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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게으름뱅이 늙은 농부와 살았어요.
오리는 온갖 농장 일을 해야 했고, 게으름뱅이 농부는 하루 종일 침대에서 뒹굴기만 했습니다.
오리는 들판에 나가 젖소를 데리고 와야 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소리쳤습니다.
˝일은 잘 돼가나?˝
오리가 대답했습니다. ˝꽥!˝
오리는 언덕에서 헤매고 있는 양도 데리고 와야 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소리쳤습니다.
˝일은 잘 돼가나?˝
오리가 대답했습니다. ˝꽥!˝
오리는 암탉들도 닭장으로 몰아야 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소리쳤습니다. ˝일은 잘 돼가나?˝
오리가 대답했습니다. ˝꽥!˝
게으름뱅이 농부는 하루 종일 침대에서 뒹굴기만 하니까, 뒤룩뒤룩 살만 쪘어요.
가엾은 오리는 하루 종일 일만 하느라 점점 점점 지쳐 갔지요.
˝일은 잘 돼가나?˝ ˝꽥!˝
˝일은 잘 돼가나?˝ ˝꽥!˝
˝일은 잘 돼가나?˝ ˝꽥!˝ ˝
일은 잘 돼가나?˝ ˝꽥!˝
이걸 본 젖소랑 양이랑 암탉 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친구들은 오리를 사랑했거든요.
밤이 되자 친구들은 달빛 아래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세웠지요.
젖소가 말했습니다. ˝음매!˝
양들도 말했습니다. ˝매애애!˝
암탉들도 말했습니다. ˝꼬꼬댁 꼬꼬!˝
야호, 드디어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동틀 무렵, 농장 마당은 아주 조용했어요.
젖소랑 양이랑 암탉 들은 뒷문으로 살금살금 걸어 들어갔습니다.
친구들은 숨을 죽이며 복도를 지나, 삐걱거리는 계단을 밟고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고는 게으름뱅이 농부가 자고 있는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침대를 이리저리 밀쳤습니다.
침대가 흔들리자 게으름뱅이 농부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리고 소리쳤지요. ˝일은 잘 돼가나?˝
그런데....... ˝음매!˝ ˝매애애!˝ ˝꼬꼬댁 꼬꼬!˝
친구들이 침대를 들어 올리자, 게으름뱅이 농부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마침내 게으름뱅이 농부는 침대 아래로 쿵 떨어져서....
음매 젖소랑, 매애애 양이랑, 꼬꼬댁 꼬꼬 암탉 들에게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달음박질치고..... ˝음매!˝
들판을 헤집고....... ˝매애애!˝
언덕을 넘어서......... ˝꼬꼬댁 꼬꼬!˝
그 뒤로 게으름뱅이 농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한 몸으로 뒤뚱거리며 농장 마당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일은 잘 돼가나?˝ 하고 소리칠 때가 됐어요. 어, 그런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거예요! 그 뒤 음매 젖소랑, 매애애 양들이랑, 꼬꼬댁 꼬꼬 암탉들이랑, 꽥꽥 오리는 농장 주인이 되어 함께 신나게 일을 했습니다 *
그런데 불행하게도 게으름뱅이 늙은 농부와 살았어요.
오리는 온갖 농장 일을 해야 했고, 게으름뱅이 농부는 하루 종일 침대에서 뒹굴기만 했습니다.
오리는 들판에 나가 젖소를 데리고 와야 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소리쳤습니다.
˝일은 잘 돼가나?˝
오리가 대답했습니다. ˝꽥!˝
오리는 언덕에서 헤매고 있는 양도 데리고 와야 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소리쳤습니다.
˝일은 잘 돼가나?˝
오리가 대답했습니다. ˝꽥!˝
오리는 암탉들도 닭장으로 몰아야 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소리쳤습니다. ˝일은 잘 돼가나?˝
오리가 대답했습니다. ˝꽥!˝
게으름뱅이 농부는 하루 종일 침대에서 뒹굴기만 하니까, 뒤룩뒤룩 살만 쪘어요.
가엾은 오리는 하루 종일 일만 하느라 점점 점점 지쳐 갔지요.
˝일은 잘 돼가나?˝ ˝꽥!˝
˝일은 잘 돼가나?˝ ˝꽥!˝
˝일은 잘 돼가나?˝ ˝꽥!˝ ˝
일은 잘 돼가나?˝ ˝꽥!˝
이걸 본 젖소랑 양이랑 암탉 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친구들은 오리를 사랑했거든요.
밤이 되자 친구들은 달빛 아래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세웠지요.
젖소가 말했습니다. ˝음매!˝
양들도 말했습니다. ˝매애애!˝
암탉들도 말했습니다. ˝꼬꼬댁 꼬꼬!˝
야호, 드디어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동틀 무렵, 농장 마당은 아주 조용했어요.
젖소랑 양이랑 암탉 들은 뒷문으로 살금살금 걸어 들어갔습니다.
친구들은 숨을 죽이며 복도를 지나, 삐걱거리는 계단을 밟고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고는 게으름뱅이 농부가 자고 있는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침대를 이리저리 밀쳤습니다.
침대가 흔들리자 게으름뱅이 농부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리고 소리쳤지요. ˝일은 잘 돼가나?˝
그런데....... ˝음매!˝ ˝매애애!˝ ˝꼬꼬댁 꼬꼬!˝
친구들이 침대를 들어 올리자, 게으름뱅이 농부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마침내 게으름뱅이 농부는 침대 아래로 쿵 떨어져서....
음매 젖소랑, 매애애 양이랑, 꼬꼬댁 꼬꼬 암탉 들에게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달음박질치고..... ˝음매!˝
들판을 헤집고....... ˝매애애!˝
언덕을 넘어서......... ˝꼬꼬댁 꼬꼬!˝
그 뒤로 게으름뱅이 농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한 몸으로 뒤뚱거리며 농장 마당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게으름뱅이 농부가 ˝일은 잘 돼가나?˝ 하고 소리칠 때가 됐어요. 어, 그런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거예요! 그 뒤 음매 젖소랑, 매애애 양들이랑, 꼬꼬댁 꼬꼬 암탉들이랑, 꽥꽥 오리는 농장 주인이 되어 함께 신나게 일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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