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초등학교 5, 6학년 시절 학교 운동장은 언제나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축구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예닐곱 명의 동네 친구들과 하는 축구는 언제나 신이 났고, 최고의 재미를 주는 놀이였습니다. 그래서 날이 덥든지 춥든지 거의 매일 축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일 축구를 하며 놀던 6학년 2학기 시작 무렵의 어느 날, 우리 또래의 아이 하나가 매일 운동장 한 구석에서 혼자 놀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심코 흘려보내면서 1주일여가 지났는데도 그 아이는 여전히 혼자였습니다. 아마 새로 전학을 왔는데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한 듯했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우리 저 아이에게도 공 한번 줘 볼까?” 하면서 혼자 노는 아이에게 공을 툭 밀어주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 아이와 우리는 한 패밀리가 되었고, 지금까지 그 아이는 가장 절친한 친구로 남아 있습니다.
혼자 놀다가 우리와 친구가 된 그 친구는 지금도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너희가 나에게 공 한번 밀어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영원히 너희들 같은 좋은 친구를 만나지 못했을 거야. 그 사건 덕분에 언제든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습관을 갖게 됐어.”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첫 페이지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