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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한 후에 믿으라

마가복음 강종수............... 조회 수 1296 추천 수 0 2014.02.09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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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1:15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4. 2. 9 주일 오전 예배설교http://cafe.daum.net/st888 

성경 : 막1:15

제목 : 회개한 후에 믿으라

 

막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아멘.

 

본문은 예수께서 처음 전파하실 때 주신 메시지입니다. 세례요한도 외쳤습니다(마3:2). 이 주제의 말씀은 전도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회개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믿어서 잘 살 수 있는 처세를 말하는 자들과 그런 말을 듣고 사는 것이 신앙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믿음은 어떤 심정으로 얻게 되며 무엇을 믿는 겁니까?

 

1. 회개의 진정한 체험 이후에 믿음을 시작

 

기독교는 믿음의 종교라고 할 때, 그것은 합리적인 종교가 아니라는 뜻이지 회개도 없이 믿는 종교라는 말은 아닙니다. 믿기 위해 회개부터 해야 하는데, 그 회개할 이유를 듣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듣지 못하면 믿어야 할 뜻을 얻지 못하므로 먼저 들어야 합니다.

 

롬10:14 ‘...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살후2:13-14)

복음의 내용은 어떤 면에서는 인간이 죄인된 실존에 대해 알게 해주고 달라질 수 있다는 복음의 빛을 비춰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때(καιρ??)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神國)가 가까워졌다는 말씀은 예수께서 오시므로 진정한 천국의 실현이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마태가 기록할 때에는 하나님의 성호에 대한 유대인들의 경외심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 대신 ‘하늘나라’(天國)으로 표기한 것뿐이고 뜻은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고(성령의 역사, 교회) 또 완성될 천국(장소적)이 도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명령어로 하신 회개(μετανο?α)하라는 말씀은 상담적인 어감이 아니고 당장 회개하라는 명령입니다. 동시에 돌이켜 새로운 생활로 전환하라는 소망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대책없는 저주가 아니라 소망의 명령이며 오히려 희망의 질책이기도 합니다.

모든 믿음의 시작이 회개의 터 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2. 참된 복음을 믿어야 함

 

회개도 않고 믿습니다, 를 외치는 것은 주문외우는 것과 별다를 바 없습니다. 미신입니다. 회개가 안 된 상태에서도 믿고자 하고 뭔가 간절히 바랄 수도 있으나 정상적인 믿음의 효력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 원리가 그렇습니다. 회개의 경험도 없이 믿어진다면 다른 복음일 것입니다.

 

고후11:4 ‘... 다른 예수를 ... 다른 영... 다른 복음...’

갈1: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냥 복음이라 하지 않고 정관사를 붙여 ‘그 복음’이라고 썼습니다(τ? ε?αγγελ??, the gospel).

 

회개(μετανοε?τε)는 과거의 인본적인 죄된 것들을 버리는 일이며 심지어 그러한 자리에서 옮겨 하나님께로 전환하는 것이라면 믿음은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 새로운 목적과 방식이 진리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회개는 자연스레 복음에 충실한 삶을 지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회개와 믿음은 동시에 연결되는 일입니다.

 

회개는 오래 전에 했고 이제 믿어야 하겠는데 잘 안 믿어진다고 여기는 것은 오해입니다. 아직 회개를 못한 상태입니다. 회개하면 믿어집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을 때마다 먼저 회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믿어질 시간을 앞당기는 태도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병들고 추락한 원인에는 설교 메시지에 문제도 있었습니다. 회개는 없고 믿어서 잘되자는 긍정주의의 철학이 개입되어 복음의 본질을 흐렸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회개하는 것이 신앙의 기초가 되어 진정한 복음의 효력을 얻는 우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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