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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눈물겹다

다람지............... 조회 수 5647 추천 수 0 2008.08.11 02:17:27
.........
1. 원래 양궁경기 규칙은 30, 50, 60, 70미터(여자부, 남자부는 30, 50, 70, 90미터) 경기로 각 거리별로 36발씩 발사하여 1440점 만점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각 거리별(360점)로 메달이 있고,
거리별 점수를 합한 1440점 만점으로 개인전, 그리고 4명의 선수들 중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를 단체전으로 칩니다. 문제는 이렇게 할 경우 한두발 실수가 있어도 나머지에서 거의 보충이 되기 때문에 기량차와 실수가 거의 없는 한국선수들의 석권을 피할 수 없고 심한 경우 개인전 금은동, 거리별 금은동을 모두 한국선수가 따가는 문제(?)가 생깁니다.

2. 그래서 바뀐 방식이 거리별 메달을 모두 없애고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만 올림픽에서 시상합니다. 그래도 결국 금메달은 모두 한국선수들 차지가 됩니다.

3. 그래서 나온게 올림픽 라운드라는 방식입니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은 1번에 나온 경기방식으로 우선 경기를 치러 1위부터 64위까지 선별하고 1위와 64위, 2위와 63위 이런 식으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칩니다. 이런 방식에서는 1위부터 4위까지 선수들은 시드를 배정받아서 4강 이전에는 토너먼트 경기를 하지 않게 됩니다. 토너먼드 경기는 70미터만 12발을 쏴서 승패를 결정합니다.

결국 한국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체격이 크지 않은 점을 이용하여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먼거리 경기를 하여 체격 작은 한국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만들고, 실수 한발만 있으면 한국 선수들은 무조건 떨어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단체전도 마찬가지로 한선수가 3발씩 3번 즉 27발만 쏴서 토너먼트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금메달 전선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4. 그래서 나온게 국가대표 선수들 수를 3명으로 줄인 것입니다.
개인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단체전에서만이라도 한국의 금을 한번 막아보자는 취지로 만든 방식입니다. 기량차가 거의 없는 4명의 특급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에서 한명이 컨디션이 안 좋아도 3명의 점수만 합산하거나 3명을 골라 출전하는 단체전의 특성상 한국의 금메달 전선은 이상이 없었기에 아예 출전선수를 3명으로 줄여 한명의 컨디션 난조를 기대하는 우스운 방식이죠. 하지만 이 방법도 한국의 금메달 전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5. 그래서 나온게 10,9,8,7,6,5,4,3,2,1점으로 되어 있는 양궁 표적지를 1점과 0점으로만 구성된 표적지로 바꾼 것입니다.
어차피 한국선수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8점 밖으로 점수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을 이길 방법이 없다고 본 협회에서 아예 하얀 표적지에 까만 주먹만한 검은 점하나 찍어 놓고 거기 들어가면 1점이고 안 들어가면 0점으로 처리하는 방식이죠. 참...갈데까지 간 방법입니다. 어차피 한국선수들은 실수를 해도 8점인데 외국 선수들은 잘 쏴야 8점이니 적수가 안 되니까 아예 표적지를 이판사판으로 바꾼 것입니다. 아직 올림픽에서는 도입이 안 되었는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이 방법으로 경기를 합니다. 그런데도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6. 그래서 나온게 이번 아시안 게임처럼 퀄리피케이션 라운드(1440점 만점의 토너먼트 시드 배정 결정전)에서 통과한 선수들 중 절대로 한 국가에서 2명 이상 출전을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즉 한국선수가 퀄리피케이션 라운드에서 1,2,3위를 해도 3위 선수는 출전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최소한 한개의 메달은 한국선수들이 차지 못하게 하는 효과와 함께, 3위를 한 한국 선수가 본선에 못 나가는 심리적인 타격을 이용하여 선수단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교묘하고 치졸한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한국선수들의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7. 그래서 나온게 양궁 경기장 자체를 바람이 아주 지저분하게 부는 장소에 배정하여 경기를 치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화살은 가늘고 가볍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면 실력과 관계없이 어이없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선수들은 바람이 부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오조준을 하여 10점에 넣는 기량을 자랑하기에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8. 그래서 나온게 아예 경기장의 바람 방향이 한방향이 아니라 쏘는 곳과 표적지의 중간지점에서 바람이 수시로바뀌는 아주 요상한 장소에서 양궁경기를 개최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히려 한국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뿐이었습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국가대표임에도 0점을 날리는 경기장에서 6점 이하로는 절대 날아가지 않는 한국선수들을 보고 외국 선수들과 기자들은 넋을 잃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요. 이유는 한국 여자선수들이 사용하는 활의 파운드가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활의 강도를 파운드로 측정하는데 파운드가 강할수록 활을 당기기가 어려운 대신에 시위를 떠난 화살은 매우 빠르고 강하게 날아갑니다. 마치 사격에서 소총이 반동이 강하지 않으나 멀리 날아가지 못하지만 기관총은 반동이 강해 조준이 어려우나 먼 거리를 날아가는 것과 같은 이치죠. 즉 외국 선수들은 소총을 들고 사격하는데 한국선수들은 기관총을 람보처럼 들고 아무 흔들림없이 사격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말입니다.

댓글 '1'

양궁

2008.08.24 08:28:43

아 그랫었군요 정말 대단 내막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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