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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북한이 핵을 가졌다는 사실에 대하여
군도 당국자들도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핵을 어떻게 재래식 무기로 막는다는 것인지!
선제타격과 순항미사일을 배치하면 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안보책임자들은 국민과 국가의 생존에 대하여
책임의식이 과연 있는 것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아무리 만리장성을 높이 쌓았어도 비행기가 등장하면
그 높고 길고 긴 만리장성도 일순간에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재래식 무기로 만리장성을 쌓아도 핵이 등장하는 순간
그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의 처지가 이미 그렇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북이 핵을 가졌다는 것은 힘에 있어서는 한반도의 유일국가는
이제 북한이 되어버리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입니다.
이미 북은 핵실험을 하면서 핵실험의 통보는 중국 미국에게만 하였습니다.
이전에도 그러하였지만, 남한은 확실히 안중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인도가 핵을 가졌을 때에 즉각 파키스탄이 핵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핵에 대하여는 핵 없이는 실질적 주권이 소멸되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질서 속에서 세력 균형이 깨져버리면 협상은 더이상 협상이 아닙니다.
적대적 관계에서는 굴욕적인 조공을 바치는 길만이 남는 것입니다.
일각에선 미국의 핵우산에 의지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핵의 사용권이 미국에 있는 한 여전히 북은 미국만이 협상 상대가 되고
대한민국은 실체 없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마침내 우리는 미국의 종속 국가로 전락하고 맙니다.
게다가 핵에 대항할 재래식 고가 무기를 계속 미국에서 사들여야 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정보를 계속 미국에 의존하여야 합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려는 것 중에 하나는
남한과의 경쟁에서 재래식 무기로는
자금 때문에 경쟁이 불가하기에 핵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미국 때문이 아니라 한국의 성공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보유한 것입니다.
핵은 북한과 미국의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이 핵을 가진 한 상응하는 핵 주권을 우리가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는 북한의 핵 그늘 아래서 배부른 돼지로 목숨을 구걸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돼지는 오래지 않아 장터에 내걸리게 됩니다.
독일은 핵은 만들지 않았어도 핵주권은 확보하였습니다.
독일 내의 핵은 미국과 공동관리 형태입니다.
우선 우리는 우리의 목숨과 국가는 우리가 자주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공격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공격해 오는 자들을 막아야만
반쪽 평화라도 지켜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의 근본은 핵 이전에 국민정신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식민통치의 종식도 연합국의 승리로 주어졌고
한국전쟁도 유엔군의 도움을 받았기에 살아남았고
그 후도 계속 미국에 의존하며 지냈습니다.
그러기에 이젠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모를 지경이 된 것은 아닐까요?
뼈아픈 반성이 필요합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생즉필사生卽必死, 사즉필생死卽必生
<이순신/손자병법>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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