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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광주일보] 말걸기 -김성범

신춘문예 김성범............... 조회 수 1096 추천 수 0 2008.08.26 11: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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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광주일보신 춘문예당선작

말걸기  -김성범

  건물이 빼곡이 들어찬 도시. 열 맞춰 신호등을 기다리는 자동차들 사이에 고물 짐차가 끼어 있습니다. 허름한 옷을 입은 아저씨가 운전석에 앉아서 투덜거립니다. 신호등이 두 번이나 바뀌었는데, 차들은 꼼짝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저씨는 윗주머니에서 종이 쪽지를 꺼내 봅니다. 손바닥만한 쪽지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산 151-10번지 중외고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신호등이 세 번째 바뀌고서야 차들이 움직입니다. 고물 짐차도 짜증이 나는지 툴툴거리며 달립니다.
´원 참, 도시 길들은 인정머리 없이 생겼어. 어디가 어디인줄 도통 알 수가 있나? 당산거리가 있나, 시냇가가 있나?˝
짐칸에서도 구시렁거리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도 싫다. 이렇게 복잡하고 시끄럽고, 숨막히고…. 그것보단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 굼실이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난 굼실이에게 돌아가야 하단 말이야.´
기사 아저씨는 듣는 척도 하지 않고 꼬깃해진 종이를 다시 펼쳐 봅니다.
˝용봉동 중외 공원이라….˝
읽어 보곤 자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길 가던 할아버지에게 길을 물어 봅니다. 할아버지와 아저씨가 번갈아 가며 손가락질을 해대는 게, 꼭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기사 아저씨가 알 듯 모를 듯 한참 후에야 고개를 끄덕이자, 고물 짐차는 다시금 털털대며 나란히 줄서서 달리는 자동차 틈새로 비집고 들어갑니다.

2.
봄이 되려나 봅니다. 고운 체로 걸러 낸 햇빛가루가 스물스물 쌓여 갑니다. 땅 속의 씨앗들이 곰실곰실 땅 속을 간질입니다. 고물 짐차가 뒤뚱대며 공원 입구로 막 들어섭니다. 입구 안내판에는 큼직한 글씨로 ˝중외 공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곱게 쌓여 있던 햇빛은 일렁이며 공원 구석으로 밀려납니다. 구석으로 물려든 따스함으로 보랏빛 제비꽃들이 고개를 쑤욱 내밀고는 짐차를 올려다봅니다.
˝왜 이리 늦게 도착했어요. 이리 오세요.˝
공원을 관리하는 아저씨인가 봅니다. 보랏빛 꽃들이 피어 있는 앞쪽으로 짐차를 안내합니다.
˝이쪽에다 잘 세워 주세요.˝
기사 아저씨는 챙 달린 모자를 뒤쪽으로 돌려 쓰고 짐칸으로 올라갑니다. 양 손바닥에 ˝퇫퇫˝ 침을 뱉어 문지르곤 유치원생만한 돌덩이를 ˝어영차˝ 들어올립니다.
´어, 어…. 난 안 내릴 거란 말이야. 난 돌아가야 해. 돌아 갈 거란 말이야. 굼실아….´
고함을 치지만 누구 하나 꿈적하지 않습니다. 그 때 얼굴이 동그랗게 생긴 애가 자전거를 타고 와서 멀뚱히 바라봅니다.
˝너 나 좀 도와 줄래?˝
˝….˝
˝너 이름 뭐니?˝
˝….˝
그 아이가 물끄러미 쳐다볼 때 멀리 있던 친구들이 ˝한결아˝하고 부르자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 가 버립니다. 기사 아저씨는 공원 관리인 아저씨가 말해 준 곳에다 땅을 파고 꼬마 도깨비를 나무 심듯 꾹꾹 눌러 심어 놓고 가 버립니다. 공원에는 아이들 몇몇이서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새로 온 공원 가족에겐 전혀 관심이 없나 봅니다. 아니, 딱 한 명만 빼놓고요.
해가 서산에 기우뚱 기대자, 어둠은 모래 시계를 뒤집어 놓은 듯 스르르 내려옵니다. 그 넓은 공원은 텅 비어 가고 같은 처지일 것 같은 돌덩이만, 시커먼 그리메로 우뚝우뚝 솟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먼저 와 있는 이웃들은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겁니다. 옆에 서 있는 석장승 할아버지부터 조심스레 불러봅니다.
˝할아버지, 석장승 할아버지.˝
˝….˝
˝할머니, 석자승 할머니.˝
˝….˝
˝야, 외뿔 도깨비.˝
모두들 입을 굳게 다물어 버리자고 약속이라도 했나 봅니다.
˝야 임마, 쌍뿔 도깨비. 너 임마, 뭐라고 말 좀 해 봐.˝
˝….˝
밤 하늘에 별 몇 개만 끔벅이고 있을 뿐, 정말로 사람들이 말한 돌덩이 같습니다.
꼬마 도깨비는 말걸기를 포기해 버리고 도시에서 뿜어내는 불빛으로 멀게진 하늘을 쳐다봅니다. 도시에도 달은 떠올라 높다란 철탑에 걸려 있습니다.
고향의 당산나무에 걸려 있던 달과 똑같습니다. 달이 마음의 안테나인 양 고향에 있는 굼실이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꼬마 도깨비는 달을 보며 굼실이를 부릅니다.
˝굼실아, 굼실아….˝
˝컥, 흐흠…. 안타까워서 못 보겠구먼.˝
꼬마 도깨비는 귀가 확 트입니다. 분명 누군가가 말을 했습니다. 두리번거려 보아도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세요? 누가 말했어요, 네?˝
˝….˝
˝제발 대답 좀 해 보세요.˝
˝….˝
꼬마 도깨비는 뿔을 곧추세우고 가만히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려 봅니다.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았더니 목이 컬컬하구먼, 흐흠…. 여기다, 이 녀석아.˝
˝어디, 어디예요?˝
˝고개를 쳐들어 봐.˝
˝난 못 움직인단 말이에요. 누구세요?˝
꼬마 도깨비 바로 앞에는 비석처럼 생긴 껀정한 돌기둥 두 개가 서 있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도깨비는 고개를 쳐들 수가 없기 때문에 돌기둥 아랫부분만 볼 뿐입니다.
˝난 부처다.˝
˝부처님이요?˝
˝그래.˝
˝두 분이에요?˝
˝아니다. 하나는 비석이고, 하나는 나란다. 껀정한 돌기둥에 볼품 없는 얼굴로 그려져 있지만….˝
˝그런데 왜 모두들 말을 하지 않아요?˝
부처님은 흘깃, 옆에 서 있는 비석을 쳐다보더니 말을 잇습니다.
˝지금은
오랜 세월의 풍상에 읽을 수 없게 돼 버렸지만, 저 비석에 모든 의미가 쓰여 있었지….˝
˝그게 무슨 뜻이었는데요?˝
˝믿음이 사라져 버렸다는 거야. 서로 말을 할 수 있다는 믿음 말이야. 그렇게 돼 버렸으니, 찬 돌덩이일 수밖에….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아예 돌덩이려니 생각하고 말을 걸 생각도 하지 않으니 말이야.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쯧쯧…. 너도 마찬가지야. 너희 조상들은 그렇지 않았는데…. 넌 지금 움직일 수도 없잖아, 쯧쯧쯧….˝
˝네? 부처님, 움직일 수가 있었다고요?˝
˝….˝
˝부처님…. 부처니임.˝
그러고는 어쩐 일인지 부처님은 입을 굳게 다물어 버렸습니다. 꼬마 도깨비는 몇 날 몇 달 동안 혼자 중얼대기도 하고, 공원으로 소풍 온 애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툭툭 채일뿐이었습니다.
꼬마 도깨비는 서서히 말을 잃어 갑니다. 몸도 점점 차가워져 갑니다.

3.
눈이 내립니다. 여름 내내 그늘을 드리우던 등나무엔 흰 눈이 듬뿍 쌓여 크림빵 같습니다.
또글또글, 콩알 같은 사연들을 대롱대롱 매달고 마입니다. 꼬마 도깨비 앞으로 고양이 발자국이 오종종 찍혀 있습니다. 발자국이 고양이를 따라간 모양입니다.
꼬마 도깨비는 힐끔 바라보곤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이젠 누가 와도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아니 말을 걸 필요가 없습니다. 말을 듣지 못하고 그냥 가 버렸던 거 고마운 겁니다. 어떤 녀석은 태권도 솜씨를 발휘해 걷어차기도 하고, 어떤 녀석은 바지를 내리고 실례까지 했었으니까요.
˝뽀드득 뽀드득….˝
발자국이 다가옵니다.
˝아빠. 저 도깨비가 지난봄 차에 시려 오는 걸 봤는데, 어쩐지 마음이 이상해졌어요.˝
˝그랬어? 너 도깨비하고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아니?˝
˝치이, 거짓말,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있어요.˝
˝너 아빠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줘?˝
꼬마 도깨비는 눈이 번쩍 뜨입니다. 큰 목소리로 아저씨를 부릅니다.
˝아저씨, 아저씨. 정말 반가워요.˝
˝그럼, 이야기해 볼까?˝
˝그래요, 아무 얘기나요.˝
˝넌 한결이가 어떤 아이라고 생각하니?˝
˝한결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맞아, 맞아. 내가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나를 쳐다보고 있었던 애. 그래, 저 동그란 얼굴. 아저씨, 내 생각으로는 최소한 이 세상에서 굼실이를 빼놓고는 제일 맘씨 고운 아이 같아요. 얼굴도 동굴동굴하게 잘생겼고….˝
꼬마 도깨비의 이야기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도깨비가 말하는 도중에 아저씨는 대답을 해 버립니다.
˝응, 그래 그래. 착하긴 한데, 동생 울리지 좀 말라고.˝
˝아, 가끔가다 고집을 피운 것도 고쳐야겠다고.˝
˝아저씨, 그게 아니라니깐요.˝
꼬마 도깨비가 목소리를 높여 말하지만, 아저씨는 꼬마 도깨비에게 귀 기울이는 척하다가 할 말만 해 버립니다.
꼬마 도깨비는 힘이 빠집니다. 도깨비가 말없이 있는데도 아저씨는 도깨비와 말하는 척 이야기합니다. 한결이는 아빠가 배우처럼 연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묻습니다.
˝아빠, 정말 서로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믿음이지. 말을 할 수 있다는 믿음, 조금이라도 의심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 들을 수 없는 거야. 너도 가만히 들어 봐.˝
한결이는 한참 동안 꼬마 도깨비를 쳐다봅니다.
˝에이, 안 들리는데….˝
˝아니야, 아니야. 아빠는 들리는데,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마음으로 들어야 들리는 거야.˝
한결이는 다시 꼬마 도깨비를 쳐다봅니다. 언뜻 보아선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돌덩이 같기도 했지만, 자세히 쳐다보니 장난꾸러기 같기도 하고, 맘씨 착한 녀석 같기도 합니다. 한결이는 도깨비와 친구로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때 깜짝 놀래키는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한결아, 친구하자.˝
˝그으래.˝
한결이가 얼떨결에 대답하곤 아빠와 도깨비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아빠, 나도 들었어요. 나하고 친구하재요.˝
도깨비는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을 만큼 큰 소리로 다시 물어 봅니다.
˝정말 너 들었어? 내 말 들려?˝
˝그래, 들린다니까.˝
꼬마 도깨비는 친구하잔 한결이 대답에 눈물이 납니다. 도깨비로 태어나서 처음 우는 것입니다. 아마 도깨비들 중에서 처음 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뿔에 덮인 하얀 눈이 녹아 도깨비 눈망울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도깹아, 왜 우는 거야. 울지 마. 아빠, 도깨비가 왜 울어요?˝
˝허허허….˝
아빠는 헛웃음을 지으며 한결이에게 눈을 흘깁니다. 꿀밤 주는 시늉까지 합니다.

4.
흰구름을 삭둑삭둑 오려내서 뿌리는 것처럼 함박눈이 내립니다.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한결이는 도깨비 앞에 서 있습니다.
˝난 내일 시골 할머니 집에 가는데 한참 동안 못 보겠다.˝
˝나도 굼실이에게 가고 싶은데….˝
꼬마 도깨비가 내쉰 한숨에 함박눈은 다시 하늘로 오릅니다. 한결이는 굼실이가 궁금해집니다.
˝굼실이가 누군데?˝
˝굼실이는 다른 애들과 틀렸어. 걸을 때는 발을 절룩이기도 하고, 팔은 춤을 추는 듯 흔들렸단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느리다고 굼실이라고 불렀어. 물론 가는 놀아 주는 친구도 없었지. 남을 쳐다볼 때는 눈을 흘기기도 했거든.˝
˝그래? 우리 할머니 동네에도 그런 애가 있었어. 항상 개울가 다리 밑에서 혼자 놀았던 것 같아.˝
꼬마 도깨비는 깜짝 놀랍니다. 한결이는 말하는 그 애가 바로 굼실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맞아, 그 애가 굼실이야. 나는 그 개울가 다리 밑에 있는 돌 틈에 반 정도 파묻혀 있었거든.˝
˝정말?˝
한결이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지만, 창피하기도 합니다. 한결이도 굼실이를 놀려 댄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말을 가르쳐 준 게 굼실이었어. 몇 년 동안이나 말을 걸어 왔거든. 친구하자고 말이야. 어느 날, 나도 모르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어. 그리고 절대 헤어지지 말자고 굳게 약속했는데…. 내가 그러고 싶어 그런 건 아니지만, 약속을 어겨 버렸어. 굼실이나 나나 친구가 한 명밖에 없었는데 말야. 굼실이는 내가 여기 와 있는 줄도 모르고 끝없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런 굼실이를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파.˝
˝그럼 굼실이에게 가면 되잖아. 그래, 우리 내일 할머니네 집에 같이 가자. 그래서 우리 굼실이랑 같이 친구하자.˝
˝어떻게?˝
˝넌 도깨비니까 어디든 갈 수 있잖아.˝
˝하지만 난 움직일 수가 없어.˝
˝바보같이, 내가 너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너도 움직일 수 있다고 굳게 믿어 봐.˝
˝글쎄, 그게 될까?˝
˝큼…. 크흐흠, 멍청한 녀석. 그렇게 말을 해 줬는데도 지금껏 깨닫지를 못하고…. 허험, 쯧쯧쯧….˝
한결이는 깜짝 놀라 두리번거립니다. 분명 다른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방금 말한 게 누구야. 도깨비 너야?˝
˝아니야.˝
˝그럼.˝
˝네 앞에 서 있는 부처님이야.˝
한결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니 치켜들어 표정 없는 부처님을 쳐다봅니다. 입까지 벌린 채 한참 동안 쳐다보고 있는데, 도깨비가 다짐에 찬 큰 목소리를 말합니다.
˝그래, 나 움직여 볼게.˝
한결이는 정신을 차리려는 듯 머리를 몇 차례 흔들고는 도깨비를 다시 쳐다봅니다.

그 날 밤입니다.
한결이는 할머니, 도깨비, 굼실이를 생각하며 아파트 베란다에 앉아 있습니다. 눈 그친 깜깜한 하늘에는 물뿌리개마냥 별빛이 촘촘히 뿌려지고 있을 때입니다. 공원 쪽에서 축구공만한 불덩이가 솟아오릅니다. 불덩이는 베란다 앞에 잠시 머물며 한결이 얼굴을 밝히더니….
눈 깜짝할 새입니다. 하늘 속으로 붉은 선을 그으며 사라져 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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