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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동화] 느티나무 신세 이야기

창작동화 방정환............... 조회 수 1806 추천 수 0 2006.11.11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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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느티나무올시다.
사랑하는 도련님, 아가씨님! 날이 차차 더워 오니까 공부하시기가 대단히 어려우시지요. 아이그 땀이 뻘뻘 나십니다그려! 자아 그 자리를 요 그늘 밑으로 끌어당기시고 둘러앉으십시오. 오늘은 날도 유난히 덥고 하니 공부를 좀 쉬시고 내 신세 이야기나 할 테니 좀 들어보십시오.

저는 아버지가 어떻게 되고 어머니가 어떻게 되고 또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되었다는 그런 내력은 도무지 모릅니다. 내력을 모르니까 나무 중에서도 상놈이라 할런지 모르지만 모르는 거야 모른다고 하지 별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생년월일도 자세한 것은 도무지 모르지만 어쨌든 육백 살은 다 못 되었어도 오백 살은 확실히 넘은 것 같은데, 그도 무엇으로 아는고 하면 내가 채 열 살 될락말락한 어린 시절이었는데, 어느 해 팔월인가 동리 늙은이들이 동리 앞에 나와서 하는 말이 ´이 장군이 군사를 돌려서 최영 장군을 죽이고 상감님을 쫓아내고 임금이 되었다지. 나라가 이렇게 망할 수가 있나.´ 하며 그 중에는 눈물을 흘리며 울기까지 하는 이가 있는 것을 본 것만은 기억이 아슴푸레하니 그게 지금으로 생각하니까 고려가 망하고 이 태조께서 새로 나라를 세우던 해인 모양인데 그러니까 오백 년 넘은 것만은 확실하지요.

그러나 어느 해 어느 달 어느 시에 내가 어떻게 해서 이 세상에 생겨났는지는 물론 모릅니다. 다만 내가 거의 육백 년 동안이나 이렇게 오래 살아 왔으니까 그 동안에 보고 들은 이야기만 다 하재도 책으로 몇 천 권이 될런지 모르지만 그 이야기야 길고 지루해서 내가 다 할 수도 없고 여러분들도 싫증이 나서 졸음이 올 것이니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내 앞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이나 대강대강 이야기하지요.

내가 맨 처음 땅 속에 꾹 쳐박혀 있다가 어느 해 봄인지 훗훗한 기운이 내 옆에서 돌며 땅이 말랑말랑해지기에 이것이 이상하다 하고 그렇지 않아도 갑갑하던 김에 머리를 쑥 내어놓고 보니 참으로 시원도하거니와 세상이 어떻게나 신기한지, 나는 그만 소리를 꽥 지르고 싶었으나 암만 해도 소리는 안 나왔습니다.

그래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한 해 두 해 외로이 외로이 커 나는데 좋은 꽃이 피지 않으니 누가 나를 곁눈으로나 거들떠보겠습니까. 무슨 향기나 꿀이 없으니 봄이 되면 나비 한 마리 벌 새끼 한 마리 찾아올리가 있겠습니까. 참 처음 네댓 살까지는 그야말로 쓸쓸하게 쓸쓸하게 커 나갔습니다. 쓸쓸하나마 그대로나 내 버려 두었으면 오히려 좋게요. 참 위험하고 어마어마한 경우도 여러 번 치렀습니다. 이것은 두 서너 살이나 되었을 때쯤, 봄철이 되어 뭇 초목이 새파랗게 싹 날 때이기에 나도 다른 동무들과 같이 섞여서 나풀나풀 새 잎사귀를 피우게 되었는데 동리 늙은이 한 분이 하루는 자기 집 소를 끌고 와서는 나 있는 곳에서 몇 발자국 안 되는 가까운 곳에다 말뚝을 쿵쿵 박고 가겠지요.

´오냐, 저놈한테 내가 다 뜯어먹히고 마나부다.´ 하며 속마음으로 무시무시한 생각이 나서 그 멍청한 소 눈깔만 쳐다보고 있노라니까 아뿔싸, 차차 그 소가 내 옆으로 차츰차츰 가까이 오겠지요.

코를 씩씩 불며 냄새를 맡아 보더니만 다행히 소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지 뜯어 먹히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다른 풀을 뜯어 먹으려고 슬슬 돌아가는 판에 그만 그 넓적한 천 근이나 되는 발굽에 나는 밝히고 말았습니다요. 아프고 어떤지는 모르고 그만 정신이 가물해져서 한참 동안은 그대로 깡그러졌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야 간신히 정신을 차려서 보니까 허리가 반절이나 부러졌겠지요. 그러나 워낙 뿌리가 튼튼했기 때문에 얼마 안 가서 도로 회생은 되었으나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정신이 아찔하고 소만보면 그 때 놀란 가슴이 지금도 울렁거립니다.

이것은 그 후 한 삼사십 년 지나서 일입니다. 나도 제법 몸이 커서 회초리 가지가 바람이 불면 꽤 홍창홍창 흔들릴 만하게 되었는데 역시 봄철이었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요. 하루는 요 안동리에 사는 빨강 저고리에 돌 때를 달아 입고, 얼굴부터도 험상궂게 생긴 것이 보아하니 심술이 그리 좋지는 못할 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나다가 나를 보더니만 우뚝 서자 무슨 심술인지 손으로 내 허리를 뚝 꺾겠지요. 소에게 한 번 놀란 끝이라 이번은 더 말할 것도 없이 그만 정신을 잃고 피를 줄줄 흘리며 한편을 꺾인 몸이 간신히 가죽에 엉겨 붙어서 목숨만은 끊어지지 않았으나, 어떻게 해서 몸에 맥이 돌자 눈을 간신히 떠 보니까 내 몸에 막대기를 대고 지푸라기로 친친 감아 놓았는데, 내 옆에는 열두세 살쯤 된 색시 하나가 인제 여덟 살쯤 된 사내 동생을 데리고 물 바가지를 들고 섰는 것이 보이니 그것은 확실히 아까 못된 아이에게 죽을 봉변을 당하여 까무러쳐 있는 나를, 이 색시가 동생하고 물 떠 먹으러 오다가 보고 가엾게 여겨서 그렇게 막대기를 대고 지푸라기로 감아 준 것이 확실했습니다. 그래 나는 두 번째 죽을 것을 마음 착한 아가씨의 은혜로 살아났습니다. 나는 그 후에 나를 꺾은 아이와 지푸라기로 감아 준 색시 오누이가 어떻게 되는가 두고 보리라 했더니 과연 몇 십 년 후에 동리 사람들이 내 아래에 와서 한번 이야기하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 보니까, 나를 꺾던 아이는 중간에 병이 들어 그만 반신불수가 되어 일생을 고생고생하다가 그대로 죽고, 그 마음씨 곱던 색시는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가서 처음은 퍽 어렵게 살았더라는데 그 남편을 도와서 가사를 잘 보았기 때문에 그 남편이 훌륭하게 출세를 하여 큰 정치가로 일국의 이름난 재상이 되고, 그 때 바가지를 들고 누님하고 같이 따라왔던 동생은 큰 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내게 잘못했다고 병신이 되고 내게 잘했다고 복 받을 리야 없겠지만 내가 듣기에는 마음이 퍽 시원하고 기뻤습니다.

또 한 번은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내가 열 살이 넘어 제법 면목만큼이나 컸을 때인데 봄도 다 가고 여름이 되어서 몸에 피가 한창 돌 판이었습니다.
하루는 가는 비가 축축히 오고 해서 새 물맛을 좀 보려고 온 정신을 한 곳으로만 쏟고 이쓴데 발 밑에서부터 거진 겨드랑이 위까지 별안간에 칼로 에어내는 듯이 뜨끔하기에 그만 질겁할 듯이 아래를 내려다보니까 떠꺼머리 동리 총각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제 딴에는 잘한 셈치고 벙실벙실하며 내 가죽을 벗겨 들고 섰겠지요. 아무리 무지막지하기로 글세 산 나무를 세워 놓고 껍질을 그렇게 벗겨 놀 심정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은 시골서 짚신 뒤꿈치를 감는 감기감에 흔히 내 가죽을 쓰기 때문에 그 총각도 무지하게 나를 세워 놓고, 막 가죽을 벗긴 것이나, 다행히 한 삼분지일도 채 못되게 벗겼기 때문에 한편에서 물을 빨아올리는 힘이 강하여 그대로 살아나기는 했으나 받은 상처가 적지 않아서 그만 한편은 영영 병신이 되어 지금도 이렇게 한편이 썩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얼마아니 가서 그 총각이 내 가죽으로 총이 굵다란 짚신감기를 쳐서 신고 으젓하게 내 밑에 와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마침 솔개미 한 마리가 하필 쏘아도 베고쟁이 속으로 기어들어 가서 불알을 쏘았던지 정신없이 자다가 깨어서 개미에게 불알을 쏘이고 따가워서 미친놈 뛰는 꼴이란 상쾌하기도 상쾌하거니와 나 혼자 보기엔 정말 아까웠습니다.

이것이 내가 오늘까지 살아 오는 중에 죽을 뻔하고 혼난 세 가지 일입니다. 그 뒤에는 한번 큰 홍수가 나자 이 동리 앞 냇물이 넘쳐 올라와서 사람, 짐승, 집채조차 떠내려가는 판에 나도 어마어마한 생각은 났으나, 그 때는 워낙 뿌리가 온통 널리 퍼졌기 때문에 큰 화를 안 당하고, 그 후로도 큰 하내에 몇 번이나 목이 말라서 고생을 하고 이따금 몹쓸 바람 아래에 자식 손자놈이 불쌍하게 죽어 가기는 하지만, 지금은 수효가 많이 불었으니까 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세 번째 큰 화를 당한 후로 내가 일생중 제일 기쁜 맛을 처음 맛보기는 어느 해 첫 여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꽃도 없고 냄새도 없고 그늘도 어려서 사람도 눈을 거들떠보지 않고, 새 한 마리 짐승 한 마리 찾아오는 법이 없더니, 내가 나이 열댓 살이 되자 가지도 제법 퍼지고 여름이면 그늘이 제법 땅을 덮게 되었는데 하루는 뜻밖에 노란 황금 같은 새 한 마리가 훌쩍 날아와서 내 팔에 앉기에 앉는 대로 내 버려두고 보았더니, 아이구! 어쩌면 그 조막만도 못한 몸뚱이에서 그렇게도 교묘한 울음 소리가 나옵니까. 나는 세상에 나온 지 십여 년 만에 처음 세상의 사랑과 재미를 맛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쓸쓸히 혼자만 지내다가 뜻밖에 그런 새가 와서 예쁘게 노래해 주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그래 그만하도 사랑스러워서 품안에 꼭 안아 주었더니 그 후로는 그만 친한 동무가 되어서 날마다 그 동무가 찾아주고 찾아 주고 하는데 그 때까지도 그 친구의 성명은 모르고 지냈다가 얼마 후에야 그 친구가 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마침 동리 아이들이 몰려오더니만 ˝얘! 꾀꼬리 봐라, 꾀꼬리 봐라!˝ 하는 통에 나도 비로소 내 친구의 이름이 꾀꼬리인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매미가 와서 늘 우는데 그놈이 어떻게나 신선 노릇을 하려고 드는지, 아침 해도 뜨기 전에 와서는 석양이 되어 해가 다 넘어가도록 한가로운 짓을 하고 앉았으니 그런 때는 동리 장난꾸러기 아이들이라도 좀 와서 그놈을 쫓았으면 하는 얄미운 생각도 났었지만, 그 대신 개미 떼란 놈들이 내 발부리 밑에다 집을 짓고 바지런히 일을 하는 데는 그것이 가상스러워서 발은 간지러워도 그대로 내 버려두고 보았습니다.

내 나이 그럭저럭 삼십이 되고 보니 벌써 이 근방에서는 내로라 할 만큼 뻗어난 정자나무 이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 인제는 온 동리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게 되어 동리 사람들은 쉴 터를 만든다고 내 발 근처에 돌을 모아다가 단을 묻어 놓고 여름 한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 밑에 사람의 자취가 끊어지지 아니했습니다. 폭양이 폭폭 쬐이는 날, 논밭에서 일하다가 땀을 철철 흘리며 쉬러 오는 농군들에게는 나도 될 수 있는 대로 그늘을 지어서 땀을 식혀 주고 싶었지만, 일없는 청년이나 늙은이들이 장기판 바둑판을 짊어지고 와서 요리조리 자리를 옮겨 가며 해종일을 할 때는 별안간 소낙비라도 쏟아져서 그이들 옷을 흠씬 적셔 가지고 가는 꼴이 보고 싶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그런 광경을 당하고 돌아가는 일없는 사람들의 꼴을 실제로 본 일이 한 여름에 두어 번씩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재미있어서 부는 바람에 춤을 덩실덩실 추었습니다.

세월도 한탄도 하지요. 내 나이 칠십이 넘고 팔십이 넘고 백 살이 거의 될 때에는 내 몸뚱이도 거의 아름드리가 되었지만, 옆으로 위로 뻗어나간 가지도 제법 도리기둥감이 되어서 나하고 같이 자라나던 동리 사람들은 벌써 죽어서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그들의 증손자 고손자들이 해마다 여름이 되면 내 팔에다 짚동아줄로 친친 감아서 그네를 매고 뛰노는데 나도 팔이 아프기는 했지만 그들의 할아버지들과 정답게 지내던 일을 생각하여 그대로 참아 주었습니다. 사실 말씀이야 바로 말씀이지, 당신들의 이십 대 할아버지, 십오 대 할아버지, 십 대 할아버지, 오 대 조고조, 증조할아버지들의 아버지들까지 내 팔에 그네 안 타 보신 어른은 별로 없으시지요.

그런데 사람도 오래 살면 눈 앞에 못 볼 꼴을 많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렇게 오백 살이나 육백 살이나 살려니까 차마 못 볼 참혹한 일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일 마음 쓰린 일은 나하고 처음에 같이 커 나던 동리 친구들이 한 육칠십 년 지나니까 하나씩 둘씩 죽어서 노란 마포로 시체를 싸 가지고 반드시 내 앞을 지나서 무덤으로 가는데 그 시체 지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웬일인지 마음이 슬퍼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은 참 불쌍한 일이 내 눈 아래에서 생겼습니다. 어디서 떠돌다 들어온 거지인지는 몰라도 지극히 남루한 의복을 걸치고 겨울날 추운데 벌벌 떨며 병든 몸을 간신히 끌고 거적 한 닢을 메고 내 밑에 와서 신음 신음하는데, 누구 하나 돌보아 주는 일는 없고, 병은 더하고 날은 춥고 해서 필경 그 거지는 내 밑에서 운명하고 말았습니다. 그 시체조차 치워 주는 이가 없어서 그 해 겨울을 아무도 모르게 눈 속에 고이고이 묻혔다가 누가 그 임자 없는 송장을 알뜰살뜰 묻어나 주겠습니까. 거적 두어 닢으로 둘둘 말아서 죽은 개새끼와 같이 끌어다가 저기 저 건너 산 속에다가 맞가래질을 쳤답니다. 내가 본 시체 중에서 제일 가엾어 뵌 시체가 그 거지의 시체였습니다. 그러자 그 해에는 별안간 그 동리에 괴질이 돌아 사람이 죽고 앓고 하는데 동리 사람들은 그 거지가 죽어서 원혼이 되어 가지고 이 동리를 망치려든다고 야단야단이어서 밥을 한다 떡을 한다 해 가지고 와서 그 거지 죽은 자리에 와서 무당굿들을 하고 별별 짓들을 다 하는데 어떻게나 나는 얄미운지 손발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 단번에 그놈의 밥그릇 떡그릇을 그저 내리부수어 놓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처럼 변덕쟁이는 없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 가엾게 죽은 거지가 더 한층 불쌍한 생각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육백 년이나 거의 살았으니 그간의 풍상이야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난리도 여러 번 치르고 전쟁도 여러 번 겪어서 죄 없는 몸에 탄알도 여러 번 맞았소이다.

앞으로인들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있습니까.

기쁜 일이 생길지 슬픈 일이 생길지, 하여간 여러 분들이나 튼튼한 몸으로 잘 자라서 모든 좋은 일을 많이 하십시오.

너무 지루할 것 같습니다. 그만 그치지요. 땀이나 좀 식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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