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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566】밝은이 입학식
오후에 밝은이의 고등학교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밝은이의 입학식은 영어로 진행되고 한국말로 해석해주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신입생들이 차례로 나와서 영어로 한 마디씩 다짐을 하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밝은이도 나와서 ... 나는 3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해 초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충 해석하면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하도 빨리 말을 해서 제가 정확하게 알아들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부모와 떨어져 어젯밤 기숙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지 엄마를 보자마자 붙잡고 "집에 가고 싶엉엉엉"
집에서는 천방지축으로 자기하고 싶은 데로 하고 살다가 기숙사에서 꽉 짜여진 일정표대로 살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까... 하지만 곧 적응하여 학교생활이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용우 2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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