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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예수님 주변에는 따르는 사람으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붕을 뜯고 내려간 중풍병자나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 이야기, 오병이어로 수많은 사람을 먹인 사건 등은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가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주님을 따랐던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구원받았을까? 아니면 기적의 현장에서 구경꾼으로 만족했을까?
구경꾼과 체험자는 다르다. 100권의 신학 서적보다 단 한번의 체험적 신앙이 믿음을 더 강하게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은 연륜이나 경력과는 관계없다. 그런 신앙은 역경이 오면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체험신앙은 나의 전인격이 하나님을 만나고, 생애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기에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을 체험신앙이라고 한다.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그렇게 담대히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목자로서 양을 칠 때 체험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물어 가면 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건졌고, 그 맹수들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 이러한 체험신앙이 다윗의 담대한 믿음의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믿음은 지식이 아니다. 사유(思惟)가 아니다. 믿음은 내가 소원하는 것의 실상이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겼을 때 회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구경꾼 신앙에서 체험하는 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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