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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13: 44-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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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
본문: 마태복음 13: 44- 46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고 싶어서 밤낮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정성이 갸륵해서였을까? 하루는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더니, 내일 아침 날이 밝는 대로 어디어디에 가 있으면 도사(道士)가 그리로 지나갈 터인데 그에게 긴말할 것 없이 "그 보물을 나에게 주시오" 하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날이 밝는 대로 백발 노인이 꿈에 일러 준 장소에 서 있자니 과연 바랑을 짊어진 도사가 나타나는지라, 그에게 다짜고짜 말하기를, "그 보물을 나에게 주시오."
그러자 도사는 말없이 바랑을 뒤져 주먹만 한 다이아몬드를 꺼내 들고는, "이것 말이오? 그럽시다. 자, 가지시오."
던지다시피 안겨 주고 가던 길을 휘적휘적 걸어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를 얻었으니 이제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된 그는 서둘러 도사가 가는 길의 반대쪽으로 달려갑니다. 처음에는 도사가 보물을 돌려 달라고 할까봐 두려웠으나 이제는 길에서 낯선 사람을 만날까봐 두렵습니다. 그렇게 한나절 좋이 도망치듯 달려가던 그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 뭔가 골똘이 생각하더니, 급히 발길을 돌려 도사가 사라져 간 쪽으로 잰 걸음을 놓습니다. 그 날 밤, 수소문 끝에 도사가 묵고 있는 여관에 도착하여, 네 활개를 벌리고 자는 그를 깨웁니다.
"여보시오, 여보시오." 잠이 깬 도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왜 그러시오?" 그가 품에서 다이아몬드를 꺼내어 도사에게 건네 주며 하는 말이, "이런 것 소용없소. 당신이 도로 가지시오, 그 대신에......."
"그 대신에, 뭐요?" " 그 대신에, 이런 보물을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내어 주고도 아무렇지 않은 당신의 그 부요(富饒)함을 내게 주시오."
여러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은 돈, 명예, 권세, 건강, 자유, 미(美), 지혜, 부모, 자식, 사랑 등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에 따라 사물을 보는 우리의 눈은 천양가지로 달라집니다.
영국의 거부였던 피츠제럴드는 그의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몹시도 사랑한 그는 아내가 남겨 놓고 간 하나뿐인 열 살을 갓 넘은 그의 아들을 더욱 사랑하고 마음을 다해 돌보았습니다만 아들마저 병을 앓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홀로 된 피츠제럴드는 그의 여생을 유명한 미술작품을 수집하며 그 슬픔을 달래려 노력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피츠제럴드도 병으로 죽으면서 유언을 남겼습니다. 유언 중에는 미술 소장품들을 경매에 붙이라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수집한 귀한 소장품들은 양적으로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질적으로는 참으로 고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경매될 소장품 중에는 별로 뛰어나지 않는 그림 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 작품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란 제목의 작품으로서 지방의 한 무명 화가가 피츠제럴드의 외아들을 그린 볼품없는 그림이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제일 먼저 그 그림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그 그림은 인기가 없어 아무도 응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초라한 모습의 한 노인이 손을 들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그 그림을 사겠습니다.” 그는 피츠제럴드의 아들을 어릴 때부터 돌보았던 늙은 하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털어 그림을 샀습니다. 바로 그 때 피츠제럴드의 유언을 집행하는 변호사가 경매를 중지시켰습니다. 그리고는 큰소리로 피츠제럴드의 유언장을 읽었습니다. “누구든지 내 아들의 그림을 사는 사람이 모든 소장품을 갖도록 해 주십시오. 이 그림을 선택하는 사람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임에 틀림없으므로 모든 것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진정 소중한 것인지 모른 채 우리는 달려만 갑니다. 소중한 것은 멀리서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하찮게 여겨지던 바로 그것일 수도 있습니다.
매사에 지혜로운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3:15)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약1:5)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31: 10)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여 주님의 마음과 뜻을 아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잠4:8).
다섯 살된 딸을 둔 회사의 중역이 있습니다. 그는 딸이 자기 인생의 가장 소중한 보배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중역은 딸과 자주 대화하지 못했습니다. 딸이 일어나기 전에 회사에 출근했고, 딸이 잠든 밤중에 집에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회사의 중역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딸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어느 토요일, 딸을 직장으로 데려갔습니다. 딸은 아빠의 사무실을 신기한 듯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여기가 바로 아빠가 사는 집이야?”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살아온 인생을 한 번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는 정말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한 채 살아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당신은 지금 무엇을 향해 인생을 질주하고 있습니까. 정말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잠시 한 번 돌아보세요.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3: 3, 4)
거미가 짓는 집을 보면 복잡하지만 규칙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위에서 하나의 줄을 만들어 내려와서 외줄그네를 흔들며 좌우로 흔들거리다가 양쪽에 기본선을 만듭니다. 기본 줄을 중심으로 사방에 힘을 실을 거점을 만들고 틀을 잡아갑니다. 방사선 구조의 줄과 원형의 줄이 서로 어울리면서 완벽한 삶의 자리를 만들어갑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그물이 확장되고 복잡한 구조를 만들어가며 다양한 형태의 줄이 기하학적이며 예술적으로 하나 되어 삶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명주실 같은 가는 줄에 맺힌 아침 이슬에서 비치는 반짝이는 빛은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습니다. 거미집을 이루는 수많은 줄 가운데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줄 가운데 위에서 내려온 처음 기본 줄이 끊어지면 모든 집은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삶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줄인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그 하나의 줄로 인하여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 인생의 어떤 줄보다 소중한 생명의 줄이며 삶의 근본인 그리스도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이 세상에 다이아몬드나, 물질, 권세,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것은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마6: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16: 26)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눅12:23)
찬송가 94장, (통)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예수님입니다.(요3:36, 요6:47)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5)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천국의 비밀과 참으로 귀한 진리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버립니다. 성경에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3:7-9),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히10:34)하였습니다. 천국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진 모든 소유보다 더 값진 것을 알아 주님 사업에 자기 모든 힘과 능력과 마음을 다 바칩니다.
성도 여러분이 소유한 재산, 시간,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팔아 천국 보화를 소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많은 귀중한 것들을 허락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당한 고난이 견디기 어려울지라도 극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할 수 있는 눈과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을 따르는 일을 최우선에 놓게 하소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해주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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