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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있었는데
의사에게 재산을 모두 다 탕진했지만
아무도 이 여자를 고쳐주지 못하였다."(눅 8장 43절)고 합니다.
한 두 해가 아니고 열두 해 혈루증을 알았습니다.
하혈을 하며 12해를 살았던 것입니다.
당시는 월경하는 여인에 대해서조차
죄지은 것처럼 불결한 것으로 취급하는
지독한 편견의 시대였습니다.
그랬으니 이 여인은 얼마나 그 편견과 차별과 불편함 속에서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겠습니까?
심지어 모든 병자들은 죄의 댓가로 취급하던 시절이었으니
그는 철저히 버림 받고 따돌림 받고 버려진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의사에게
남은 재산마저 모두 탕진하였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힐 노릇이었겠습니까?
병든 자가 가진 재산마저 탕진했다니!
이쯤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겠습니까?
의사는 모두 도둑이라고 욕해야 합니까?
돈 물어내라고 의원의 멱살을 잡아야 합니까?
그러나 이 여인은 조용합니다.
원망하지 않습니다.
남을 탓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여인은 더욱 놀랍습니다.
비관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조용합니다.
그녀는 오직 주를 향하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로 갔습니다.
그런데 주께로 갔더니 사람들이 주님을 에워쌌기에
만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틈으로 손을 내밀어
주님의 옷깃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 여인은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라.”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유머와 격려와 겸손이 없다면
관계와 소통은 지속되지 않습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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