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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신적 핵실험을 해야 한다(5)

이주연 목사............... 조회 수 805 추천 수 0 2014.03.04 23:49:31
.........

북핵만이 아니라 모든 외부의 도전에 응전하면서
국가와 사회가 생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첫째는 주권의식입니다.
둘째는 서로가 이해하고 믿어주는 일체의식입니다.
셋째는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해주면서 소통하는 다양성 존중입니다.

이 세 가지를 뿌리 채 흔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정부패 불법 특권주의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노숙인들도 굶어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숙인들도 공직자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가 실패는 했어도 저렇게 막살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어찌 고위공직자나 많이 가진 자들은
군대도 가질 못할 불량품들을 그렇게 많이 생산하느냐?"고 합니다.
 
그러기에 복지가 중요하지만 복지로 우리 사회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강도의 부정부패 방지법을 조속히 실시하지 않는 한은
복지 국가가 된다고 하여도 여전히 분열사회, 불신사회, 진보보수의 갈등심화,
종북추종세력의 심화확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실은 지속적인 경제와 사회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불신과 분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 가중되어
기업과 사회의 발전이 난관에 부딪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가 청념지수가 7.5(10점 만점)정도가 되어야
안정된 국가로 평가하는데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고 5.4였습니다.
덴마크나 스웨덴 핀란드는 9점 대입니다.
핀란드가 삼류국가에서 인류국가로 발전하는 결정적 계기가 부정부패일소였습니다. 
당시 핀란드의 청념지수가 9.9까지 올랐던 것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이 문제가 있다고 해도 국가 청렴지수가 7점 대입니다.
OECD국가 중 한국은 22위 수준이고,
공공부문과 정치부문의 청념도 순위는 세계에서 39위입니다(2011년).  

지금 우리 사회는 "배가 고파서 못살겠다."가 아니라
"배가 아파서 못살겠다."는 것입니다.
 배고픈 것은 잘살아보자는 것 하나로 해결됩니다. 
그러나 이 배아픈 것은 먹을 것과 복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초강력 부정부패방지법과 정책으로만 해결됩니다.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과 4대 강국들에게
사회적 핵실험에 해당하는 국가와 사회 발전의 위력을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법은 이미 지난해 8.15를 즈음하여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일명 김영란법)'이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그 기득권자들이 군림하고 있는
정부에서부터 목이 졸렸습니다. 아직까지 국회에 가지도 못했는데
결국 거기서 버림 받아 노숙자 신세가 되지 않도록
대접하고 살려내야 합니다.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진정한 겸손은 굽실거림이 아니라
여유로운 당당함입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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