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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56번째 쪽지!
□ 덩달이 믿음
개미를 연구하는 한 곤충학자가 현미경이 달린 특수 카메라로 수천마리의 개미를 관찰했답니다. 각 개미마다 번호를 붙이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분석했더니 약 15%의 개미만 열심히 일을 하고 나머지 85%는 그냥 덩달아 왔다갔다하는 덩달이였답니다. 진짜 일을 하는 15%를 좀 더 관찰했더니 그 중에 한 두 마리의 지도자 개미가 일을 주도하고 나머지는 지도자를 따라 그냥 덩달아 왔다갔다 하는 덩달이였다고 합니다.
회사 안에도 이런 덩달이의 법칙이 통합니다. 한 두명의 CEO가 있고, 그를 보조하는 15% 정도의 중간 지도자와, 나머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월급을 받기 위한 최소한의 일만 하는 85%의 덩달이가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덩달이 믿음을 가진 교인들이 많습니다. 한 두명의 지도자가 있고 그 지도자를 따라 왔다갔다 하는 15%가 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왔다갔다만 하는 덩달이들이 85%입니다. 개미의 세계나 인간의 세계가 똑같습니다.
덩달이 교인의 특징은 자기 주도적으로는 아무 일도 못합니다. 꼭 누군가가 시켜야 하고, 귀가 얇아 이말 저말 듣는 대로 분위기를 탑니다. 결심만 하고 실천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나 다른 교인을 평가하는 눈은 전문가 뺨칩니다.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신은 믿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덩달이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안 믿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믿음이 덩달이 믿음인 것을 아시고 "저들은 위선자들이다. 저들의 신앙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신앙이지 하나님 앞에 참 신앙이 아니다" 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최용우
♥2014.2.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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