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48번째 쪽지!
□ 실패와 성공
미국의 훼스팅거 교수는 대학입시를 치룬 고등학생들에게 몇 마디 질문을 던져보고 그가 대학에 합격했는지 떨어졌는지 100% 맞추었습니다. 훼스팅거 교수는 학생들에게 "시험 잘 보았느냐?"하고 물었습니다.
"망쳤습니다. 잘 못봤습니다. 별로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럭저럭 봤습니다. 그런대로 봤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학생들은 불합격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자신의 실패 요인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수학문제가 어려웠는데 1번 문제부터 틀린 것 같습니다. 영어 듣기에서 영어가 거의 귀에 안 들렸습니다." 자신의 실패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학생은 오히려 합격 확률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800명을 조사했는데 자신의 실패가 무엇인지를 아는 마이너스 감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합격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행동학자 스키너도 학생들을 50명씩 두 그룹을 나누어서 '가'그룹에게는 먹고 입고 놀고 사는데 부족함 없이 무제한의 혜택과 자유를 주면서 공부를 하게 하였고, '나'그룹에게는 과도한 제약과 궁핍과 간섭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를 하게 한 후 6개월 후에 그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그랬더니 '가' 그룹은 활력과 의욕과 성취도가 0에서 마이너스 5로 떨어졌고, '나' 그룹은 0에서 8로 상승했다고 합니다.(이규태 코너 참고함)
성경을 읽다보면 성경 안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거의 대부분 실패자들입니다. 참으로 읽기에 민망하고 부끄러운 이야기들이 얼마나 적나라하게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성경입니다. 실패는 실패인 것 같으나 성공이고, 성공은 성공인 것 같으나 실패입니다. 만약 성경에 성공자들 이야기만 나와 있다면, 성경은 실패한 책일 것입니다. 실패자들만이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경험할 수 있기에 성경은 실패한 것 같으나 결국 실패자처럼 보이는 우리에게는 성공의 책인 것입니다. ⓞ최용우
♥2014.1.2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