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를 사 온 어떤 사람이 노예가 저렇게 까만 것은 전 주인이 게을러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비누로 노예를 씻기고 박박 문질러 피부를 하얗게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별로 효과가 없자,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피부를 조금이라도 하얗게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지나치게 무리한 흑인 노예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꼬랑지]
상대방을 아무리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하여도, 어떤 특징은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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