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뙤약볕에서 뻘뻘 땀을 흘리며 겨울에 먹을 곡식을 준비하기 위해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춤추며 나무 그늘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겨울이 되자 배가 고픈 베짱이는 개미집을 찾아가 먹이를 좀 나눠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개미는 "여름 내내 노래를 불렀으니 겨우내내 춤이나 추시오" 하고 문을 쾅 닫고 들어 가버렸습니다.
[꼬랑지]
사실 베짱이는 봄에 태어나서 가을에 죽는 곤충인데... 저 베짱이는 배짱도 좋네. 워째 겨울까지 살아 남았을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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