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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11) 발전의 의지가 있는 가정

창세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589 추천 수 0 2014.02.26 2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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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12:1-3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2013.12.15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행복한 가정(11) 발전의 의지가 있는 가정
창세기12:1-3

지난 주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장성택이 처형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세상일이란 참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한반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우리 하나님이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신의 고모부인데 인간의 탈을 쓰고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권력은 아버지와 아들과도 나눌 수 없다고 하는데 자기 생각을 거부하니까 무자비하게 처단해 버렸습니다. 제가 이 시간 퀴즈를 하나 낼 터인데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참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어려운 일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자기의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남의 돈을 자기 주머니에 넣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첫 번째 일을 잘 해 내는 사람을 사람들은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잘 해 내는 사람은 "사장님"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러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잘 해는 사람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마누라"라고 부른답니다. 유능한 아내는 남편 돈 내 주머니에 넣고 내 것처럼 사용하고 내 생각 남편에게 잘 넣어 지혜롭게 조정한다고 합니다. 너무 유능하다보면 가정이 행복하지 못합니다. 오늘 11번째로 “행복한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일까요?
미국의 네브래스카 주립대학의 사회학 연구팀이 행복한 가정들을 연구해 4가지의 특징을 추려 내었답니다. 첫째는 감사였습니다. 둘째는 협동이었습니다. 셋째는 수준 높은 가치관이었답니다. 넷째는 발전의 의지였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에 맞서 나갔답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인내해 목표를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가정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전적 의지가 있는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가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우리는 불행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들고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목표를 행해 걸어가야 합니다.
성경에는 인류의 조상 세분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인류의 최초의 조상인 아담입니다. 둘째는 홍수로 모든 인류가 다 죽었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노아와 그 가족입니다. 셋째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우상을 숭배하던 가정에서 완전히 변하여 믿음의 가정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의 모델이 된 사람입니다. 요즈음 말로 하면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든 사람입니다. 가난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질병에 굴하지 않습니다. 실패에 굴하지 않습니다. 위협해 굴하지 않습니다. 불행한 과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모든 불행을 물리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참으로 힘겨운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가정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질의 빈곤입니까? 직장의 불안입니까? 노후의 걱정입니까? 건강의 악화입니까? 가족 간 갈등입니까? 자녀의 탈선입니까? 과도한 부채입니까? 사업의 실패입니까? 우울과 무기력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우리 가정이 어떤 불행의 요인이 있다하여도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우리를 향하여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 33:29)” 믿습니까? 하나님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믿습니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 의지를 꺾지 말고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갈데아 우르에서 살았습니다. 티그리스강 유브라데스 강이 있는 지역입니다. 인류의 4대 문명권의 하나인 메소보다미아 문명권에서 살았습니다. 당시 문명이 발달된 지역으로 각종 우상을 섬기던 땅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노아를 통해 선택한 샘족의 후예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살았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2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수24:2)”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믿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셈의 후예였지만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한 사람입니다. 외경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우상 장사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을 만들기 위해 그 땅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불행한 환경을 끊어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목표를 붙들고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기를 원했습니다.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보다 낳은 삶 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면 첫 번째 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이 하신 첫 번째 하신 일이 나와 있습니다. 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불행한 땅에서 살지 말고 그곳에서 행복한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비전의 땅, 행복의 땅, 소망의 땅, 꿈의 땅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네게 지시할 땅은 '내가 네게 보여 줄 그 땅'. 여기서 '보여 줄' 은 미래 미완료형으로 아직까지는 보여지지 않으나 미래에는 구체적으로 보여질 것을 의미합니다. '그 땅'은 아브람으로서는 불명확하나 하나님으로서는 이미 작정해 놓은 가나안 땅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어디에서 했습니까? 31절을 보십시오. 하란에서 주신 말씀입니다. 메소보다미아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하란까지 왔는데 아버지가 250세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기에서만 말씀하셨을까요? 아닙니다. 처음 아브라함을 부를 때 메소보다미아에서 이미 동일한 말씀하셨습니다. 스데반이 설교할 때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사도행전 7장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행 7:2-3)” 어디에서 말씀하셨습니까? 아브라함의 고향 메소보다미아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약속한 땅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입니까? 2절 3절을 보십시오. 세 가지를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상속자(후손, 씨, 아들)와 땅(기업)을 주시고 복의 근원(유업의 축복, 관계의 축복)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면 사는 사람이 아니라 행복한 믿음의 조상이 되는 새로운 가문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첫째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어 주겠다고 말씀합니다. 지금 후손도 땅도 없는데 큰 민족을 이루는 씨앗이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유명케 하여 그 이름이 길이 회자(膾炙)되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열국의 아비(17:4, 5), 선지자(20:7), 하나님의 방백(23:6), 여호와의 종(시 105:5, 6) 하나님의 벗(약 2:23)으로 살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시조(始祖)로서, 또한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믿음의 조상으로서 길이 남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으로 말미암는 영적 축복이 단지 아브라함 개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의 통로가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의 가계(家系)에서 약속된 '여자의 후손'(3:15)인 메시야가 나오리라는 뜻입니다. 육신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과 영생을 누구든지 그를 믿기만 하면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살후 2:13, 14) 아브라함의 후손은 누구를 말씀할까요? 갈3:16절을 보십시오(신약 305쪽).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갈 3:16)”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복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믿음의 백성 많아지고 예수님을 통하여 복의 근원이 될 것을 말씀합니다.
갈3: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갈 3:8)”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너무나 현실성이 없는 비전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허왕된 꿈일 수도 있습니다.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발전적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어떤 어려움과 장애물이 다가와도 성취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목표의 차이입니다. 성공한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목표가 선명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불러 변화된 삶을 살기를 요구할 때 항상 분명한 목표를 주십니다. 목동인 다윗을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는 꿈을 주시고 결국 그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살인하고 도망간 모세를 찾아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킬 꿈을 주시고 결국 그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어부인 베드로를 예수님을 찾아가 사람낚는 꿈을 주시고 결국 그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예수님을 찾아가 이방인에 대한 복음 전파의 꿈을 주시고 결국 그것을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목표가 분명해야 병도 빨리 치료된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이 목표가 있는 환자와 그렇지 못한 환자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재활치료를 받는데 석 달 후 목표가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2배나 빨리 걷기 시작했고, 3배나 빨리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내렸습니다. <습관의 힘(찰스 두히그)>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돈도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잘 번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템플대학교를 창설한 러셀 콘웰 박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해보았다고 합니다. 적어도 백만 불 이상을 모은 사람들 4,043명의 생애를 조사한 결과 놀라운 것은 이들 중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없었습니다. 크게 성공해서 수백만 장자가 된 사람들은 그들이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교육과 정규훈련 등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부족한 생활을 했다는 결론이 추론되었습니다. 그러나 콘웰 박사는 그들의 생애가 평범한 다른 사람들과는 같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삶을 출발할 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뛰었으며. 둘째로 그들은 그 마음속에 열화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었으며. 셋째로 그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는 굳은 결의의 기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 기독교계의 탁월한 지도자 John Maxwell 은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을 이렇게 간단하게 대비시켜 정의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있고 비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재만 보고 지금만 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시20:4)"라고 말씀하십니다.

2.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방해하는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발전적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불행한 가정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족을 가장 귀하게 여깁니다. 모두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가족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까? 지난주 신문을 보니까 어떤 대학생이 요즈음 평안하냐고 대자보를 붙였던데 가정생활 평안합니까? 사람들 가운데 유행하는 말로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이고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이고, 빚진 아들은 내 아들”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들 딸 그렇게 정성들여 양육하지만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가진 재물을 안 물려주면 맞아죽고, 반만 주면 졸려죽고, 다 주면 굶어 죽는다.”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사랑해서 결혼했던 배우자는 어떻습니까? 늘 행복합니까? 늘 돈으로 바가지를 긁는 아내가 있었답니다. 어느 날 회사에서 강의를 듣는데 강사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중요한 "3가지 금"이 있다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첫째가 돈을 상징하는 황금. 둘째가 음식을 상징하는 소금. 셋째가 시간을 상징하는 지금이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에게 문자로 이 말이 너무 멋있어서 퀴즈를 냈답니다. "여보야…세상 살아가는 데 꼭 중요한 3가지 금이 뭐라 생각하노??" 잠시 후 마누라한테서 답 문자가 왔답니다. "현금, 지금, 입금." 이 남편이 너무나 열이 받쳐 혈압이 올라 병원에 갔답니다. 혈압을 제어 보니 의사가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대개 고혈압은 유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아버지나 어머니 중 혈압이 높으신 분 안 계신가요?" "제 부모님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문제라면 처가 쪽이 문제죠." "아, 잘 모르시는군요. 처가 쪽이랑 유전이랑은 아무 관계가 없답니다." "선생님이 아직 제 처가를 잘 몰라서 하시는 말씀인데요, 한 번 만나보시면 제 혈압이 높은 이유를 충분히 아실 겁니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가정생활 불행하게 하는 것 과감하게 버려버리는 발전적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포기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3가지를 말씀합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라 가라는 말씀입니다. '누가 네 뒤에 남든지 상관 말고 너를 위하여 떠나라' 는 의미입니다. 우상이 범람하고 모든 사람들은 우상을 추종하며 사는 땅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본토를 떠났습니다. 둘째는 친척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아비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어떻게 합니까? 약속 붙들고 본토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모시고 하란까지 옵니다. 아버지를 떠나지 못합니다. 국경도시입니다. 그곳을 떠나지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휴머니즘입니다. 주도권을 아버지 데라가 가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데라가 205세에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떠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같은 조카 친척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나이 75세였는데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175세에 돌아가셨으니 지금으로 말하면 중년기입니다. 대개 중년기의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려 하며 변화를 기피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롯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어떻게 합니까? 13장에 보십시오. 소유로 말미암아 서로 싸우게 됩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13장 14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땅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자손을 티끌처럼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가정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는 발전적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한 번 버리고 말면 안 됩니다. 신앙은 끊임없는 발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토만 떠났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불행의 씨앗을 품고 살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합니다. 담배가 가정의 건강을 해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버려 버리는 것입니다. 도박이 가정을 행복을 해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절단하는 것입니다. 스마트 폰 중독이, 컴퓨터 게임 중독, 텔레비전 중독이, 스크린 중독이 가족 식구간의 대화를 단절하고 근면성을 해치는 것이라면 단호하게 단절하는 것입니다. 과소비가 낭비가 가정 경제를 흔들고, 게으름이 풍요를 막는다면 미련 없이 그것을 버려버려야 합니다. 술 중독이 건강을 해치고 자신의 거룩성을 해친다면 그것으로부터 탈출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본토를 떠나고 아비를 떠나고 친척을 떠난다고 불행해진 것이 아니고 더 좋은 삶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인들은 보통 사람들이 머뭇거리고, 우물쭈물 하고, 주저 할 때 빨리 결단 내리고, 한발 앞서 가고, 용기 있게 일어서서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고기를 잡고 있는 베드로 형제에게 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까 그들은 즉시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바로 버려야 할 것 버리고 새로운 삶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 외롭고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 그 때 여주인이 하룻밤 같이 자자고 유혹합니다. 이 때 요셉은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우물쭈물하지 않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버려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엘리사를 보십시오. 밭을 갈며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와서 "나를 따르라" 고 합니다. 이 때 어떻게 합니까? 그는 아무 소리 하지 않고 집으로 가서 쟁기를 부수고 소를 잡아서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베풀고 엘리야를 따라 나섭니다. 그리고 끝까지 따라 다닙니다. 롯의 부인을 보십시오. 결단하지 못합니다. 불행한 삶 불행한 가정을 만들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한 번 결단하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지속적으로 결단하는 발전적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의 역사는 떠남과 분리의 역사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죄악된 이 세상에서 분리되어 의와 거룩을 좇는 순례의 길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어차피 떠날 것들이라면 과감하게 떠나 버려야 합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발전적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받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것을 성취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는 건강 역량입니다. 건강은 모든 성취의 초석이 되는 것입니다. 건강이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둘째는 전문역량입니다. 어떤 것을 성취하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수단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이루만한 전략적 사고, 계획적 사고, 자기 관리 능력 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론을 아는 것과 그 이론을 실제 이루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수단역량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전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넷째는 사회 역량입니다. 홀로 어떤 일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협력을 얻고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심리 역량입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통제하는 역량, 마음의 태도를 성공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관점과 태도가 중요합니다. 관점은 생각과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엇이 주어질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감정을 가지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수도 있고 부정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은 행동과 의사소통을 좌우합니다. 태도는 행동과 말로 나눠집니다.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바로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는 관점과 태도가 중요합니다. 신앙적인 용어로 설명하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믿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해도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우리를 통해 성취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겠다고 했고 그의 후손을 통해 복의 근원이 되게하겠다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그 약속 믿고 떠나 가나안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10절을 보십시오. 기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발하지만 눈앞에 풍년만 기다리고 있습니까? 이 때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발전적 의지를 꺾어서는 안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애굽 땅에 가니까 애굽왕이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었습니까? 아닙니다. 9가지 기적을 일으켜도 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아홉 번째 하고 포기했다면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갈릴리 바다를 건너갈 때 순풍이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지만 폭풍을 만났습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가고 싶었지만 마게도냐 사람의 부름을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갈 때 수많은 사람들이 바울 앞에 나와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습니까? 아닙니다. 감옥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때 포기하면 안 됩니다. 발전적 의지를 갖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전전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믿음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하였습니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인간적 계략을 펴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는데 하나님은 어떻게 합니까? 17절을 보십시오. 바로에게 재앙을 내립니다. 성경의 기적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 정도 되면 아멘하는 믿음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이 그렇게 쉽게 완전히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연합군을 기적적으로 물리치는 체험을 했지만 주시겠다는 아들이 없습니다. 주변 문제는 해결되는데 가정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자 어떻게 합니까? 15장 2절을 보십시오. 상속자를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15장 4절을 보십시오. 네 몸에서 날 자란 것입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나이 85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내에게서는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이번에는 어떻게 합니까? 16장 3절을 보십시오. 하갈을 첩으로 얻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후 13년 동안 침묵하십니다.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17장 16절을 보세요.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17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21장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약속을 이루어 주어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기를 하나님은 원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믿음이 결국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 주시고 있습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디까지 성장을 합니까?
22장 1절을 보십시오.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윤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고, 신앙적으로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도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이성적으로는 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믿음이 자라났습니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신앙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생명의 주인,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신앙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이 때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평가해 주고 있습니다. “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히 11:17)”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 11:19)” 부활시키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세계를 보는 것처럼 믿는 것입니다. 바라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이 성숙한 믿음이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입니다. 꼭 보아아 믿겠다는 도마에게 예수님은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 20:2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마가 만져 보고 믿으니까 예수님께서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 20:29)”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믿음이 우리의 모든 이성적인 생각이나 어떤 희생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기 버림의 믿음입니다 (눅9:23-27; 롬12:1).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믿음입니다(요7:37-39; 행1:8).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입니다(롬8;29; 창1:26-28). 발전적 의지를 가진다는 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 행복을 보장하는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방 신을 버리는 단계, 자기중심적 삶에서 말씀을 믿는 순종하는 아멘 신앙의 단계, 감사함으로 단을 쌓는 단계, 위기 가운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보고 믿는 단계, 부활의 하나님을 믿는 보지 않고 믿는 단계를 거쳐 37년 만에 믿음의 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으로 놓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초림하신 예수님을 재림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상품이 아닙니다. 구봉서장로님이 예능교회(구 연예인교회)가 처음 시작될 때에는 몇몇 기독 연예인들과 성경공부를 했답니다. 전도사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탄생을 가르쳤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마리아가 어떻게 성령으로 아기를 가졌냐고 따지며 믿지 않았답니다. "아니 세상에 믿을게 따로 있지! 어떻게 처녀가 아이를 가진다는 이렇게 황당한 거짓말을 마태복음 1장에 써놓고 믿으라면 어떻게 2장으로 넘어가겠느냐고" 따졌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 진도가 나가지 않자 구봉서 장로님이 옆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하도 답답하니까 그 사람을 향하여 한마디를 하셨는데......... "야! 지 서방이 믿는다는데 왜 니가 난리야?"
어떤 가정의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 꺾지 말고 발전적 의지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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