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왕하19:1-13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2 http://www.john316.or.kr |
열왕기하(44)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길
(왕하19:1-13)
1. 깊이 회개하십시오
앗수르 왕의 신하 랍사게의 협박과 조롱의 말을 전해들은 히스기야 왕은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갔습니다(1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슬픔과 원통함을 표시할 때 옷을 찢었고 죄를 뉘우칠 때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무죄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찢는 것이기에 요엘 선지자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했습니다(욜 2:13). 결국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었다는 말은 회개했다는 뜻입니다.
히스기야는 애통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둘렀을 뿐 아니라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도 굵은 베를 두르게 했습니다(2절).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왕을 비롯한 모든 중진들이 회개하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축복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는 자세가 시작점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개가 중요합니다. 위기 때 남의 눈에 있는 티보다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며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성전을 찾으십시오
히스기야 왕은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른 후 성전에 들어갔습니다(1절). 왜 성전을 찾았을까요?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절망적인 위기를 만나면 인간적인 노력과 방법은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그때는 모든 운명을 결정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인간적으로 길이 도저히 보이지 않을 때가 오히려 더 좋습니다. 인간적인 길이 많으면 오히려 기도 응답이 더 더뎌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길이 전혀 보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욱 절실해지면서 더욱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사방이 막하고 국가가 절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 외에는 길이 없음을 깨닫고 성전을 찾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입니다. 어디서든지 기도하면 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특별히 성전에 와서 기도하면 보다 기도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서의 기도가 특별히 좋습니다. 그처럼 삶의 위기 때 성전을 찾아 기도에 집중하며 간절히 기도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멘토를 찾으십시오
히스기야 왕은 성전에 들어가면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이사야에게 보냈습니다(2절). 왜 그랬을까요? 2가지 큰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위기 때는 영적인 리더로부터 말씀을 들을 줄 아는 복된 신앙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말씀에 열린 귀를 가지고 순종하는 영성을 보여주는 자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둘째, 기도 부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국가가 처한 상황이 해산 때가 되었지만 해산할 힘이 없는 산모의 모습이라고 하면서 이사야에게 남은 자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3-4절). 삶의 위기 때 참된 말씀을 전해주고 기도해줄 수 있는 영적인 멘토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자산입니다. 그런 멘토를 얻도록 순종하는 영성을 체질화하고 그런 멘토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 성경과 성령을 멘토로 삼아 삶의 위기를 기회를 만드십시오.
4.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사야는 히스기야 왕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산헤립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칼로 죽게 된다고 예언했습니다(6-7절). 그러나 산헤립은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여호와를 믿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앗수르의 선왕들이 주변 나라들을 정복한 역사를 언급하며 두려움을 심어 히스기야도 항복하라고 했습니다(11-13절). 지금도 사탄은 문제와 시험으로 두려움을 심어서 성도의 믿음을 흔들려고 합니다. 그때 그 문제와 시험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살다 보면 한 걸음을 나가면 두 걸음이 뒤처지는 상황도 생깁니다. 인생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이 잘 풀릴 때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그 상황만 계속되지 않고 조만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일이 안 풀릴 때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 상황만 계속되지 않고 조만간 반전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신실하게 있고 최선을 다하면 기복이 없는 삶이 펼쳐지면서 한번 행운이 왔다가 두 번 불운이 오고 한 걸음 전진하고 두 걸음 뒤처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때 후퇴는 있어도 낙심은 없고 계획이 무산되어도 여전히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시험의 때가 지나면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되면서 사람들이 비방해도 그 비방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