 아니라,그 사람속에 들어있는 숫자이다!! [3] 박노아 2013-12-18 1727
9389 광고알림 전도의 혁명 (서울,제주 교회공부방 세미나) 교회전도부흥 2013-12-13 858
9388 자료공유 얼레빗2646. 임금 건강을 돌본 으뜸 의사는 심의(心醫) 얼레빗 2013-12-13 830
9387 자료공유 얼레빗2645. 조선 으뜸 번화가 운종가 풍경 얼레빗 2013-12-13 858
9386 자료공유 얼레빗2644. 칠십 살에 색동옷 입고 부모를 즐겁게 ‘애일당구경첩’ 얼레빗 2013-12-13 1133
9385 자료공유 얼레빗2642. 백성사랑 마음이 가득한 허목선생의 ‘척주동해비’ 얼레빗 2013-12-13 1186
9384 무엇이든 [우리들 이야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아내와의 갈등....그리고 이혼 박노아 2013-12-13 2401
9383 광고알림 홍대 기도의 집- 찬양과 경배가운데 영의 자유함이 있습니다 밀알 2013-12-12 1002
9382 광고알림 [1월 특강] 게임(스마트폰, 음란물)에 중독된 자녀를 어떻게 도와 줄 것인가? saip75 2013-12-10 859
9381 무엇이든 소돔교회 고모라교회(소돔,고모라교회) 니고데모 2013-12-07 1268
9380 자료공유 얼레빗2641. 오늘은 대설, 눈 속에도 희망은 있다 얼레빗 2013-12-07 83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