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등짐을 져야 하는데 불만을 품은 당다귀들이 대표를 뽑아서 하나님 앞에 보냈습니다.
"하나님. 너무 불공평합니다. 우리의 처지를 좀 바꿔주십시오."
하나님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당나귀들이 강물이 될 만큼 많은 오줌을 누면 소원들 들어주겠다" 그래서 지금도 당나귀들은 다른 당나귀가 오줌을 눈 자국만 보면 거기에 대고 오줌을 눕니다.
혹시나 강물이 되어 흐르지 않을까 하고...
[꼬랑지]
노상방뇨 하는 사람들 혹시 당나귀가 변장한 게 아닐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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